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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유영동 교수,한국간담췌외과학회 우수 비디오상 수상

단일공 로봇 원위부 췌장절제술 보고..안전성과 확대가능성 확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간담췌외과 유영동 교수가 지난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2021 제 54차 한국간담췌외과학회 및 학술대회 (HBP SURGERY WEEK 2021)'에서 우수 비디오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Initial experience of robotic single port plus one (SP+1) distal pancreatectomy using the da Vinci SP system: A report of three cases with video)는 증례보고로서, 단일공 로봇수술기기인 '다빈치SP'를 활용한 세 건의 원위부 췌장절제술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며 단일공 수술의 안전성과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췌장의 원위부에서도 단일공 로봇을 활용해 가장 최소침습적인 수술이 가능하다는 것을 국내 최초로 확인한 것이다.


유영동 교수는 "단일공 로봇수술은 흉터를 최소화하고 감염이나 각종 후유증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환자들의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영동 교수는 "더 나은 수술결과와 빠른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술법을 연구하고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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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혈액암 환자 전문 완화의료 상담 받으면... 생애말기 불필요한 의료 이용 감소 최근 혈액암 환자가 전문 완화의료 상담을 받으면 생애말기 공격적이고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이는 혈액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완화의료 상담의 역할을 보여주는 국내 최초의 연구다. 서울대병원 신동엽 교수·유신혜 교수 공동 연구팀(김동현 전문의)은 혈액암 환자에서의 전문 완화의료 상담이 생애말기 공격적 의료 이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혈액암은 항암 치료법의 발전으로 생존율이 향상되었으나, 여전히 많은 환자들에서 질병이 진행하고 생애말기에 이른다. 특히 그 과정에서 혈구감소증이나 감염과 같은 합병증으로 인해 중환자실 치료, 심폐소생술 혹은 신대체요법 시행, 인공호흡기 등 공격적 치료를 받는 환자가 많다. 기존 고형암 환자에서는 조기에 암 치료와 전문 완화의료 상담을 병행하면 생애말기 돌봄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 하지만 혈액암 환자의 경우, 전문 완화의료 상담을 의뢰하는 비율이 낮고 주로 질병 경과 후기에 상담이 진행되는 경향이 있어 혈액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지금껏 국내에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사망한 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