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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만성콩팥병 유병률 급속히 증가...관리 필요

대한신장학회, KSN2021 국제학술대회서 노인신장학 토론의 장 마련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양철우)는 지난 2-5일 4일간의 국제학술대회 KSN2021에서 노인신장학 세션을 마련하여, ‘노인 만성콩팥병 환자의 관리 및 치료 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토론의 장을 마련하였다.


Imperial 대학의 Edwina Brown 교수는 "노인 만성콩팥병 환자에서 일반 인구보다 노쇠가 더 흔하고, 노쇠는 기능저하뿐만 아니라 삶의 질 감소, 높은 사망률로 이어진다.


노쇠란 정해진 기준을 가진 하나의 컨디션이 아닌 증후군으로, 다학제적 접근, 포괄적 노인기능평가가 필요하다. 연구에 따르면 투석 환자가 느끼는 기대 수명과 실제 생존기간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어, 치료의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


 기대 수명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게 생각하거나 불확실하게 대답한 경우가 많아, 이는 사전 치료 계획의 장점을 상쇄시키고, 불필요한 연명치료와 더 연관되었다. 앞으로 투석환자에서 기대수명을 낙관적이게, 불확실하게 만드는 요인에 대한 접근과 예후를 인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끝으로 자연스러운 삶의 끝을 나타내는 의학적 죽음을 맞이할 때, 환자와 가족이 존엄성 있는 임종을 맞이하도록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고 발표하였다.


경희대 원장원 교수는 "노화와 투석은 모두 영양장애, 동반질환, 다약제복용, 빈혈, 인지기능 저하와 관계되는데, 노인 투석환자는 노쇠 위험이 커지고, 낙상, 골절, 사망의 위험 또한 높아지므로 투석을 하는 노인 환자에서 노쇠는 중요하다.


나이가 들면서 특히 떨어지는 기능은 근육, 인지 기능이다. 이외 원장원 교수는 한국형 노쇠 진단기준, 노쇠 지수를 개발, 발표한 바 있으며, 한국노인노쇠코호트를 구축하였다. 한국노인노쇠코호트를 바탕으로 “고강도 운동, 사회적 활동, 만성질환을 적게 가지고 있는 경우 노쇠에서 전노쇠 단계로 갈수 있고, 전노쇠에서 건강한 상태로 가려면 중등도 운동, 우울증이 중요한 요소로 노쇠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발표하였다.


순천향대 유병철 교수는 노인 만성콩팥병 환자에서 공유의사결정에 대해 발표했다. 공유의사결정은 의사와 환자가 가능한 최상의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의학적 결정을 내리는 것으로, 치료 순응도, 환자 만족도, 삶의 질 개선과 연관된다. 공유의사결정에 대한 적절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공유 의사 결정이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또한, “공유의사결정을 단순 정보의 제공과 혼동하는 경우도 많아 공유의사결정에 대한 개념 확립이 필요하다.


연세대 양재원 교수는 노인 말기신부전 환자에서 적절한 치료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노인 말기신부전 환자는 보존적 치료, 신대체요법을 할지 결정해야 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연구가 좀 더 필요하나, 80세 이상, 노쇠가 심한 경우 보존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투석을 결정하게 되면 공유의사 결정을 통해 어떤 신대체요법을 할지 선택을 하며, 당뇨 및 1년 이상 투석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혈액투석이 복막투석보다는 나은 것으로 보인다. 계획하여 혈액투석을 시작하도록 하고, 노쇠가 심하지만 투석이 필요한 경우 주 2회 혈액투석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혈관통로는 인조혈관보다는 자가 동정맥루가 좋지만 노동맥-노쪽피부정맥 동정맥루 (radial-cephalic arteriovenous fistula)를 고집하기보다는 위팔동맥-노쪽피부정맥 동정맥루 (brachial-cephalic arteriovenous fistula), 인조혈관도 고려 사항에 넣어야 한다.


신이식을 고려한다면 나이를 매칭한 신이식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노인신장연구회에서는 증거 기반 치료 지침을 2년째 준비하고 있으며, Cochrane에도 보존적치료와 투석치료에 대한 프로토콜을 제출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고 발표하였다.


한편, 좌장을 맡은 순청향대 권순효 교수와 동국대 신성준 교수는 “한국의 고령화 속도는 OECD 국가 중 가장 빠르며, 만성콩팥병 유병률 또한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노인 환자에서의 만성콩팥병에 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그런 관점에서 국제학술대회서 노인신장학 세션을 만든것은 시기 적절하며, 한국의 노인 콩팥병 환자의 최적의 진료를 위해 연구와 이에 따른 현실적인 진료지침 개발이 필요하다" 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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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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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관상동맥조영술 기록 자동 구조화…“의료데이터 활용 새 전기”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남재환)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줄글 형태로 작성된 관상동맥조영술 검사 기록을 표준화된 데이터로 자동 변환하는 기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국립보건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공동연구팀이 수행한 연구 결과로,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을 활용해 의료진이 자유롭게 작성한 검사 기록을 분석 가능한 구조화 데이터로 변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연구는 ‘성차 기반 심혈관계질환 진단·치료기술 개선 및 임상현장 적용’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관상동맥조영술 보고서는 심혈관질환 진단과 치료에 필수적인 정보를 담고 있지만, 대부분 비정형적인 서술 방식으로 작성돼 대규모 임상 연구나 보건의료 정책 분석에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기존에는 심장내과 전문의가 수천 건의 검사 기록을 직접 검토해 필요한 정보를 수작업으로 추출해야 했다. 이에 연구진은 ChatGPT, Gemini 등 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한 자동 구조화 기술을 개발했다. 1단계에서는 줄글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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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신춘문예 ‘한미수필문학상’ 대상에 ...김태성 공중보건의 영예 의료계의 신춘문예로 불리는 ‘한미수필문학상’ 제25회 대상에 김태성 경상남도 병원선 공중보건의사의 수필 〈병원선〉이 선정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제25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을 열고, 총 14명의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미수필문학상의 총상금은 5,500만 원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됐다. 우수상 3명에게는 각 500만 원, 장려상 10명에게는 각 300만 원이 전달됐다. 특히 대상 수상자는 문학잡지 ‘한국산문’을 통해 정식 문단에 등단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올해 공모에는 총 126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14편의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심사는 장강명 소설가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김혼비 에세이스트와 문지혁 작가가 함께했다. 장강명 심사위원장은 “의사라는 직업의 의미와 의사·환자·사회 간의 관계를 깊이 성찰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심사했다”며 “결선에 오른 작품들은 의료 현장에서 의사라면 누구나 마주할 수밖에 없는 고민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설득력 있게 풀어낸 수작들이었다”고 평가했다. 대상작 〈병원선〉은 섬 지역을 오가는 병원선에서의 의료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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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반발, 의료계 내부 갈등으로 확전 되나 …“정부 결정 넘어 의협 책임론 분출” 정부가 2027학년도 이후 의사인력을 연평균 668명씩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한 이후, 의료계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논쟁의 초점이 정부 정책 비판을 넘어 의료계 내부 책임 공방으로 확산되고 있다. 의학교육과 수련 현장의 붕괴를 우려하는 교수·병원의사 단체들의 문제 제기에 이어, 의사단체 내부에서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를 정면으로 겨냥한 공개 비판이 제기되면서 갈등 양상이 복잡해지고 있다. 앞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와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결정이 교육·수련 현장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비과학적 정책이라고 비판하며, 의학교육 붕괴 가능성과 정책 결정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휴학생 대규모 복귀, 유급률, 교원 이탈 등 핵심 변수들이 정부 추계에서 배제됐다는 점을 들어 정책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의사회는 10일 성명을 통해 의대 증원 사태의 책임을 정부뿐 아니라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에도 돌리며, 김택우 회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경기도의사회는 이번 의대정원 확정이 “이미 예고된 참사”였다며, 의협 집행부가 추계위원회 단계부터 전략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고 주장했다. 경기도의사회는 “공급자 단체가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