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21일 경상남도 함안군에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현판식을 갖고 총 20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이광섭 함안군의장, 박한선 한국자살예방협회 기획위원장, 이지영 생명보험재단 본부장 등이 참석해 함안 지역의 노인자살예방을 도모했다.
생명보험재단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과 함께 함안군 내 마을 이장단 및 주민을 생명사랑지킴이로 양성하여 농약안전보관함 사용 실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우울감을 보이는 이웃을 조기에 발견해 함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인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처럼 생명보험재단은 농촌지역 어르신을 위한 자살예방 인프라 조성을 위해 함안군 및 한국자살예방협회 등 관련 기관과 함께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회사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생명보험이 지향하는 생명존중, 생애보장정신에 입각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자살예방, 생명존중문화, 고령화극복 분야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복지기관과 협업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