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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디솔루션, 140억 규모 추가 투자 유치 성공

“국내 시장 입지 확대 및 해외 시장 진출 가속화”

애니메디솔루션이 14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맞춤형 의료 기기 전문 기업 애니메디솔루션(대표 김국배, 이하 애니메디)이 14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투자사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비엔에이치인베스트먼트(유), IBK기업은행, 코오롱인베스트먼트, JX파트너스, 메이플투자파트너스, SBI인베스트먼트다. 애니메디는 2016년 설립 이후 2017년 15억원, 2019년 55억원 규모 투자에 이어 이번 라운드로 누적 투자 200억원 규모를 유치했다.


애니메디는 2016년 서울아산병원 소속 교수진 및 연구원들이 설립한 회사로 의료 영상 및 3D 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맞춤형 수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애니메디는 의술 및 술기를 프로토콜화 하여 중대 질환에 적용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고도화된 맞춤형 수술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최근에는 미용 시장까지 라인업을 확대해 지난해 맞춤형 코 보형물 ‘이노핏’을 런칭했다. 이노핏은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해 제작되는 개인 맞춤형 코 보형물로, 환자의 CT 영상에서 추출한 코뼈와 연골 형태를 모두 고려해 최적의 맞춤 형태로 제작된다.


이노핏은 수술 전 가상성형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환자가 원하는 코 디자인과 의료진의 수술 계획을 정확하게 담은 수술 가이드 및 부목까지 포함된 토탈 솔루션으로, 기존의 코 성형에 비해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애니메디는 소비자들이 이노핏 프로세스를 자신의 얼굴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올해 초, 체험 공간 ‘이노핏 랩’을 오픈하기도 했다.


김국배 애니메디 대표는 “애니메디는 지난 2016년 설립 이후 보험 등재를 통한 규제 극복 및 산업 확장을 위한 미용시장 진입에 집중했다”며 “이번 추가 투자 유치를 계기로 본격적인 매출 증대를 위한 노력을 할 것이며, 본 수술 솔루션 산업이 미래형 수술 플랫폼의 핵심이 되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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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WTO/TBT 위원회에서 소주, 탁주 알코올 기준 개정 ...K-주류,아세안 수출길 청신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탁주와 소주의 알코올 도수 기준을 우리 수출 제품에 맞추어 개정하고 2026년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식약처가 요청한 규제 완화 내용이 전면 반영된 것으로 말레이시아 보건부가 11월 1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 위원회(WTO TBT)에 참석해 발표했다. 지난 2022년 한국산 탁주(막걸리)와 과일소주의 알코올 도수가 말레이시아 기준보다 낮아 부적합 판정을 받고 수출이 제한되면서 업계는 많은 한국산 주류의 수출 장벽으로 작용하는 말레이시아의 기준 완화를 요청해 왔다. 식약처는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22년부터 업계, 대사관 등과 협력하여 말레이시아 측에 의견서를 보내는 등 알코올 도수 기준 완화를 제안하였고, 2023년 4월 말레이시아 보건부가 탁주는 ‘3% 이상’, 소주는 ‘10% 이상’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마련 중임을 식약처에 알려왔다. 이에 식약처는 양자회담(2023), WTO TBT 위원회(2023~2025) 등 다양한 외교 채널을 활용해 조속한 기준 개정·시행을 추진하였으며, 그 결과 2025년 10월 말레이시아 정부가 개정안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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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남효석 교수,급성 뇌경색 환자..."동맥 혈관 재개통 치료 후 혈압 낮게 유지하면 위험"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남효석 교수<사진>가 최근 발표된 미국심장학회, 대한뇌졸중학회의 급성 뇌경색 진료 지침 개정을 이끌어냈다. 급성 뇌경색은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혈액과 산소량을 줄여 뇌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뇌 손상은 편마비나 언어장애 등 치명적인 후유증을 야기하기 때문에 혈관을 되도록 빨리 뚫어야 한다. 혈전의 양이 많으면 동맥으로 관을 삽입해 혈전을 제거하는 혈관 재개통 치료를 시행한다. 성공적인 재개통 치료 후에는 뇌혈관을 통과하는 혈액량이 과해 일어나는 뇌출혈을 예방하기 위해 수축기(최고) 혈압 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 전에는 미국과 유럽의 진료 지침에서 동맥 재개통 치료 후 수축기 혈압을 180㎜Hg 미만으로 유지할 것을 권하고 있었다. 하지만 후향 연구 대부분은 180㎜Hg보다 더 낮게 조절하는 것이 환자 예후에 좋다고 밝혔고 실제 진료에서도 낮은 목표 혈압으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았다. 남효석 교수팀은 2023년 동맥 혈관 재개통 치료를 받은 급성 뇌경색 환자의 혈압을 가이드라인(180㎜Hg 미만)보다 훨씬 낮게 조절하면(140㎜Hg 미만) 예후가 나빠질 위험이 1.84배 올라간다는 무작위배정 임상시험 연구 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