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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大 의과대학 이상우 명예교수, 모교 의료원에 5천만 원 전달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지난 19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성북구 정릉로 161) 5층 의무부총장 접견실에서 이상우 명예교수(의대 40회)로부터 5천만 원을 기부받았다.


의료원이 메디사이언스파크 이전 후 가진 첫 기부식이었던 이날 행사에는 이상우 교수를 비롯해 김영훈 의무부총장, 김운영 안산병원장, 정희진 의무기획처장, 김신곤 기금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지난 8월 말 정년을 맞은 이상우 교수는 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회장 등을 맡으며 국내 소화기내과학계를 이끌었다. 1993년 고려대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로 발령받은 이후 안산 진료부원장, 14대 안산병원장 등의 보직을 역임하며 안산병원이 경기권에서 지금의 독보적인 위치에 오르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이 교수가 금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안산병원 발전을 위한 연구, 교육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우 교수는 “되돌아보니 고려대의료원 일원으로 몸담으며 봉직했던 시간들이 진정 큰 보람이자 기쁨이었다. 최근 청담과 정릉에 캠퍼스를 오픈하며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의료원에 저의 작은 정성이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오랜 세월 동안 의료원에 헌신해오신 이상우 교수님의 빈자리를 아직 허전하게 느끼는 내부구성원들이 많다. 이런 교수님께서 이렇게 응원의 마음을 전해주시니 기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그 뜻을 깊이 새겨 미래의학 구현과 생명 존중 가치실현에 더욱 흔들림 없이 전진하는 고려대의료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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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재생의학센터,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고도화 다기관 MOU 체결 분당서울대병원 재생의학센터는 지난 1일 국내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임상연구 고도화를 위해 4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분당서울대병원(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아이디병원(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강스템바이오텍(세포처리시설기관) ▲WIKICRO(임상시험수탁기관) 등 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각 기관은 고위험 세포치료제의 임상 적용 및 상용화를 위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연계할 계획이다. 첨단재생의료는 줄기세포, 유전자 치료, 조직공학 등 바이오융합기술을 활용해 난치성 및 희귀 질환 치료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실제 의료현장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엄격한 품질관리와 충분한 임상 근거 확보, 기관 간 프로토콜의 통일 등 복합적인 요건을 충족해야 하므로, 단일 기관만으로는 수행에 한계가 있다. 이에 각 기관은 ▲임상연구 공동 기획 및 과제 발굴 ▲연구 대상 환자 모집 및 연구자 네트워크 운영 ▲세포치료제 생산 및 품질관리(QC) ▲임상연구 수행에 대한 자문 ▲임상 데이터의 수집·관리·분석 ▲국내외 규제기관 대응 등 전 주기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동종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