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6 (일)

  • 구름많음동두천 13.5℃
  • 맑음강릉 16.8℃
  • 서울 14.8℃
  • 맑음대전 13.0℃
  • 맑음대구 11.2℃
  • 맑음울산 12.7℃
  • 맑음광주 13.3℃
  • 맑음부산 15.4℃
  • 맑음고창 10.2℃
  • 맑음제주 17.6℃
  • 구름조금강화 14.3℃
  • 맑음보은 7.0℃
  • 맑음금산 11.1℃
  • 맑음강진군 10.8℃
  • 맑음경주시 9.5℃
  • 맑음거제 14.5℃
기상청 제공

마크로젠, 라이펙스 바이오랩과파킨슨병 치료제 개발 위한 공동 연구 진행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 투자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마크로젠(대표이사 이수강)이 미국 제약회사 라이펙스 바이오랩(Lifex Biolabs, Inc. 이하, 라이펙스, 대표이사 유원식)과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공동 연구를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동 연구를 위한 파트너십을 통해 마크로젠은 DNA 서열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파킨슨병 표적치료제 개발을 위한 바이오마커(Biomarker)를 선별하고, 라이펙스와 협력하여 신약개발 및 상업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바이오마커는 세포, 혈관, 단백질, DNA 등을 이용해 몸속 변화를 알아내는 생물학적 지표로 암, 뇌졸중, 치매 등의 난치병을 진단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크로젠은 신약개발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0년 라이펙스에 대여금 형식으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투자 이후 라이펙스와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왔으며, 협력 추진을 위한 첫 단추로 공동 연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신약개발 사업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라이펙스는 싱가포르 난양공대(NTU)가 기술 이전한 신약후보 물질을 가지고 파킨슨병과 관련된 바이오마커를 선별하여 이를 표적으로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파킨슨병은 도파민을 분비하는 중뇌 신경세포의 선택적 퇴화가 원인이다.


라이펙스는 단백질 구조기반 신약 발굴(SBDD, Structure Based Drug Discovery)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도파민 분비 신경세포를 활성화하고 보호하는 새로운 저분자 물질을 개발했다. 라이펙스는 해당 물질에 대한 비임상 연구가 2023년까지 완료되면 이후 임상시험계획 승인(IND) 절차를 거쳐 임상 연구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K-MEDI hub. ㈜이롭과 「2025 한국기술혁신학회 」 동시 수상 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 ㈜이롭이 소노캄 제주에서 열린 「2025 한국기술혁신학회 추계학술대회」 기술혁신상 시상식에서 동시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재단은 ㈜이롭의 수술로봇개발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혁신지원상을, ㈜이롭은 국산 최초 복강경 수술용 로봇 ‘이롭틱스’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일환으로 진행된 디지털 헬스케어·의료기기 특화 제품 개발 과제를 통해 ㈜이롭의 로봇기술 고도화를 지원했다. 특히 ‘이롭틱스’의 공인시험을 지원했으며, 전기·기계적 안정성 및 전자파 적합성, 성능시험 등 27건의 시험지원과 전자파 디버깅, 실무교육을 통해 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협동로봇 카트 및 액세서리 기능 개선과 복강경 수술로봇 공동 디자인 출원 이후 기술이전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수행했다. 수상을 통해 ㈜이롭은 국내 1호 수술 협동로봇 ‘이롭틱스’에 이어 2세대 수술로봇 개발 및 전임상 성공을 통해 기술혁신을 인정받았다. 특히 2세대 수술보조 협동로봇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범대위 위원장 "성분명 처방 강행..곧 의약분업 파기 선언" 대한의사협회 오늘 (16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 앞에서 '국민건강수호 및 의료악법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대표자 궐기대회' 개최했다. 김택우 범대위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수급 불안정 의약품 문제는 마땅히 국가가 책임져야 할 일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그 책임을 방기한 채 의약품 수급 불안이라는 핑계 뒤에 숨어 성분명 처방을 강제하려 하고 있다"며 " 이 법안은 성분명 처방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의사들에게 형사 처벌까지 강제하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며 이는 과잉 입법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는 의사와 환자 간의 신뢰를 깨뜨리고 환자 안전을 위협하며, 책임 구조를 붕괴시키는 명백한 의료악법이다.동일 성분이라는 이유로 의사의 판단 없이 약제가 대체된다면, 그로 인한 의사의 처방 권한과 환자의 안전은 누가 책임질 것" 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지난 2000년 의약분업 이후, 우리는 처방과 조제의 경계를 묵묵히 지켜왔다. 그러나 지금 국회와 정부가 강행하는 성분명 처방은, 지난 20여 년간 지켜온 의약분업의 원칙을 명백히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지적하고 "성분명 처방 강행은, 곧 의약분업 파기 선언"이라고 못박았다. 김 위원은 이어 "법원 판결을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