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7 (월)

  • 구름조금동두천 9.8℃
  • 맑음강릉 16.1℃
  • 구름조금서울 12.5℃
  • 구름많음대전 12.2℃
  • 구름많음대구 8.9℃
  • 맑음울산 10.1℃
  • 맑음광주 11.2℃
  • 맑음부산 14.6℃
  • 맑음고창 8.0℃
  • 맑음제주 15.7℃
  • 구름많음강화 9.6℃
  • 구름많음보은 5.3℃
  • 구름많음금산 8.8℃
  • 맑음강진군 8.7℃
  • 맑음경주시 5.7℃
  • 맑음거제 12.5℃
기상청 제공

대한의사협회 ‘2021 의협 회원권익위원회 활동보고서’,무엇이 담겼나

진료현장에 필요한 실질적 민원처리..,회원권익 증진
41대 집행부 출범 후 7개월간 총 14,000여건 접수…다빈도/심층 분류처리로 적극 응대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2021년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의 회원민원에 대한 의협 회원권익위원회의 활동사항을 종합 정리한 ‘2021 회원권익위원회 활동보고서(이하 백서)’를 발간하고, 2일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백서에는 제41대 집행부의 출범 당시 공약사항 중 하나인 ‘회원권익 향상’을 위해 구성된 회원권익위원회 및 회원권익센터의 2021년 활동사항과 회원에게 유용한 필수정보들이 담겨있다. 구체적으로 ▲회원권익위원회 활동사항 ▲다빈도 민원(이것만은 꼭!) ▲심층민원 현황 ▲심층민원 실제사례 ▲각 시・도지부 민원해결 사례 등이 수록돼 있다. 

의협 회원권익위원회에서 2021년 해당기간(6~12월) 접수한 총 민원건수는 13,971건이었으며, 접수창구는 전화(98%), 온라인(의협 홈페이지/카카오톡, 2%)이었다. 민원의 가장 많은 주제인 ‘다빈도 민원’은  ‘면허신고’ 관련으로 총 4,562건(월평균 652건)이 접수됐고 ▲감염병 예방대책 ▲개인정보보호법 대책 ▲연수교육 ▲회원정보 수정 ▲의료정책 ▲회비 ▲의료감정 ▲의협신문(구독·광고 등) ▲종합학술대회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심층민원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의무 관련 민원이 116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보험, 법무, 정책, 학술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의협 회원권익위원회는 회원민원을 사안의 복잡성 및 심각성에 따라 다빈도 민원과 심층 민원으로 분류 응대해 실효성을 높이고, 전문적인 의견이 필요하거나 지부·직역 민원접수처에서 해결이 어려운 사안은 회원권익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하여 처리했다. 또 사안에 따라 관계부서와 협의, 대회원 공지, 보도자료 배포 등 협회 차원의 대응을 적극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참석한 이필수 의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백서가 회원들의 보다 나은 진료여건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 제41대 집행부는 앞으로도 회원권익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고충 및 민원 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의견 교류와 활발한 협업으로 꾸준히 소통할 예정이다. 또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동시에 개선 및 희망사항을 청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진규 회원권익센터장(의협 부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대한의사협회 회원권익센터 개소 이후 지난 1년여 간 회원권익위원회를 적극 지원해주신 의협 회장님과 전국의 지역 위원장님들, 의협의 상임이사 겸 중앙위원님들, 실무 지원해 준 총무팀 여러분과 의협의 사무처 국·팀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박 센터장은 “회원들의 많은 민원들을 소화하는 데 다소 힘이 들 때도 있지만, 민원처리 결과에 대해 회원들이 감사하고 고마워할 때 무한한 긍지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회원들의 많은 민원 및 고충의 사례들이 의협의 새로운 정책 및 제도개선에 반영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하고, “진료현장에서의 실질적 민원처리로 회원의 만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백서는 의협 상임이사 및 자문위원, 16개시도(의사회장·시도지부·회원권익위원회 위원), 직역 회원권익위원회 위원, 감사단, 대의원 등 의료계 대표자들에게 배부해 각 단체별 회무 추진시 활용할 예정이며,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 내 자료실(의협 홈페이지-정보센터-회원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K-MEDI hub. ㈜이롭과 「2025 한국기술혁신학회 」 동시 수상 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 ㈜이롭이 소노캄 제주에서 열린 「2025 한국기술혁신학회 추계학술대회」 기술혁신상 시상식에서 동시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재단은 ㈜이롭의 수술로봇개발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혁신지원상을, ㈜이롭은 국산 최초 복강경 수술용 로봇 ‘이롭틱스’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일환으로 진행된 디지털 헬스케어·의료기기 특화 제품 개발 과제를 통해 ㈜이롭의 로봇기술 고도화를 지원했다. 특히 ‘이롭틱스’의 공인시험을 지원했으며, 전기·기계적 안정성 및 전자파 적합성, 성능시험 등 27건의 시험지원과 전자파 디버깅, 실무교육을 통해 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협동로봇 카트 및 액세서리 기능 개선과 복강경 수술로봇 공동 디자인 출원 이후 기술이전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수행했다. 수상을 통해 ㈜이롭은 국내 1호 수술 협동로봇 ‘이롭틱스’에 이어 2세대 수술로봇 개발 및 전임상 성공을 통해 기술혁신을 인정받았다. 특히 2세대 수술보조 협동로봇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범대위 위원장 "성분명 처방 강행..곧 의약분업 파기 선언" 대한의사협회 오늘 (16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 앞에서 '국민건강수호 및 의료악법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대표자 궐기대회' 개최했다. 김택우 범대위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수급 불안정 의약품 문제는 마땅히 국가가 책임져야 할 일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그 책임을 방기한 채 의약품 수급 불안이라는 핑계 뒤에 숨어 성분명 처방을 강제하려 하고 있다"며 " 이 법안은 성분명 처방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의사들에게 형사 처벌까지 강제하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며 이는 과잉 입법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는 의사와 환자 간의 신뢰를 깨뜨리고 환자 안전을 위협하며, 책임 구조를 붕괴시키는 명백한 의료악법이다.동일 성분이라는 이유로 의사의 판단 없이 약제가 대체된다면, 그로 인한 의사의 처방 권한과 환자의 안전은 누가 책임질 것" 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지난 2000년 의약분업 이후, 우리는 처방과 조제의 경계를 묵묵히 지켜왔다. 그러나 지금 국회와 정부가 강행하는 성분명 처방은, 지난 20여 년간 지켜온 의약분업의 원칙을 명백히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지적하고 "성분명 처방 강행은, 곧 의약분업 파기 선언"이라고 못박았다. 김 위원은 이어 "법원 판결을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