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이달 7일부터 정밀진단을 위한 영상장비인 CT·MRI 운영시간을 평일야간과 주말까지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도 응급환자와 입원환자를 위해 24시간 CT·MRI 촬영을 해왔다. 하지만 외래환자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몇 달씩 검사대기가 발생하였고, 이를 해소하고자 지난해부터 야간시간에 확대 운영을 해왔으나 대기시간으로 인한 환자 불만은 여전히 줄어들지 않았다.
충북대학교병원은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신속하게 CT·MRI 검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운영시간을 평일야간과 주말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CT·MRI 운영시간 확대로 환자들의 진료만족도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석 병원장은 “암의 진단이나 치료에 필수적인 CT·MRI 검사를 기다리는 환자들의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운영시간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최종적으로는 진료 후 3일 이내로 CT·MRI 검사가 가능한 체계를 정착시키도록 할 계획이다”며, “항상 환자중심의 진료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는 충북대학교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