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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량광형광분석 검사를 통한 초기 치주질환 평가법 개발

경희대치과병원 오송희 최진영 김성훈 교수, 치태침착의 정도를 통해 치주질환 예방

경희의료원은 경희대치과병원 오송희 교수(영상치의학과), 최진영 교수(교정과), 김성훈 교수(교정과, 교신저자) 연구팀의 ‘정량광형광분석검사를 활용한 치태지수와 구강건강습관점수 및 방사선학적 치조골 소실 점수를 비교한 치주질환 위험 인자 평가’논문이 SCIE급 국제학술지 Sensors에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논문에서는 경희대치과병원 내원 환자 232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구강건강습관 설문조사, 정량광형광검사(QLF), 방사선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초기 치주질환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정량광형광분석 검사는 기존의 치면 착색제를 이용한 단순비교 방식에 비해 치태 침착의 두께와 심도를 측정할 수 있고, 5단계의 형광치태지수(Fluorescent Plaque Indes, FPI)로 분류가 가능한 검사방법이다. 초기 치주질환의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서는 치주질환의 표지자 중 치태 침착의 정도를 이용했다.


경희대치과병원 영상치의학과 오송희 교수(치과종합검진센터 부센터장)는 “구강위생점수와 형광치태지수(FPI)에 관한 연구로 초기 치주질환과 치태 침착의 과학적 분석 및 객관화된 검진결과를 도출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환자에게 구강건강습관 및 치주질환 예방의 필요성을 환기시켜 향후 치조골 소실과 치아상실은 물론 전신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의 중증 치주질환 까지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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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시신기증 추모 ‘감은제’ 개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이 4월 18일(목) 오후 4시 30분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의학교육을 위해 헌체하신 고인들의 뜻을 추모하는 ‘감은제(感恩祭)’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대생과 교직원, 유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개식을 시작으로 △묵념 △편성범 의과대학장 식사 △해부학교실 엄창섭 교수 추모사 △시신 기증인 호명 △대표자 헌화 순으로 이어졌으며, 작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헌체하신 기증자 57분의 숭고한 뜻을 추모했다. 편성범 학장은 “매해 진행하고 있는 감은제를 통해 의학발전이라는 큰 뜻을 위해 시신을 기증해주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릴 수 있게 돼 뜻깊다”며, “기증자분들의 고귀한 결정이 헛되지 않도록, 학생들이 진정한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엄창섭 교수는 “시신 기증을 시작으로 시작된 해부학 실습 과정은 학생들이 고인과 함께 인간의 몸이 어떻게 생겼는지를 같이 알아가고, 삶과 죽음, 건강과 질병, 그리고 생명의 귀중함에 대해 고민하고 깨달아가는 시간”이라며, “학생들이 직접 눈으로, 손으로, 마음으로 인체를 느끼고 확인하며 환자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고 헌신할 수 있는 의사로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