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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리더스, 자궁경부전암 치료신약 임상3상 GMP 의약품 생산계약 체결

바이오리더스(142760)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 구축사업단」의 미생물 실증지원센터와 자사의 자궁경부전암 치료제 BLS-M07의 3상 임상시험용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하고, 생산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바이오리더스는 최근 자궁경부전암을 대상으로 2상 임상시험이 종료되었으며, 3상 임상시험을 준비중이다. 식약처에 3상 임상시험계획서 제출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위수탁 계약을 통해 의약품 규격의 GMP 생산으로 3상 임상시험에 필요한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미생물 실증지원센터’는 산업통산부에서 출연, 설립한 백신 전문 CDMO(Contract Development & Manufacturing Organization) 공공기관으로 글로벌 수준의 GMP 적합 제조시설 및 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BLS-M07은 바이오리더스의 독자적 플랫폼 기술인 ‘MucoMax’ 기반기술로 만들어진 신개념 경구용 치료신약으로 인간에게 친숙한 유산균의 특정부위에 유전자 조작을 통해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HPV 항원을 부착해 안전성이 높다. 특히 간편하게 섭취하면 소장에 도달하여 장 점막 면역을 유도하여 자궁경부에 항체가 형성되는 약리기전을 가지고 있다. 앞서 진행된 1/2a, 임상시험에서 중증 CIN 3단계인 환자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자궁경부전암은 진행상황에 따라 CIN1, 2, 3로 구분되는데 가장 심한 단계(Severe)인 CIN3의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수년 내 자궁경부암으로 이환 될 확률이 15% 정도이다. 현재 약물 치료법은 없으며, 표준 치료법은 HPV 바이러스의 감염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자궁경부를 외과적 수술로 도려내는 치료법을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가임기 여성의 경우 유일한 치료법인 외과적 수술에 대한 거부감이 높지만 바이오리더스의 ‘BLS-M07’은 이번 임상시험에서 가장 중증인 CIN3에서 약 67%의 높은 치료율을 확인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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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로 소실되는 콜라겐, 직접 주사로 채우는 ‘레티젠’...새 패러다임 되나 콜라겐을 직접 주입하는 스킨부스터의 혁신적인 활용이 피부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피부노화로 인한 재생력 및 탄력 감소에 대한 대응책으로 새로운 콜라겐 주사 제품이 소개되면서 피부 미용 및 재생 분야에서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피부과 전문의 김홍석 대표원장(보스피부과의원.사진)은 지난 3월 31일 열린 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직접 주입하는 리얼 콜라겐, 레티젠”이라는 제목으로 콜라겐 주사 '레티젠'의 특징과 장점, 그리고 임상 적용 사례를 발표해 피부과 전문의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홍석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노화에 따라 점차 소실되는 콜라겐을 다시 채우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있어 왔지만 콜라겐을 직접 주사해 채우는 ‘레티젠’이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콜라겐 보충이 필요한 모든 적응증에 ‘레티젠’을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학회 강연은 피부과 전문의들이 언제든지 접속해 조회할 수 있도록 학회 홈페이지에 14일간 게재되었다. 한편 '레티젠'은 순도 99.9% 타입1형 콜라겐으로, 멸균 방식으로 생산되어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부종과 통증을 최소화하는 중성을 띠고 있으며 특히 고도의 정제기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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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이중 형광영상을 활용한 폐암 정밀 수술법’ 개발..."영상유도 암 수술 새 패러다임 열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연구팀이 미국 하버드 의대 최학수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중 형광영상을 활용한 폐암 정밀 수술법‘을 처음으로 개발했다. 최근 폐암 수술은 암 조직은 확실히 절제하면서도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 미국, 일본에서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2cm 이하 초기 폐암의 경우 제한적 절제술인 폐구역 절제술은 폐엽 절제술과 비교해 비슷한 5년 생존율을 보이면서도, 보다 많은 정상 폐조직 보존이 가능하다. 그러나 폐구역절제술을 시행함에 있어서 폐암과 폐구역 경계면을 동시에 정밀하게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현재로서는 이에 대한 연구가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연구팀은 두 가지 근적외선 형광조영제 (800nm파장의 cRGD-ZW800-PEG, 700nm파장의 ZW700-1C)를 개발하고 수술 중에 폐암과 폐구역 경계면을 이중 형광영상으로 동시에 영상화하여 탐색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하고, 중형동물 폐암 모델과 대형동물 모델에서 해당 기법의 폐암 정밀 탐색과 폐구역 경계면 탐색 효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전임상연구 (중형동물 폐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