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장해동 교수가 ‘제19차 대한척추신기술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인 ‘만선학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장해동 교수는 ‘퇴행성 요추 질환에 대한 외측방 요추유합술 후, 후관절 자연 유합에 대한 고찰’에 대해 발표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외측방 요추유합술’은 허리 측면의 작은 절개를 통해 척추뼈 사이 추간판(디스크)을 제거하고 케이지와 인공 뼈를 집어넣어 두 개 이상의 척추뼈를 단단히 유합함으로써, 허리 통증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이는 최신 최소침습 수술법이다. 그동안은 외측방 요추유합술 후 ‘요추체간 유합’에만 주목해왔으나, 이번 연구는 외측방 요추유합술이 ‘후관절 자연유합’과도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