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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웍스, 소동물용 인비보 이미징 장비 VISQUE ART 100/400 출시

국산기술로 자체개발, 최대 실험용 쥐 10마리까지 동시 촬영 및 분석가능

의료 및 산업용 영상 솔루션(Imaging Solution) 전문기업인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소동물용 인비보 (in vivo) 이미징 장비 신제품 ‘비스큐 아트 100/아트 400(VISQUE ART 100, ART 400)’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소동물용 인비보 이미징 장비는 쥐(mouse, 10~15cm)나 랫(Rat, 30~45cm)과 같은 실험용 동물의 체내 약물, 세포, 조직 등을 촬영해 시각화하는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화학적 작용을 거쳐 빛을 내는 동물의 생체 발광과 형광 신호 등을 분석하여 세포의 약리학적 반응을 측정하고 평가하는데 쓰인다. 주로 동물 수준의 생물학 실험이나 신약 개발 중 전임상 단계에서 약물의 체내 분포 및 질병 조직을 포함한 여러 조직의 신약 또는 신규 치료법에 대한 반응 실험과 암세포ㆍ줄기세포 연구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 새로이 출시한 ‘VISQUE ART 100과 ART 400은 자체 기술을 이용한 광학계와 -90℃ 초극저온 고감도 카메라를 적용해 촬영 감도(400~900㎚)와 해상도가 비약적으로 향상되어 수십 개 미만 세포의 미세한 신호까지 검출할 수 있다. 특히 넓은 영역의 대구경(27 x 27 cm)촬영이 가능한 광학계를 적용해 한 번에 10마리의 실험용 쥐를 동시에 촬영할 수 있어 실험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이 외에도 실시간 생체 내 신호 및 약물ㆍ혈류 등의 동역학 분석 등 다양한 알고리즘을 갖춘 지능형 프로그램을 통해 복잡하고 번거로운 연구 결과도 빠르게 분석 가능하다. 또한 기존에 옵션으로 제공했던 마취 동물의 체온을 유지하는 ’히팅 스테이지’ 와 호흡 마취 가스 어댑터는 기본기능으로 포함되었다. 


이러한 소동물용 인비보 장비는 외산 제품이 시장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였으나, 세계 최고의 광학기술을 보유한 뷰웍스가 국산화를 시도하여 2016년 최초 VISQUE Elite를 출시한 이래 2019년 VISQUE Smart-LF를 거쳐 이번에 세계 최고 수준의 인비보 장비인 VISQUE ART 시리즈까지 출시하게 된 것.


특히 이번 제품은 외산장비와 견주어도 형광 신호 검출 실험에서는 더 나은 성능을 증명했으며 분석 프로그램의 사용성 면에서도 사용자에게 더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어 외산장비 대체 효과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문이 쇄도하는 등 뷰웍스는 인비보 장비의 글로벌 경쟁구도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의료 엑스선(x-ray) 디텍터 사업을 통해 의료 영상 처리 및 분석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뷰웍스는 이와 같이 인비보 이미징 장비를 꾸준하게 업그레이드하며 광학 분자 영상 연구 장비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최근에는 라만 기반 현장검사(POCT) 시스템 개발에 착수하며 분자진단시스템 사업에도 진출하며 바이오 영상 연구 장비뿐만 아니라 체외 진단 장비 시장에도 라인업(Line-up)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뷰웍스 김후식 대표는 “이번 VISQUE ART 100, ART 400 출시가 사설 연구소나 학교 등 다양한 기관의 실험실에서 소동물 영상 연구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미 최고 수준의 영상 솔루션 기술을 바탕으로 최첨단의 기능을 갖춘 바이오 연구 장비 및 체외 진단 시스템 개발을 통해 이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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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 저린 증상 나타나고 팔다리 감각 동시에 둔해지며 걸음걸이 휘청...'이 질환' 의심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김태훈 교수는 ‘경추 척수증Cervical Myelopathy)’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증상이 있다면 단순 노화로 치부하지 말고 빠르게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손끝이 저린 증상이 나타나면 대부분 목 디스크나 단순 노화로 여기기 쉽지만 팔다리 감각이 동시에 둔해지고 걸음걸이가 휘청거리는 증상이라면 경추 척수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경추 척수증은 목뼈(경추) 안에 위치한 신경 다발인 척수가 압박을 받아 손상되는 중증질환이다. 이 질환은 뇌졸중(중풍)처럼 심각한 마비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목 중풍’이라고도 불린다. 일반적인 목 디스크는 신경 뿌리 하나에 문제를 일으키지만, 척수증은 척수신경 다발 전체가 눌리기 때문에 광범위한 손상을 초래한다. 김태훈 교수는 “척수는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회복 불가능한 마비를 남길 수 있다”며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목 디스크와 다르다… 손끝·발끝이 동시에 보내는 ‘어눌함’ 신호 경추척수증은 일반적인 목 디스크 환자가 겪는 ‘팔만 저린 증상’과는 양상이 다르다. 김태훈 교수는 “목 디스크가 톨게이트에서 사고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