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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에어-경남제약, 브이티지엠피·KJ그린에너지와 탄소저감용 MOU

 클라우드에어와 경남제약은 브이티지엠피, KJ그린에너지와 함께 탄소저감용 미세조류기술 활용을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코스메틱, 라미네이팅 기계 및 필름 제조, 미디어커머스, 바이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브이티지엠피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KJ그린에너지는 2019년 12월 24일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의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하고 올해 6월 8일 수소연료전지발전 사업을 위해 구미 하이테크밸리 내 4구역 부지 약 16,528㎡, 총 90MW 운영 가능한 부지를 매입해 수소연료전지발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협약(MOU)은 수소연료전지발전 시 발생하는 청정 이산화탄소를 이용하여 미세조류를 성장시키는 기술을 탄소저감에 적용하고, 장기적으로는 탄소배출 제로화 미래기술을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에 선행적용 및 첫 사업화하는 사례다.


탄소저감용 미세조류기술 사업을 통해 생산되는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 추출물 원료의 판매 및 이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등 다양한 바이오 기능성 프리미엄 제품의 출시에 따른 수익성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사업협약에 따라 ▲㈜브이티지엠피는 미세조류 추출물을 활용한 화장품 및 바이오 제품 사업화, 라미네이팅 기술협업, ▲경남제약㈜는 연료설비 연계 미세조류 생산/추출 및 추출물/부산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어사료 개발, ▲㈜클라우드에어는 자체 보유한 미세조류 산업균주, 4계절 광배양 기술 및 LED 기술을 활용한 미세조류 생산, ▲ KJ그린에너지㈜는 구미하이테크 연료전지 발전사업에 미세조류 온실용 열공급 및 탄소 저감설비 사업화, 탄소 저감기술 시스템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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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브로콜시럽 등 기관지염 치료용 시럽제 공급부족?...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3월 26일(화) 관련 기관·단체 등과 함께 「제13차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협의체」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3차 회의 시 논의되었던 진해거담제, 면역글로불린·아미노필린주사액에 대한 조치 상황을 공유하고, 공급부족이 제기되고 있는 기관지염 치료용 시럽제 3개 품목( 삼아아토크건조시럽(삼아제약), 암브로콜시럽(한미약품), 록솔씨시럽(삼아제약) , 골관절염치료제 1개 품목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기관지염 치료제의 경우, 기관지확장제 삼아아토크시럽의 2023년 3-4분기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암브로콜시럽, 록솔씨시럽 등 진해거담 및 기관지확장 복합제 수급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럽제는 제형 특수성으로 국내 생산 제약사가 한정적이어서 소아 호흡기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시럽제의 다수가 수급 불안으로 보고되고 있어, 제약사 생산 확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골관절염치료제 1개 품목(이모튼캡슐)은 2022년 대비 2023년 전체 공급량이 증가하였으나 청구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해외 원료 수입 여건 고려 시 단기간 내 증산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관련 학회 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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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잃는 희귀질환 ‘망막색소변성증’ 초기 증상은..." 야맹증" ‘망막색소변성증(Retinitis Pigmentosa)’은 우리 눈의 망막에 있는 광수용체라는 눈을 통해 들어온 빛을 전기신호로 바꿔주는 세포 숫자가 감소하고 기능이 점점 떨어져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진행성 질환이다. 시각 세포가 손상되면서 점차 시야가 좁아지고 실명하게 되는 무서운 병으로 녹내장, 당뇨병성망막증과 함께 3대 후천성 실명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광수용체 기능과 관련된 유전자 결함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가족력이 없는 사람도 특정한 이유 없이 발병하는 경우가 있다. 망막색소변성증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야맹증이다. 일반적으로 어두운 곳에 들어갔을 때 적응을 잘못하거나 주변을 분간하기 어려워지는데 대개 10대 이후 늦으면 40대 이후 첫 증상이 나타난다. 또 점차 물체를 볼 수 있는 양안의 시야가 좁아지는 시야 협착 증상을 보인다. 이렇게 되면 터널 속에서 터널 입구를 바라보는 모양처럼 시야가 제한되고 글을 잘 읽지 못하거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게 된다. 이외에 흐릿한 시야, 중심시력 저하, 색각 장애, 광시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윤준명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안과 교수는 “망막색소변성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