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4 (금)

  • 맑음동두천 0.6℃
  • 구름조금강릉 8.8℃
  • 맑음서울 4.9℃
  • 박무대전 2.5℃
  • 박무대구 3.7℃
  • 맑음울산 8.9℃
  • 박무광주 6.5℃
  • 맑음부산 10.7℃
  • 맑음고창 2.5℃
  • 구름조금제주 12.2℃
  • 맑음강화 2.3℃
  • 맑음보은 -0.9℃
  • 맑음금산 1.2℃
  • 맑음강진군 8.9℃
  • 맑음경주시 3.1℃
  • 맑음거제 7.7℃
기상청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으로 인한 연간 손실비용 1조 8천억원...약제비 줄고 간병비 늘고

개인 손실 1조 6,418억원, 기업손실 1,958억원 등으로 나타나․

이제 식중독 발생은 게절에 관계없이 발생하고  있다.이에따른  사회‧경제적 손실도 상당하다. 식중독으로 인한 제외국의 사회적․경제적 손실비용은 미국의 경우 19조 2,200억원(155억 달러), 호주는 1조 1,316억원(12.5억 호주달러)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식약처가 최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개인비용 1조 6,418억원, 기업비용 1,958억원 정부비용 156억원으로  나타났다.

-사회경제적 손실비용(세부내역) 
  (단위 억원)

  
이가운데 개인비용(1조 6,418억원)은 입원 등에 따른 작업 휴무로 발생하는 생산성 손실비용 등 간접 비용이 1조 1,402억원, 병원 진료비 등 직접 비용은 4,625억원에 달했다.식중독 증상이 미미해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자가 치료에 소요된 약제비 등은 391억원으로 조사됐다.

기업비용(1,958억원)은 전체 손실비용의 10.6%에 해당하며, 식중독 발생에 따라 기업에서 부담하는 제품회수, 보상, 브랜드 가치 하락 등으로 인한 손실이  대부분이었다. 
  
정부비용(156억원)은 전체 손실비용의 0.8%에 해당하며, 식약처, 질병청 등이 식중독과 관련하여 지도‧점검, 역학조사, 검체 구입 등에 소요됐다. 사회적‧경제적 손실비용은 최근 3년간(2016~2018년)의 우리나라 식중독 발생 현황을 근거로 산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중독 발생에 따른 우리나라의 사회‧경제적 손실비용이 연간 1조 8,532억원에 달하며 개인 손실비용이 88.6%(1조 6,418억원)를 차지하였다고 20일  밝혔다. 
 
식약처는 식중독 발생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 비용을 절감시키고 국민 삶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해 식중독 예방사업과 식중독 원인조사 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동아제약,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제27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디자인경영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디자인 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한다. 동아제약은 100년 가까이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제품 출시로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20년 이후 디자인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주요 브랜드의 패키지 리뉴얼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프로젝트를 통해 미적 개선을 넘어 제품 기능의 직관적 전달과 현대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재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은 ‘ㅍ’자음을 그래픽 모티브로 활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한국적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소비자에게 친숙하고도 세련된 이미지를 전한다. 오랜 시간 대한민국 국민의 피로회복을 책임지고 있는 ‘박카스’는 고유의 심볼과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며 브랜드 헤리티지를 이어가고 있으며, 구강케어 브랜드 ‘가그린’은 치아 모양을 형상화한 제품 디자인과 제품의 용도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스텐트 시술 후 출혈 고위험 환자...서울대병원,최적의 이중 항혈소판제 투여 기간 규명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 후에는 스텐트 혈전증과 시술부위 재발을 막기 위해서 시술 직후부터 일정기간 강력한 이중(二重) 항혈소판제를 투여한다. 그러나 혈전을 예방하기 위해서 처방하는 항혈소판제는 부작용으로 출혈을 동반할 수 있어, 스텐트 시술을 받았지만 출혈 위험이 높은 환자들은 이중 항혈소판제를 얼마나 투여해야 할지 정하기가 어려웠다. 이런 환자들을 위한 최적의 투여 기간이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특히 기존에 적절하다고 여겨졌던 1개월보다 ‘3개월 유지 요법’이 심혈관사건 예방 효과가 우수하다는 결과가 나타나, 출혈 고위험군을 위한 새로운 치료 기준을 제시해 국제학술지 ‘란셋(The Lancet, IF;88.5)’에 게재됐다.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김효수 교수와 순환기내과 박경우·강지훈 교수(사진 좌부터)팀은 스텐트 삽입술 환자 4897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배정 임상연구(HOST-BR)에서 이 같은 사실을 입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는 병이다. 표준 치료법은 약물용출 스텐트를 삽입해 좁아진 부위를 넓히는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이다. 이 시술 후에는 일생동안 한 가지의 항혈소판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