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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최신 인공지능 기반 심정지 예측 프로그램 도입..안전한 입원 치료 초석

입원환자 기본 활력징후(혈압, 맥박, 호흡, 체온) 분석, 환자별 심정지 발생 위험도 제공

#산부인과병동 입원환자의 산소포화도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신속대응팀은 스크리닝 프로그램으로 이를 조기에 발견하고 검사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확인했다. 그 결과, 폐혈전 색전증에 폐렴까지 동반된 중증환자로 기계호흡치료를 진행, 무사히 퇴원할 수 있었다. 빠른 스크리닝과 신속한 조치가 없었다면, 자칫 심정지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


경희대병원 신속대응팀(이승현 교수, 신은경·이은주 간호사)은 6월부터 인공지능(AI) 기반 심정지 예측 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해나가고 있다.


이번 도입은 국내 3차 의료기관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환자 안전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전산 상에 입력되는 입원환자의 기본 활력징후(혈압, 맥박, 호흡, 체온)를 분석해 환자별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제공하고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알람을 통해 의료진의 선제적 대응을 가능토록 도와준다.


신속대응팀 책임전문의인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승현 교수는 “기존 스크리닝 프로그램과의 병행을 통해 매우 초기에 그리고 정확하게 고위험 환자를 예측·식별할 수 있어 환자 관리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되었다”며 “병원 내의 119로서 신속대응팀의 역할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입원환자의 안전 관리에 효율적이고 적합한 최첨단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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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지나자 ‘한파 급강하’…한랭질환자 301명, 사망 추정 12명으로 전년 대비 급증 입춘 이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한랭질환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최근 한파가 다시 강화됨에 따라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5일 당부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전신성 질환인 저체온증과 국소성 질환인 동상·동창 등이 대표적이다. 질병관리청은 2013년부터 매년 겨울철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하며, 전국 512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 발생 현황을 감시하고 있다. 해당 감시체계는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 해 2월 말까지 운영되며, 참여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한랭질환자와 추정 사망 사례를 일별로 집계해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올해 감시체계 운영 결과(2025년 12월 1일~2026년 2월 4일 기준), 전국에서 총 301명의 한랭질환자가 신고됐다. 이 가운데 저체온증이 전체의 79.1%로 가장 많았으며, 발생 장소는 실외가 74.1%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57.5%로 절반 이상을 차지해, 고령자에서 한랭질환 위험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년도 같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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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시신 기증인 합동 추모예배 개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학장 김장영)이 2월 4일 의학교육을 위해 시신을 기증한 고인을 추모하는 ‘2026년 시신 기증인 합동 추모예배’를 개최했다. 추모예배에는 32명의 유가족과 교직원, 의과대학 학생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시신을 기증한 16명의 고인에 대한 감사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원주의과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지방에 있는 의과대학들은 해부용 시신(카데바) 수급이 몹시 어려운 실정이다. 원주의과대학 해부학교실은 학생들의 의료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해 수업과 실습시간을 통해 시신 기증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특별히, 모든 교수진과 학생은 시신 기증인에 대해 존중의 의미를 담아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원주의과대학은 고인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매년 합동 추모예배를 개최하고 있다. 원주의과대학에는 전임 보직교수를 포함한 교직원과 가족, 의과대학생, 종교계 인사, 평소 의학발전과 사회공헌에 뜻이 있는 일반 시민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의 시신 기증 및 서약이 이어지고 있다. 교육과 연구에 필요한 기간은 약 3년이며, 모든 과정이 끝나면 학교 측은 유가족의 의사에 따라 화장된 유골을 반환하거나 유택동산에 모시고 있다. 생전에 기증 의사를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