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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 라이펙스 바이오랩과파킨슨병 치료제 개발 위한 공동 연구 진행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 투자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마크로젠(대표이사 이수강)이 미국 제약회사 라이펙스 바이오랩(Lifex Biolabs, Inc. 이하, 라이펙스, 대표이사 유원식)과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공동 연구를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동 연구를 위한 파트너십을 통해 마크로젠은 DNA 서열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파킨슨병 표적치료제 개발을 위한 바이오마커(Biomarker)를 선별하고, 라이펙스와 협력하여 신약개발 및 상업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바이오마커는 세포, 혈관, 단백질, DNA 등을 이용해 몸속 변화를 알아내는 생물학적 지표로 암, 뇌졸중, 치매 등의 난치병을 진단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크로젠은 신약개발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0년 라이펙스에 대여금 형식으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투자 이후 라이펙스와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왔으며, 협력 추진을 위한 첫 단추로 공동 연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신약개발 사업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라이펙스는 싱가포르 난양공대(NTU)가 기술 이전한 신약후보 물질을 가지고 파킨슨병과 관련된 바이오마커를 선별하여 이를 표적으로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파킨슨병은 도파민을 분비하는 중뇌 신경세포의 선택적 퇴화가 원인이다.


라이펙스는 단백질 구조기반 신약 발굴(SBDD, Structure Based Drug Discovery)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도파민 분비 신경세포를 활성화하고 보호하는 새로운 저분자 물질을 개발했다. 라이펙스는 해당 물질에 대한 비임상 연구가 2023년까지 완료되면 이후 임상시험계획 승인(IND) 절차를 거쳐 임상 연구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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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건강조사, 선택의 폭 넓어진다... 비대면 방식 시범 도입 질병관리청은 2025년 7월 15일(화)부터 9월 30일(화)까지 전국 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조사방법 개선을 위한 ‘혼합조사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역사회건강조사 본조사와는 별도로 실시하는 시범조사이다. 지역 건강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통계를 산출·공표하는 본조사와는 달리, 이번 시범조사에서는 별도로 통계를 공표하지 않으며, 응답방법(대면·비대면) 방식에 따른 차이를 확인하고 혼합조사 절차를 보완하기 위한 연구 목적으로 시행된다. 대면조사는 기존 지역사회건강조사처럼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1:1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며, 비대면 조사는 문자로 발송된 링크를 통해 참여자가 온라인으로 직접 응답하는 방식이다. 질병관리청은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2008년부터 매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해왔다. 그간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가구 방문 1:1 면접조사(대면) 방식으로 수행해 왔으나, 최근 비대면 문화 확산, 사생활 보호 중요성 증대 등 사회 변화에 따라 조사 방법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조사체계 개선 방안으로 기존 대면 면접조사와 온라인 조사를 병행하는 ‘혼합조사’ 방식을 9개 시∙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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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만 없으면 괜찮다?… 통풍에 대한 오해와 진실 통풍은 요산 대사 이상으로 발생하는 만성질환이지만, ‘통증만 사라지면 치료도 끝난다’, ‘음식만 조절하면 괜찮다’는 오해가 많은 질환이기도 하다. 통풍 발작은 양말조차 신기 어려울 정도의 극심한 통증으로 유명하지만, 급성기 치료 후 통증이 빠르게 가라앉는 특성 탓에 완치되었다고 오인하기 쉽다. 또한 음식만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오해하기도 경우도 많은데, 요산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반드시 약물치료가 필요한 환자도 많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관절류마티스내과 김세희 교수와 함께 통풍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와 진실을 짚어본다. 요산 수치만 높아도 통풍이다? X 요산 수치가 높다고 모두 통풍은 아니다. 통풍은 단순한 수치 이상이 아닌, 요산 결정(monosodium urate)이 관절에 침착되면서 생기는 염증반응이 주증상인 질환이다. 진단을 위해서는 요산 수치가 높아야 하고, 관절 요산 결정이 침착되어 있고, 심한 통증 발작을 경험해야 한다. 다만 무증상 고요산혈증의 경우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도 있지만, 요산 수치가 9mg/dL 이상인 경우에는 향후 통풍 발병 위험이 크기 때문에 예방적 관리가 필요하다. 통풍은 통증만 사라지면 끝이다? X 급성 통풍 발작으로 인한 통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