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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디지털헬스위원회 본격 가동...18개 기업 참여

디지털헬스케어 개념 정립 등 각종 이슈 담론화, 공동 아젠다 발굴

디지털치료제 개발 등 산업혁신과 변화를 선도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디지털헬스위원회가 본격 가동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최근 공모를 통해 위원회 구성을 완료, 23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회관에서 디지털헬스위원회(이하 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에는 △동아제약 △동화약품 △박스터 △삼진제약 △안국약품 △유영제약 △제일약품 △파마리서치 △한독 △한미약품 △휴온스 △GC녹십자 △라이프시맨틱스 △베이글랩스 △빅씽크 △올라운드닥터스 △에임메드 △웰트 등 총 18개의 제약기업과 디지털헬스 스타트업 등이 대거 참여했다. 위원장에는 동화약품 한종현 사장이, 부위원장에는 경대성 한미약품 이사와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가 선임됐다. 간사는 강성지 웰트 대표가 맡는다.


협회는 디지털헬스케어의 개념 및 정체성 정립 등 각종 이슈를 담론화하고, 공동의 아젠다를 발굴하기로 했다. 나아가 제약과 디지털헬스라는 이종 영역간 융합에 기반한 개방형혁신을 통해 바이오헬스분야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간 동반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원희목 회장은 “해외에서도 디지털헬스케어가 진행되고 있고, 미래에 상당한 각광을 받을 것”이라면서 “디지털헬스위원회가 정부와 제약기업, 스타트업을 매칭하고 각 주체를 잇는 커뮤니케이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헬스케어를 둘러싼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산업계의 미래가치를 올리고, 각종 이슈를 담론화해야할 것”이라면서 “패러다임을 전환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종현 위원장은 “개별 기업이 각자의 영역에서는 경쟁력이 있지만 어떻게 제도화하고, 협력할 것인지는 과제”라면서 “위원회가 구심점이 되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의 시장상황과 미래, 우리들의 역할과 기능, 정부 제안 등 다양한 화두를 던지고 토론하는 장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위원회는 정체성 확립부터 급여적용과 같은 보건의료 제도권 진입에 이르기까지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안착과 성장을 둘러싼 각종 난제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무엇보다 ‘디지털헬스케어’라는 용어의 개념 정립이 시급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 디지털헬스케어의 정체성 확립 등 산업 성장에 필요한 과제들을 순차적으로 점검하고, 해법을 모색키로 했다.
 
이날 위원회에선 디지털헬스케어의 정의와 관련해 개념적 정의, 정책적 정의 등 디지털헬스케어 대한 정의가 여러개인만큼 협회가 주도가 되어 용어를 명확하게 정의하고, 이를 대외적으로 선언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한, 기존의 의약품시장은 미국과 유럽이 주도했는데, 디지털헬스케어 만큼은 아시아 그중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잡을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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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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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위험도 높은 식품에 정밀검사 집중... 검사업무 효율화 및 안전관리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위해도가 높은 수입식품의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가공식품 중 ‘농산가공식품류’와 수산가공식품류의 특성을 반영해 개발한 ‘인공지능(AI) 위험예측 모델’을 내년 1월부터 수입 통관검사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위험예측 모델’은 ▲축적된 과거 부적합 내용, 원재료 등 ‘수입식품 검사 정보’ ▲기상, 수질 등 ‘해외 환경 정보’ ▲회수, 질병 등 ‘해외 위해정보’를 융합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학습하여 부적합 가능성(위험도)이 높은 식품을 통관 과정에서 자동으로 선별하는 모델이다 기술발전, 환경오염 등 식품안전 위협 요인이 복잡·다양해지고 수입식품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식약처는 ’23년부터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등 7개 품목별** 위해요소의 특징을 반영한 예측모델을 개발하였으며, 고위험 식품을 보다 정밀하게 식별하기 위해 ’24년 12월부터 가공식품 중 과자류·조미식품의 통관단계 무작위검사***대상을 선별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올해 개발된 농산가공식품류와 수산가공식품류의 ‘인공지능(AI) 위험예측 모델’은 12월까지 시범운영하면서 시스템 정상 가동 여부 등을 점검한 후 내년 1월부터 수입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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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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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코리아-종근당, "심장과 콩팥은 운명 공동체" 캠페인 전개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아 당뇨병 환자에서 심장-콩팥 합병증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는 '심콩검진' 인식 증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케렌디아가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적응증에 이어 최근 만성 심부전 환자(LVEF 40% 이상) 대상 적응증까지 확대됨 에 따라 당뇨병 환자에서 심장과 콩팥의 통합적 관리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으며, 2024년부터 케렌디아의 공동판매를 맡고 있는 국내 파트너사인 종근당과 함께 진행했다. 바이엘 코리아와 종근당 임직원은 여의도공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장과 콩팥은 운명 공동체, 당뇨병 합병증으로 심쿵 말고, 정기적으로 심(장)콩(팥)검진하세요’라는 메시지를 통해 당뇨병 환자에서의 정기적인 심장과 콩팥 검진의 필요성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렸다. 당뇨병은 단순히 혈당 조절의 문제만이 아닌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적절한 관리를 통해 심혈관 질환, 콩팥 질환, 망막 질환 등 당뇨병 합병증의 위험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 데이터에 따르면, 말기 콩팥병 원인 질환의 48%를 당뇨병이 차지하고 있으며 , 심부전 환자의 65.5%가 당뇨병,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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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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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 2025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 참가... 국립중앙의료원장 수상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11일(화), 12일(수) 충남 천안에 위치한 재능 교육 연수원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2025 재난 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 참가해 국립중앙의료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이번 응급의료지원 종합훈련은 다수 사상자 발생을 가정한 실전형 종합훈련대회로 현장 협업체계 강화를 위해 매년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들이 모여 술기·도상 훈련을 평가한다. 전국 DMAT(재난의료지원팀)와 보건소 신속대응반, 소방이 함께 참여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유기적인 재난 능력을 점검, 향상시키기 위한 대회로 열린다.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는 재난 상황으로 다수 사상자 발생을 가정,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용, 환자 분류/응급처치/이송 등 실전 시나리오에 기반, 훈련/팀과의 통신 체계(PS-LTE) 활성도를 평가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 활동 및 이벤트가 있어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이번 재난 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 문대식 외 3명이 참가해 술기훈련부문에서 국립중앙의료원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영 재난의료팀장은 “재난은 순식간에 발생해 많은 인적-물적 피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