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9 (화)

  • 구름많음동두천 8.7℃
  • 흐림강릉 12.0℃
  • 박무서울 10.5℃
  • 대전 9.2℃
  • 구름많음대구 7.3℃
  • 구름많음울산 8.8℃
  • 구름많음광주 9.7℃
  • 구름많음부산 12.3℃
  • 구름조금고창 8.5℃
  • 구름많음제주 12.8℃
  • 흐림강화 9.2℃
  • 흐림보은 6.8℃
  • 맑음금산 8.0℃
  • 구름많음강진군 7.6℃
  • 흐림경주시 6.6℃
  • 구름많음거제 8.9℃
기상청 제공

질병관리청

안전벨트, 안전의자, 안전모 꼭 착용해야 ..사고시 사망률 뚝

질병관리청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결과, 운수사고 손상 중에도 보호 장비 착용 환자는 사망률이 미착용자보다 낮아(안전벨트 2.5배, 오토바이 안전모 2.9배)

URL복사
질병관리청(정은경 청장)은 10월 14일 「2019 손상 유형 및 원인 통계」를 발간하여 응급실 기반의 손상조사감시사업 주요 결과를 발표하였다.

손상은 각종 사고, 재해 또는 중독 등 외부적 위험요인에 의하여 발생하는 모든 신체적․정신적 건강상의 문제로, 10~40대 사망원인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장애, 사망이나 장․단기적 경제활동 능력 손실을 유발할 수 있어 사회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되고 있다.

 대부분의 손상은 예방할 수 있으므로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실천 가능한 예방관리지침을 개발․보급해야 하며, 발생 현황 및 원인에 대한 조사감시사업 결과를 기반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2005년부터 병원 기반의 손상조사감시사업을 수행해왔으며,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는 23개 병원의 응급실에 내원한 손상환자를 대상으로 손상 내용, 원인 등을 심층조사*하는 사업이다.

 응급실은 손상의 부위, 내용, 중증도 면에서 다양한 손상 환자를 관찰할 수 있으며, 진료기록과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손상 발생 시 상황을 자세히 조사하고 있다. 2019년 한 해 동안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를 통해 277,372건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응급실에 내원한 손상환자는 남자(58.2%)가 여자(41.8%)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10세 미만의 어린이 환자가 21.8%로 가장 많았다.

응급실에 내원한 손상환자 중 13.0%가 입원하고, 0.9%는 응급실에서, 혹은 입원 후 치료 중 사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손상은 의도치 않은 사고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91.6%였고, 자해․자살, 폭력․타살과 같은 의도적 손상 환자가 8.1%였다.

 손상기전으로는 추락 및 낙상이 33.2%로 가장 많고, 둔상(부딪힘), 운수사고가 다음으로 많았다.
중독으로도 내원하는 환자는 전체 환자 중 3.3%로, 여자 환자가 많고(57.2%), 20대 환자가 많으며, 의도적 손상이 67.6%로 전체 손상환자 특성과 반대되는 경향이다.

자해‧자살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는 10,226명이었으며 폭력‧타살 손상환자는 12,314명으로, 20~29세 환자가 가장 많았다(자해‧자살 24.6%, 폭력‧타살 24.4%).자해‧자살 시도 이유는 정신과적 문제(36.5%), 가족이나 친구와의 갈등(23.9%), 건강문제(6.9%), 경제적 문제(5.0%), 직장‧학교 문제(4.2%) 등이었다.

자해‧자살 손상은 음주상태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36.9%로(비음주 53.2%, 미상 9.9%), 전체 손상환자(10.0%)보다 월등히 높았으며, 입원율이나 사망률은 비음주 상태에서 시도한 경우에 더 높았다(음주 상태 입원율 및 사망률 31.0%, 2.0%; 비음주 상태 입원율 및 사망률 37.3%, 7.8%).폭력‧타살 손상은 본인 혹은 가해자가 음주상태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50.9%로 비음주(41.1%)보다 높았다.


 운수사고로 내원한 환자 대상으로 안전벨트 등 보호 장비 착용 여부와 치료 결과를 함께 분석한 결과 대체로 보호 장비를 착용한 경우 입원율과 사망률이 낮았다.

손상환자 중 안전벨트 착용자는 73.0%, 오토바이 안전모 착용자는 68.2%로 70% 내외였으나, 자전거 안전모 착용률은 18.6%로 매우 낮았고 안전의자 착용률도 50% 미만이었다. 안전벨트를 착용한 환자의 입원율과 사망률은 각각 15.1%, 0.6%였으나 미착용자는 18.4%, 1.5%로 더 높았다.

오토바이 안전모 착용자의 입원율 및 사망률은 각각 28.5%, 1.6%였으며, 미착용자의 입원율 및 사망률은 39.3%, 4.6%로(착용자의 1.4배, 2.9배) 조사되었다.

낙상은 계단에서 구르거나 동일면상에서 미끄러져 발생하는 손상을 의미하며, 추락은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뛰어내리거나 떠밀림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상이다.

낙상은 70세 이상(24.9%), 0~9세(22.0%)에서 다수의 환자가 발생하며, 추락도 마찬가지지만(70세 이상 13.2%, 0~9세 46.9%) 0~9세 분율이 절대적으로 높았다.특히, 6세 미만의 취학 전 어린이 손상환자 중 42.2%는 추락 및 낙상으로 다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낙상은 계단, 거실, 화장실 등에서 많이 발생하고, 추락은 방‧침실, 옥외공간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정은경 청장은 “손상의 발생에 따른 피해의 심각성과 위험요인을 밝혀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부각하기 위한 조사감시사업을 내실 있게 수행하는 한편, 이를 활용한 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해가고자 한다.”고 하며, 손상 분야에 대한 일반 국민과 연구자들의 관심을 촉구하였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유행 상황에서도 1년 365일 24시간 응급실을 지키며 응급실 손상환자 심층조사를 수행하고 있는 의료진 모두의 노고에 감사하다.”는 말도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 워크숍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이하 재단)은 오는 21일(목)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정책설명회 및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시스템(QbD) 워크숍’을 개최한다.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시스템(QbD)은 의약품 개발 전주기에 걸친 사전 위험평가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품 특성에 맞는 최적의 품질관리를 구현하는 시스템이다 품질고도화시스템은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각광 받고 있다. 미국·유럽 등 제약 선진국들은 이미 이 시스템을 도입·운영하고 있어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이러한 선진 제도 적용이 유리하다. 주요내용은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주요 정책 및 성과 ▲‘21년 품목별 사전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평가 방안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시스템(QbD) 정책방향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 설명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시스템(QbD) 기초기술·예시모델 개발 결과 등이다. 의약생산센터 이해우 책임연구원은 2020년 식약처의 위탁용역사업으로 수행한 ‘K 경피흡수제’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시스템(QbD) 예시모델 개발사례 등의 성과에 대해 발표할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의료정보플랫폼 ‘후다닥’, 대한민국 프리미엄브랜드 대상 수상 일동제약의 의료 정보 플랫폼 후다닥(Whodadoc)이 한국 프리미엄 브랜드 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4월 서비스를 시작한 후다닥은 일반인을 위한 ‘후다닥 건강’과 의료 전문가를 위한 ‘후다닥 의사’ 두 개의 플랫폼 서비스를 연동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인 3만 7,000명, 현직 의사 1만 8,000명이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다. 이러한 구성을 기반으로, 일반 회원이 의료 및 건강과 관련된 문의를 남기면 해당 지역 의사가 답변해 주는 ‘동네 의사 Q&A’를 지원하며, 회원들이 궁금해하는 특정 질환에 대해 의사가 영상으로 직접 설명해 주는 ‘명대사(명의〮대화〮사람)’ 서비스를 제공하여 수준 높은 양방향 소통 서비스에 대한 호평을 받고 있다. 그 밖에도 건강 정보를 쉽게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건강퀴즈’와 다양한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고, 사용자 위치 및 현황에 따른 △병의원 및 약국 찾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센터 실시간 정보 △자가 건강 체크 △복약 알림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공급한다. 이러한 차별점을 인정받아 후다닥이 다수의 브랜드 대상을 잇달아 수상하고 있다. 이번 대한민국 프리미엄 브랜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고신대병원, ‘부울경 최초’ 복강경 간 기증자 수술 성공 사례 이식학회 발표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 간이식팀 (신동훈, 최영일, 문형환, 조지훈 교수팀)은 지난 10월 7일 ~ 9일 대구에서 열린 Asian Transplatation Week 2021학회에서 복강경 간기증자 수술에 대한 결과를 지방에서 최초로 발표했다. 복강경 간기증자 절제술은 기증자의 상처는 최소화하고 수술 후 빠른 회복을 고려한 수술법으로 환자로서는 대단히 만족하는 방법이지만, 복잡한 과정과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수술로 국내에서는 몇 몇 간 이식 센터에서만 부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 간 이식팀은 그동안의 복강경 간 절제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복강경의 간기증자 수술을 2020년부터 시행하면서 환자의 퇴원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연구하던중 복강경을 이용한 방법을 시도하게 되었다. 복강경 수술은 전통적인 개복수술과 비교하여 절개창의 크기가 0.5~1.5cm로 작기 때문에 수술 상처가 미용적으로 보기 좋고, 창상으로 인한 통증이 훨씬 작다. 또한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이므로 개복수술에 비하여 재원기간이 짧고,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복강경 수술은 개복수술이 필요한 거의 모든 질환에 적용되고 있지만, 중증 암, 심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