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2 (월)

  • 흐림동두천 12.3℃
  • 흐림강릉 11.9℃
  • 흐림서울 14.4℃
  • 흐림대전 15.0℃
  • 흐림대구 11.8℃
  • 흐림울산 9.8℃
  • 흐림광주 13.7℃
  • 흐림부산 12.2℃
  • 흐림고창 14.4℃
  • 흐림제주 16.7℃
  • 흐림강화 12.2℃
  • 흐림보은 10.3℃
  • 흐림금산 10.8℃
  • 흐림강진군 13.2℃
  • 구름많음경주시 6.5℃
  • 구름많음거제 12.1℃
기상청 제공

갑상선 수술 후유증인 목소리 변성.음식물 삼킴 장애 최소화 방안 찾아

보라매병원 갑상선센터·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연구팀, 갑상선 수술 중 후두신경 보존을 위한 신경근차단 역전제 최적 투여량 연구결과 발표
슈가마덱스(Sugammadex) 1mg/kg 투여 시 수술 중 후두신경 손상 위험 최소화 확인

URL복사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의 다학제 연구팀이 갑상선 수술 중 후두신경을 보존하기 위한 최적의 마취 조건을 규명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갑상선 결절은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며, 악성 결절인 갑상선암 또한 발생 시 대부분 느리게 성장하기 때문에 수술의 필요성에 대해 논란이 있었으나, 최근 진행성 갑상선암의 비율이 꾸준히 높아짐에 따라 여전히 갑상선암 수술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기존 통계에 따르면 갑상선 수술 중 후두신경 손상이 발생해 목소리 변성과 음식물을 삼키는 데 장애가 발생하는 빈도는 약 5%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따라 갑상선 수술 중 후두신경을 보존하기 위한 수술기법이 발전해 왔는데 이 중 대표적인 것이 후두신경 감시술이다.

 그러나, 후두신경 감시술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전신마취 시 신경근차단제의 효과가 적절한 시기에 역전되어야 하는데, 역전이 부족하거나 과할 경우에는 후두신경감시가 실패하거나 수술 중 갑작스러운 환자의 움직임이 발생할 수 있어 최적의 신경근차단 역전을 위한 외과 및 마취통증의학과의 협업이 필수적이다.

 보라매병원 갑상선센터 채영준 교수(사진 좌) · 마취통증의학과 이정만 교수(우) 공동 연구팀은 2018년 10월부터 2019년 8월까지 갑상선 수술을 위해 보라매병원에 방문한 10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신경근차단 역전제인 슈가마덱스(sugammadex)의 최적 투여량을 연구했다. 

 연구진은 수술 대상자를 1mg/kg의 저용량군과 2mg/kg의 고용량군으로 분류해 각각 투여한 결과, 저용량을 투여했을 때 후두신경 자극신호의 질적인 차이 없이 수술 도중 발생해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환자의 갑작스런 움직임이 최소화된다는 결과를 얻어냈다.

 연구를 진행한 채영준·이정만 교수는 “이번 연구는 후두신경 보호를 위한 신경감시를 이용하는 최신 갑상선 수술 방법을 이용할 시, 안전하고 효과적인 신경감시를 위한 신경근차단 역전제 슈가마덱스의 최적 투여 용량을 규명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계가 세계 의학 분야를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갑상선 수술과 마취 영역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본 연구를 진행한 연구팀이 수행하는 모든 갑상선 수술에서 후두신경감시술을 사용하여 수술 중 후두신경마비율을 1% 미만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해당 연구결과는 미국 이비인후과학회지인 ‘후두경(The Laryngoscope)’에 지난 2021년 3월 게재됐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청년기자단 ‘팜블리’ 3기 활동 나서 제약바이오산업을 국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알리기 위한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청년기자단(팜블리) 3기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청년기자단 3기 선정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협회 공식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산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한다고 9일 밝혔다. 활동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로 약 9개월이다. 2019년 처음 결성된 청년기자단은 Pharm(제약)과 Lovely(사랑스러운)의 합성어인 ‘팜블리’를 애칭으로 지난해 12월 2기 활동을 마쳤다. 15명으로 활동했던 2기 팜블리는 산업 현장 곳곳을 누비며 총 122건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새롭게 시작하는 3기 청년기자단에는 총 326명이 지원했다. 블로그 콘텐츠를 담당할 일반기자는 약 31:1, 유튜브에 담길 영상물을 제작할 영상기자는 약 3:1의 경쟁률을 뚫고 모두 16명의 3기 청년기자단이 선발됐다. 청년기자단은 ▲강민서(경희대 응용화학과) ▲강유은(숙명여대 약학과) ▲강효진(한양대 생명나노공학과) ▲김성강(차의과대 의료홍보미디어학과) ▲김정희(전북대 수의학과) ▲김채은(가천대 바이오나노학과) ▲류혜림(상명대 화학에너지공학과) ▲안상은(중앙대 생명과학과) ▲이준영(순천향대 생명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