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5 (토)

  • 맑음동두천 8.7℃
  • 맑음강릉 8.6℃
  • 맑음서울 11.7℃
  • 맑음대전 9.7℃
  • 맑음대구 7.8℃
  • 맑음울산 10.1℃
  • 맑음광주 11.1℃
  • 맑음부산 14.4℃
  • 맑음고창 7.8℃
  • 맑음제주 12.0℃
  • 맑음강화 9.1℃
  • 맑음보은 5.3℃
  • 맑음금산 6.2℃
  • 맑음강진군 8.9℃
  • 맑음경주시 6.1℃
  • 맑음거제 10.1℃
기상청 제공

동구바이오제약, 상장 후 첫 무상증자에 시장 호평...주주가치 극대화에 청신호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 배정 무상증자 실시 … 바이오벤처 투자 성과 가시화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15일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상장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이번 무상증자는 시장의 호평을 받으며 그 배경에 주식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1주 이하를 발행하는 통상의 사례를 벗어나 주당 2주의 대규모 신주발행을 진행하는 이번 무상증자는 3월 3일을 신주배정기준일로 정하여 4월 5일 신주 상장이 예정되어 있다. 1,886만주의 신주 발행으로 동구바이오제약의 주식수는 2,846만주가 되며, 신주 발행에 소요되는 신주발행대금은 자본잉여금 94억원을 통해 자본 전입된다.

현재 동구바이오제약의 자본잉여금은 3분기 보고서 기준 426억원이며 이익잉여금은 492억원이다. 최근 몇 년간 공장 증설, R&D투자, 바이오벤처 투자 등 성공적인 투자활동으로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사이클로 진입함에 따라 무상증자를 통해 본격적으로 유통주식수 확대 및 주주가치제고 등 밸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한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대면영업이 제한되며 영업활동에 큰 제약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전문의약품과 CMO사업으로 대표되는 본 사업과 메디컬디바이스, 코스메슈티컬, 바이오벤처 투자 등 신규사업의 두 부문이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본격적인 성장사이클 진입을 보이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의 성공적인 바이오벤처 투자도 시장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2월 코스닥 이전 상장을 실시한 지놈앤컴퍼니를 시작으로 공모주 청약에서 1,1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뷰노가 오는 26일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동구바이오제약이 최대주주로 있는 계열사이자 최근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임상 1상에 돌입한 노바셀테크놀로지와 조 단위 기업가치가 거론되는 SD바이오센서의 모회사 바이오노트가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또, 높은 투자 밸류로 업계의 기대를 받아온 디앤디파마텍도 연내 상장 재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정기주주총회에서 분기배당 제도 도입을 위해 관련 정관을 변경한 동구바이오제약은 상장 이후 지속적인 배당, 자사주 취득, 무상증자 등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대표이사는 “회사의 실적, 투자 성과, 미래 성장성 등을 고려했을 때 동구바이오제약은 시장에서 저평가 되어 있다”며 “이번 무상증자를 통하여 보다 많은 주주 분들께 회사를 소개하고 적정한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주주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주사기 매점매석 32개 업체 무더기 적발…식약처 “유통망 정상화 총력”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단속을 실시한 결과,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른 매점매석 금지 규정을 위반한 32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주사기 입고량 대비 판매량이 적거나 과도한 재고를 보유한 업체, 특정 거래처에 편중 공급하거나 고가에 판매한 업체 등을 중심으로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다. 단속 결과 ▲월평균 판매량의 150%를 초과해 주사기를 5일 이상 보관한 업체 4곳과 ▲동일 구매처에 과다하게 공급한 업체 30곳이 적발됐다. 이 가운데 2개 업체는 두 가지 위반 사항에 모두 해당했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및 시정명령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특히 A 판매업체는 판매량 대비 150% 이상에 해당하는 약 13만 개의 주사기를 5일 이상 보유하다 적발됐으며, 해당 물량은 공급 부족을 겪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 24시간 내 출고하도록 조치됐다. 또 B 판매업체는 특정 의료기관과 판매업체 등 33개 동일 거래처에 월평균 판매량의 최대 59배에 달하는 약 62만 개를 공급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번 단속은 주사기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노재영 칼럼/ 기대와 거품 사이, 제약·바이오주를 다시 묻다 국내 증시에서 제약·바이오주는 언제나 ‘꿈을 먹고 자라는 산업’으로 불려왔다. 신약 하나가 수조 원의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기대,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서사, 그리고 기술 혁신이라는 매력은 투자자들을 끊임없이 끌어들였다. 그러나 그 기대가 반복적으로 실망으로 귀결되면서, 이제는 냉정한 질문을 던질 시점에 이르렀다. 제약·바이오주는 과연 미래 산업인가, 아니면 구조적 거품 위에 서 있는 불안한 시장인가. 최근 삼천당제약의 주가 급락 사태는 이 질문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먹는 비만약’이라는 기대감으로 단기간에 황제주 반열까지 올랐던 주가는 불과 몇 주 만에 60% 이상 폭락했다. 문제의 핵심은 단순한 기술 실패가 아니었다. 계약 상대방의 불투명성, 과도하게 낙관적인 조건, 그리고 경영진의 주식 매각이 맞물리며 시장의 신뢰를 급격히 무너뜨렸다. 이 장면은 낯설지 않다. 2019년 신라젠의 임상 실패와 경영진 논란, 코오롱티슈진의 ‘인보사’ 사태, 그리고 헬릭스미스의 반복된 임상 실패까지. 사건의 형태는 달라도 공통점은 분명하다. 기술 리스크보다 더 치명적인 것은 ‘신뢰 리스크’였다는 점이다. 제약·바이오 산업은 본질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은 분야다.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료사고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대한의사협회 “의료분쟁조정법, 사법리스크 완화 위한 의미 있는 진전” 국회가 의료사고 대응 체계를 대폭 손질한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의료계와 환자 보호 제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고된다. 23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고위험 필수의료행위에 대한 형사특례 도입과 손해배상 대불제도 폐지, 불가항력 의료사고 적용 범위 확대 등이 포함됐다. 대한의사협회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의료사고 대응 체계의 제도적 기반을 보완하고 필수의료 분야의 사법 리스크를 완화하는 방향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고위험 필수의료행위에 대한 공소제한 등 형사특례와 불가항력 의료사고 범위를 기존 분만에서 필수의료 전반으로 확대한 점은 의료 정상화에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해당사자 간 이견 속에서도 법안 통과를 이끌어낸 국회의 조정 노력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다만 의료계 부담이 커질 수 있는 조항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냈다. 의협은 “모호한 12대 중과실 기준과 의료사고 시 설명의무,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등은 향후 현장 혼란과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향후 하위법령 논의 과정에 적극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