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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허탁 교수,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위원 선정

제1차 회의 참석,“일상회복위해 병원간 유기적 협력 필요” 강조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허탁 교수가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이하 일상회복지원위) 위원으로 선정돼 13일 국무총리 주재 첫 회의에 참석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영업자의 피해 누적, 사회적 양극화 심화 등 경제·사회 전반적인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일상회복지원위를 구성했다.

일상회복지원위는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 총 4개 분과위원회(위원 30명)로 구성됐으며, 김부겸 국무총리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은 정책자문기구이다.

현재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허탁 교수는 일상회복지원위의 방역·의료 분과위원으로 위촉됐다.

방역·의료 분과위원은 허탁 교수를 비롯해 서울대의대 오명돈 교수·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순만 원장·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윤성 원장·한림의대 이재갑 교수·서울대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부산의대 윤태호 교수·가천의대 정재훈 교수 총 8명이다.

방역·의료 분과에서는 백신접종 및 이상반응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의료·방역체계 개편 등을 논의하게 된다.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위원 위촉식에 이어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회 운영방안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부겸 총리는 회의 모두 발언에서 “그간의 방역 성과와 높아진 백신접종률을 바탕으로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여정을 준비하고 있다” 면서 “코로나19를 더 이상 미지의 공포가 아닌 통제 가능한 감염병으로 바꾸고, 국민 여러분께 온전한 일상을 되돌려 드리는 준비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허탁 교수는 “일상회복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으로 복귀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희망’ 2022년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면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환자중심의 진료가 이루어지다 보니까 다른 중증응급 환자의 희생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허탁 교수는 “코로나19에서 일상회복이라는 건 이러한 부분들을 회복시키기 위한 과정, 병원 전과 병원간의 관계, 병원과 병원과의 전원 등 이런 부분들의 유기적 연결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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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 발생... 방치하면 이런 결과 초래 치아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을 섭취하고 분해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정확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치아와 잇몸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중요성을 간과하고 구강 건강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이를 방치하면 다른 신체 기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잇몸 질환은 심장, 뇌졸중, 당뇨병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흔히 풍치라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에서 생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을 녹이면서 발생한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경우를 치은염, 잇몸뼈 주변까지 퍼지면 치주염이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주질환 및 치은염 환자는 2022년 1811만7919명으로 질병별 환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실제 치주질환과 치은염은 우리 국민의 약 90%가 사는 동안 한 번 이상은 걸리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소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치주염의 경우 오랜 시간 점차적으로 뼈를 녹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