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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TM 온-오프 하이브리드 런칭 심포지엄

키스칼리, 전이성 유방암 역사상 가장 긴 생존기간을 입증한 CDK4/6 억제제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호르몬수용체 양성 및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음성(HR+/HER2-)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리보시클립)의 국내 급여 출시를 기념해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치료 전략과 키스칼리의 임상적 혜택을 공유하는 온-오프 하이브리드 런칭 심포지엄을 3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키스칼리 런칭 심포지엄’은 서울아산병원 정경해 교수가 좌장을 맡아 두개의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서울대병원 임석아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박연희 교수가 발표자로 나섰다.


임석아 교수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에서 전체 생존기간 연장과 삶의 질 개선의 약진(Breakthrough in OS & QoL)’을 주제로 전이성 유방암의 최신 치료제인 키스칼리의 임상적 가치와 유용성에 대해 소개했다.


MONALEESA-7 임상연구의 제 1저자인 임석아 교수는 첫번째 발표에서 “전이성 유방암의 치료의 궁극적 목표는 전체생존기간 연장과 더불어 삶의 질 개선”이라며 “키스칼리는 이 두 가지 목표 실현을 위해 한 발 나아간 치료제로서 MONALEESA-3와 MONALEESA-7 임상연구를 통해 폐경 여부 및 내분비치료 병용요법과 관계없이 전체생존기간 개선을 입증한 유일한 사이클론의존성키나아제(CDK4/6) 억제제”라고 밝혔다. 지난해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BCS 2020)에서 발표한 MONALEESA-7의 4년 이상 장기 추적 결과, 전체생존기간 중앙값 약 58.7개월로 국내외 전이성 유방암 3상 임상 연구 중 가장 긴 전체생존기간을 입증한 바 있다.


실제 키스칼리와 내분비치료 병용요법은 유럽종양학회2020(ESMO, 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의 항암제 가치평가 도구인 MCBS(Magnitude of clinical benefit scale)에서 MONALEESA-7 임상연구를 통해 폐경 전 환자의 1차 치료에서 생존기간 연장과 삶의 질 개선 효과를 인정받아 CDK4/6 억제제 중 유일하게 가장 높은 점수인 5점을 받았다.


이어 삼성서울병원 박연희 교수는 ‘키스칼리의 특장점(Kisqali, What is Different?)’이라는 주제로 전이성 유방암 표적치료제인 CDK4/6 억제제로써 키스칼리의 차별점에 대해 설명했다.


박 교수는 “여러 CDK4/6 억제제 중 키스칼리는 유방암 진행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CDK4를 CDK6 보다 8배 더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내 세포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시킨다” 고 말했다. “특히 키스칼리는 MONLAEESA-7 임상연구를 비롯한 MONALEESA-2,3 임상연구의 아시아 환자 데이터만을 분석한 통합 분석(pooled analysis) 결과에서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 Free Survival, PFS) 개선 및 높은 객관적 반응률(Overall Response Rate, ORR)을 보이며 아시아인에게 더욱 효과적인 치료제임을 입증했다” 고 강조했다. 통합 분석 결과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환자군에서 키스칼리와 내분비요법 병용요법은 질병진행의 위험을 51% (HR, 0.49 [95% CI, 0.34-0.70]) 낮추어 비아시아인의 41% (HR, 0.59 [95% CI, 0.50-0.69]) 대비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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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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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발효유 등 유가공품 중... 거짓보고·원재료 일부 미표시 등으로 적발 된 6곳은 어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 유가공품 안전관리를 위해 우유, 발효유, 아이스크림 등을 제조하는 유가공업체와 우유류 판매업체(우유 대리점 등의 형태로 직접 마실 수 있는 유가공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영업) 등 총 846곳을 대상으로 7월 7일부터 25일까지 17개 지자체와 집중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6곳을 적발하여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영유아가 섭취하는 분유 생산업체와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도 포함했으며, 점검과 함께 유통 중인 유가공품을 수거하여 살모넬라 오염 여부와 잔류물질 및 영양성분 함량 검사를 실시했다. 위반 사항은 품목제조 거짓보고와 원재료 일부 미표시 1곳, 원료 출납서류 일부 허위 작성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1곳, 건강진단 미실시 1곳, 소재지 변경 미신고 1곳이다.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유, 아이스크림 등 유가공품 642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된 8개 제품(농후발효유 5건, 발효유 1건, 가공치즈 1건, 가공버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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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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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자녀 위한 ‘피닉스 슈퍼캠프’ 실시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임직원 자녀 대상 피닉스 슈퍼캠프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피닉스 슈퍼캠프는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동아쏘시오홀딩스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을 위한 생애설계지원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생애설계지원프로그램은 ▲건강 ▲가족 ▲여가 ▲재무 ▲은퇴 등 생애 기초 5대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그룹 구성원 각자의 삶의 단계에 맞춘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가족 친화 대표 프로그램인 피닉스 슈퍼캠프는 임직원 자녀의 자신감과 학습 동기를 북돋우고, 부모와 자녀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피닉스 슈퍼캠프는 동아쏘시오그룹 상주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했다.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중학생 자녀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교육을 받았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피닉스 슈퍼캠프’를 슬로건으로 ▲인성 ▲학습법 ▲삶의 기술 세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인성 영역에서는 자신의 선택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자세, 배움을 위한 태도 형성을 목표로 하며, 학습법 영역에서는 재미를 느끼며 스스로 공부하는 능동적인 학습법을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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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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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균 제거했더니,"골다공증 예방"...당뇨·고지혈증 등 전신 질환에도 영향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김예진 전문의, 최용훈 교수, 내분비대사내과 공성혜 교수)은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받을 시 골다공증 발병률이 크게 감소하며, 특히 50세 이상 여성에서 예방 효과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는 위에 서식하며 만성 위염, 위궤양, 위암 등을 유발하는 유해균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이다. 구강을 통해 주로 전파되며, 전 세계 인구의 절반가량이 보균 상태인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유병률은 2017년 기준 16세 이상에서 44%에 이른다. 과거 헬리코박터균은 소화기계에 국한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인식됐으나, 최근에는 △전신 염증 △산화 스트레스 △호르몬 조절 교란 등을 유발해 전신 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에 따라 제균 치료에 대한 인식도 크게 바뀌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김나영 교수 연구팀이 헬리코박터 감염과 당뇨병·고지혈증 등 다양한 대사 질환의 연관성을 규명했으며, 제균 치료가 관상동맥질환의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연구팀은 더 나아가 골다공증과 헬리코박터균 간의 연관성을 밝히고자 했다. 골다공증은 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