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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 부족하면? ..,면역·성장·감각 등에 이상신호

하루 필요량 10mg, 8mg,과잉 섭취하면 메스꺼움, 구토, 설사 부작용도

필수 미네랄로 알려져 있는 아연은 단백질이나 탄수화물 등 에너지원의 합성과 분해를 도울 뿐만 아니라 면역 기능과 연관돼 있다. 아연이 풍부한 음식 또는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등 결핍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몸에서 아연은 면역 체계, 성장, DNA 생산, 상처 회복, 효소 활성, 감각 등에 관여한다. 또한, 환절기에 자주 걸릴 수 있는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대부분의 감기는 콧구멍과 목에 증식하는 리노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데 아연은 리노바이러스가 목과 코의 점막에 자리잡는 것과 증식하는 것을 막아준다. 

아연이 불충분한 상태를 아연결핍증이라고 하는데 대개 혈청 아연 농도가 70g/dL(12mol/L) 미만일 때를 나타낸다. 아연이 부족하면 △병발 감염 △무기력증 △피부 건강 △상처 회복 지연 △생식 기능 저하증 △정자부족증 △성장지연 △체중 감소 △거식증 △잦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아연은 미각, 후각, 시력에도 중요하게 작용하여 아연이 부족하면 미각 이상, 야맹증, 각막 혼탁 등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아연결핍증을 막기 위해서는 성인 남녀 기준으로 하루 아연 필요량인 10mg, 8mg을 섭취하고 상한 섭취량은 35mg을 권장하고 있다. 아연을 과잉 섭취하게 될 경우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의 이상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며, 장기간 과다복용 시 면역 체계가 손상될 가능성이 있어 하루 권장량에 맞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연은 체내에 저장되지 않고 함유된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우리 몸에 공급되기 때문에 
아연이 함유된 음식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아연이 가장 많이 함유된 식품은 붉은색 육류와 생선, 해산물, 곡류, 달걀, 콩류, 버섯, 케일 등이 있으며, 굴 6개(80g)를 섭취하면 일일 아연 섭취 권장량이 충족될 수 있다. 이 밖에도 전복과 꽃게, 호박씨 등에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다만 동물성 식품에 함유된 아연은 체내에 쉽게 흡수되지만 콩이나 곡식과 같은 식물성 식품에는 다른 식물 화합물이 아연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흡수가 잘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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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유한의학상...대상에 박완범 부교수 영예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과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지난 15일 저녁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58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황규석 서울특별시의사회장, 유한양행 김열홍 사장 등이 참석했다. 제58회 유한의학상 대상은 박완범 부교수(서울의대 서울대학교병원 내과학교실), 젊은 의학자상에는 최기홍 부교수(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내과학교실)와 나민석 조교수(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학교실)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 젊은 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영예의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인 박완범 부교수는 세계 최단기간 항균제 감수성 검사기술을 개발해 향후 위중한 감염 상태를 반영하는 균혈증 환자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항생제 투여를 가능하게 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젊은 의학자상을 수상한 최기홍 부교수는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받은 흡연자들이 전자담배로 완전히 전환하거나 금연하는 것은 연초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비해 심혈관 사건의 발생 위험을 예방할 수 있음을 밝힌 연구에서, 그리고 나민석 조교수는 기존의 혈중 항체 반응에서 나아가 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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