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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암환자 3.7% 증가…위암,폐암, 갑상선암 순 발생

광주, 갑상선암이 가장 많았으며,위암, 대장암 순... 전남, 폐암, 위암, 갑상선암 순 발생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용연)과 광주전남지역암센터(소장 김석모 화순전남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수집한 ‘2019년 암등록통계’ 자료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에서 발생한 신규 암환자는 1만7590명으로, 전년 대비 3.7%(625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남성이 9649명, 여성이 7941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4.1%, 3.2% 늘어났다.

  광주·전남지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이었고 폐암, 갑상선암이 뒤를 이었다. 광주에서는 갑상선암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위암, 대장암 순이었다. 전남에서는 폐암, 위암, 갑상선암 순으로 발생했다.

  광주전남지역암센터는 최근(5월23일) 화순전남대병원 대강당에서 ‘2022 광주전남 암관리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광주전남지역 암통계와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사회 중심 암관리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광주광역시와 5개구 보건소, 전라남도와 22개 시군 보건소 관계자들이 모여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설명회는 광주·전남 시·군·구별 암통계와 광주·전남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발표, 지역 암관리사업 및 암생존자통합지지 사업 설명, 권역호스피스센터·전남금연지원센터·전남권역 책임의료기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각 사업별 일정을 공유하고 협업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석모 광주전남지역암센터 소장은 “지역 특성에 따른 지역특화사업 발굴을 격려하고, 데이터를 기반한 암관리사업 계획 수립 및 수행하고자 한다”며 “지역사회 중심의 암관리사업 역량을 높여 예방가능한 암 위험을 해소하는데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은 2004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남지역암센터로 지정됐으며, 2019년 광주까지 확대, 영역을 넓혀 광주전남지역암센터로 통합됐다. 지역 특성에 맞는 암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의 다양한 암관리 수요에 대응하는 권역 암 거점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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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 글로벌 권리 확보… 방광암 치료제 연구개발 탄력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리진(Curigin)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큐리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여 표재성 방광암을 첫 번째 타깃으로 독점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많이 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종양용해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치료제다. shRNA는 큐리진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되어 세포 내 신호전달을 통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mTOR과 STAT3를 동시에 표적하도록 제작됐다. 이 약물은 종양을 특이적으로 인지하고 작용하도록 하여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관련된 두 유전자를 이중표적하여 항암 효과를 강화할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약물이 타깃으로 하는 방광암은 치료에 주로 화학요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면역 및 표적항암제가 치료요법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내성 발생과 높은 재발률로 치료제 선택의 폭이 좁아 결국 방광 적출로 이어지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서울성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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