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6 (목)

  • 맑음동두천 5.5℃
  • 맑음강릉 7.0℃
  • 박무서울 7.5℃
  • 연무대전 7.5℃
  • 박무대구 7.3℃
  • 맑음울산 10.5℃
  • 박무광주 8.0℃
  • 박무부산 11.2℃
  • 맑음고창 6.8℃
  • 구름많음제주 9.7℃
  • 구름많음강화 3.8℃
  • 맑음보은 4.4℃
  • 맑음금산 4.0℃
  • 맑음강진군 6.3℃
  • 맑음경주시 4.9℃
  • 맑음거제 8.5℃
기상청 제공

피부 아래에 불룩 튀어나오면서 멍울 만져지면 이병 의심

연부조직종양,원인은 가족력이 유력., , 팔, 다리 등 피부 얇은 부위에 발생

환자 장 씨(50대, 남)는 몇 개월 전부터 등 쪽 피부 아래에 불룩 튀어나온 멍울이 만져졌다. 처음에는 작은 구슬 크기만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아기 주먹만큼 커졌다. “혹시 암은 아닐까?” 하는 불안한 마음에 병원을 찾았다가 ‘연부조직종양’ 진단을 받았다.


연부조직은 뼈를 제외한 근육, 지방, 힘줄, 혈관, 신경, 림프조직 등의 연한 조직이다. 이 중 지방층에 생기는 종양을 크게 ‘지방종(Lipoma)’, ‘지방종증(다발성 지방종, Lipomatosis’), ‘지방육종(Liposarcoma)’으로 구분한다.


‘지방종’은 양성 연부조직종양으로 대부분 피부 아래 위치하며, 목, 팔, 등, 배, 허리, 다리 등 우리 몸 피부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다. 보통 5cm 이하 크기의 단일 덩어리인 경우가 많다. 덩어리가 지압으로 쉽게 밀리며, 압통이 거의 없고 서서히 커지는 게 특징이다. 지방 축적이 많은 중년층에서 잘 생긴다. ‘지방종증’은 다발성 지방종으로 몸에 여러 개의 지방종이 만져지는 것을 말한다.


‘지방육종’은 악성 연부조직종양으로 지방종과 달리 압통이 있고 크기가 갑자기 커지는 특징이 있다. 주로 팔, 다리에 많이 발생하는데, 이때 팔다리가 쭈그러드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지방층에 발생하는 연부조직종양의 원인은 가족력이 유력하나,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팔, 다리 등 피부가 얇은 부위에 발생하면 쉽게 알 수 있지만, 등이나 목처럼 비교적 피부가 두꺼운 부위에 발생하면 바로 알아채기 어렵다. 따라서 연부조직종양이 의심되면 전문의의 진찰과 초음파, CT, MRI 등의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지방종은 크기가 갑자기 커지지 않으면 일반적으로 제거하지 않고 정기적으로 추적 관찰한다. 다만, 크기가 커지거나, 신경 및 혈관을 압박해 통증이 생기거나, 일상에서 신경이 쓰인다면 수술을 통해 제거하는 것이 좋다. 수술은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배율 확대경으로 보면서 피부를 최대한 작게 절개하고 종양을 잘게 잘라 꺼내는 ‘압출 기법(Squeezing Technique)’을 시행한다.


특히 종양 발생 부위에 압통과 운동 제한이 생기면 악성 종양인 ‘지방육종’일 수 있어 반드시 수술로 제거하고 조직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매우 드물게 다발성 지방종이 전신에 발생하는 경우는 위장관에도 종양이 발생할 수 있어 복부 CT 검사 등으로 추적 관찰해야 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최창용 성형외과 교수는 “지방층에 발생하는 ‘연부조직종양’은 목, 팔, 등, 배, 허리, 다리 등 여러 부위에 발생할 수 있어 평소 목욕이나, 옷을 갈아입을 때 자신의 몸을 잘 관찰하는 것이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된다.


또, 몸에 덩어리가 만져지면 일단 손으로 짜거나 압박을 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2차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직접 짜기보다는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찰과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SRC재활병원-연세수요양병원, 진료협약 체결 뇌졸중이나 외상성 뇌손상 환자의 재활치료에서는 치료가 끊기지 않고 이어지는 ‘연속성’이 중요한 요소로 강조된다. 실제 뇌졸중 등으로 응급실 치료를 받은 이후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은 병원을 옮기는 과정에서 치료가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회복 속도에 영향을 받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런 가운데 SRC재활병원(병원장 김은국)은 지난 3월 18일 오전 11시 연세수요양병원과 진료협약을 체결하고 환자 치료가 단계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병원 간 이동 과정에서도 치료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활 환자 연계 강화 △진료 정보 공유 △치료 과정 협력 △치료가 계속 이어질 수 있는 환경 마련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재활치료는 특성상 단기간에 끝나지 않고 일정 기간 꾸준히 이어지는 과정이기 때문에 치료가 중간에 끊기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SRC재활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재활의료기관으로, 뇌졸중, 외상성 뇌손상 등 다양한 환자를 대상으로 운동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인지치료, 로봇재활치료 등 여러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