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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료원 산학협력단 –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업무협약 체결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단장 함병주)이 지난 12월 2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정보관 5층 본부회의실에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과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고려대 함병주 의료원산학협력단장, 의대 해부학교실 선웅 교수.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양진영 이사장, 서석태 전략기획본부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상호 보유 중인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기술지원, 인적·학술정보 교류 등의 분야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재단 측은 고대의료원이 획득한 ‘국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인증(ISO14155)’에 기반해 운영되고 있는 안암병원 임상시험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재단이 건립 중인 임상시험시설의 향후 운영에 참조할 계획이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양진영 이사장은 “고려대의료원이 보유한 연구결과에 대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역량에 관심이 높다. 이번 파트너십이 실질적인 신약, 의료기기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 함병주 단장은 “상호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매우 기대된다. 의료원이 가진 임상데이터와 인프라를 활용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보유한 역량과 결합시켜 첨단의학연구와 의료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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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복수 동반한 진행성 암 환자 ..."장·방광·복수액 미생물 및 면역 환경" 규명 암이 진행됨에 따라 일부 환자에서는 복강 내에 체액이 축적되는 ‘악성 복수’가 발생한다. 복수가 과도하게 쌓이면 복부 팽만, 통증, 호흡곤란 등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뿐 아니라 예후도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악성 복수의 발생 원인과 그에 따른 미생물학적·면역학적 특성은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종양혈액내과 윤진아 교수 연구팀은 장, 방광, 복수액을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악성 복수의 미생물 군집과 면역 환경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총 66명의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악성 복수가 있는 환자군(20명)과 없는 환자군(46명)을 비교 분석하였다. 각 환자의 장, 방광, 복수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해 16S rRNA 유전자 시퀀싱과 유세포 분석(Flow Cytometry)을 시행하여 미생물 다양성과 면역세포 분포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복수액 내 미생물 부하는 매우 낮아 대부분이 무균 상태임을 확인하였다. 장 및 방광 내 미생물 군집은 복수 유무에 따라 큰 차이는 없었으나, 복막 전이가 있는 환자에서 염증 유발 세균으로 알려진 클로스트리디아(Clostridia) 및 감마프로테오박테리아(Gam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