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6 (목)

  • 맑음동두천 12.6℃
  • 맑음강릉 12.0℃
  • 맑음서울 12.8℃
  • 맑음대전 15.0℃
  • 맑음대구 18.4℃
  • 맑음울산 11.9℃
  • 맑음광주 15.7℃
  • 맑음부산 13.3℃
  • 맑음고창 7.8℃
  • 구름많음제주 12.8℃
  • 맑음강화 5.3℃
  • 맑음보은 13.8℃
  • 맑음금산 15.0℃
  • 맑음강진군 13.3℃
  • 맑음경주시 12.3℃
  • 맑음거제 15.0℃
기상청 제공

팔다리 마비·말 어눌해짐 등 증상 看過하면 안돼

뇌졸중, 환자 절반가량 전조 증상 느껴,발생 후에는 진행 최소화하고 후유증 막기 위한 한방 치료 효과

현대의학에서는 뇌졸중으로 불리는 중풍은 뇌의 혈관이 막힌 뇌경색과 혈관이 터져서 나타나는 뇌출혈 등 뇌에서의 제반 질환을 말한다. 중풍은 한번 발병하면 지속적인 후유증이 나타나고, 평생 이를 감수하면서 지내야 하므로 전조증상을 기억하고 미리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내과 고창남 교수와 함께 중풍 전조증과 중풍 예방법,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알고 있으면 확실히 느낄 수 있는 ‘전조증상’
중풍 발병 전에 나타나는 증상을 ‘중풍 전조증’이라고 한다. 대표적 전조증상으로는 △한쪽 팔다리가 저리거나 마비감이 있는 경우, △말이 어눌해지는 경우, △눈이 침침해지는 경우, △입이 살짝 일그러지면 안면마비가 생기는 경우, △갑자기 비틀거리면서 어지러워지면서 균형을 못 잡는 경우, △갑작스러운 심한 두통이 생기는 경우 등이 있다.


이에 고창남 교수는 “보통 1주일 이내에 약 80%, 발병 전 24시간 이내에 60%, 2일에서 1주일 전까지 45% 정도가 신체적인 증상의 변화를 느꼈다고 한다. 그러므로 중풍 전조증상을 인지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바로 찾는 것이 중풍 예방에 큰 도움 된다”라고 설명했다.


‘중풍 전조증’ 부위별 주요 증상
▲머리와 안면부의 변화: 두통 혹은 두중(머리가 무거움), 어지러움, 항강(뒷목이 뻣뻣함), 안혼(눈이 침침함), 이농(소리가 잘 안 들림) 혹은 이명(귀에서 소리가 남), 언어장애 혹은 구안와사, 입에서 침이 흐르고, 하품을 자주 한다.
▲흉복부의 변화: 가슴이 답답하고, 열감이 나타나며, 속이 메스껍고 구토. 소화 혹은 복부 변화, 대소변 변화가 있다.
▲팔다리의 변화: 한쪽 반신 또는 한쪽 손가락이 힘이 없거나 감각변화, 엄지와 검지의 운동이나 감각의 변화 등이 나타난다.
▲심신의 변화: 수면이나 기억력의 변화, 정서의 변화 등이 나타난다.
▲발병 1주일 이내의 생활의 변화: 여행, 밤샘작업, 과로, 정신적 자극(스트레스, 긴장, 갑작스러운 놀람), 새로운 운동의 시작, 음주, 이사 등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에서 가장 많은 것이 정신적인 자극 (스트레스나 긴장, 갑작스러운 놀람)이고, 그다음이 과로이다.


중풍 치료, 진행 막고 후유증 줄이는 데에 초점
중풍의 치료는 급성기, 안정기, 후유증기 등 시기별로 다르다.
△급성기(발병해서 1주일 정도까지)는 생사의 기로이므로, 더 이상 진행이 되지 않게 해야 한다. 발병해서 3일 정도 지나면 뇌혈관의 변화로 부종이 생겨 더욱 악화하고, 뇌병변으로 소화기 및 대소변의 장애로 설태가 노랗게 짙어지거나 검게 변하여 소통이 되지 않아 더욱 진행하게 된다. 이때 한의학적 치료는 대소변을 잘 보게 만들고 소화를 잘하게 하여 순환을 잘 시키도록 함으로써 뇌에서 더 이상 진행이 안 되도록 뇌의 부담을 줄여주는 치료를 고려한다.


△안정기(뇌졸중 발병 1주일에서 4주까지)는 운동장애, 언어장애, 대소변장애, 소화장애, 정신적인 장애(뇌졸중 후유증으로 인한 우울증) 등을 치료하는 기간이다. 이 시기에는 부족한 기운 즉 기혈, 한열, 대소, 허실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의학에서는 한약물과 침구, 약침 치료 등을 시행하여 후유증을 줄이는 것이 우선이다.


△후유증기(발병후 4주 이후)에는 길게는 6개월 내까지 회복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된다. 후유증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약물치료, 운동치료 등을 열심히 해야 한다. 정상적인 회복보다는 천천히 효과가 나타난다고 해도 후유증을 줄이는 것으로 기혈을 북돋아 주는 지속적인 약물치료, 침 치료나 적극적인 물리치료가 필요하다. 한방치료로 머리·팔·다리 경혈에 새로운 자극을 주고, 한약으로 몸 상태를 좋게 함으로써 스스로 보유한 회복력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면, 만성기에도 조금씩 회복이 이루어낼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과 ‘선행 질환 관리’
중풍은 뇌의 병변으로 한번 발병하면 정신적·육체적 증상을 나타내며, 기혈의 순환과 보강을 통해 증상을 해소하여 후유증을 줄이고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중풍 예방은 고혈압, 당뇨병 등의 선행 질환과 정신적인 자극 등의 원인을 줄이도록 평소에 잘 관리하고, 중풍 전조증이 나타나면 빨리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풍 예방의 첫 조건임을 명심해야 한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동아에스티, 정기주총서 전 안건 통과…“R&D·디지털 헬스케어로 성장 가속” 동아에스티가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재무제표 승인과 배당, 정관 변경 등 주요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하며 지속 성장 기반을 재확인했다. 동아에스티는 26일 오전 9시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제13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자본준비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6개 안건을 상정해 모두 통과시켰다. 이날 영업보고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2025년 별도 기준 매출액 7,451억 원, 영업이익 275억 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과 0.05주의 주식배당도 의결했다. 정관 변경을 통해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행복세차소’와 관련해 사업목적에 세차장 운영업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의결권 대리행사 절차를 보완하고,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했으며, 감사위원 분리선임 인원을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하는 등 상법 개정 사항도 반영했다. 또한 주주환원 확대와 비과세 배당 재원 확보를 위해 300억 원 규모의 자본준비금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이사 선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관절강 약침은 검증 안 된 위험 시술”…의협, 방문진료 현장 전면 조사 촉구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가 한방 방문진료 현장에서 이뤄지는 ‘관절강 내 약침 시술’의 위험성을 강하게 제기하며 즉각적인 중단과 보건당국의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의협 한특위는 26일 발표한 기자회견문에서 “국민 건강과 직결된 방문진료 현장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은 침습적 의료행위가 무분별하게 시행되고 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관절강 내 약침 시술에 대해 “단순 피하·근육 주사와는 차원이 다른 고난도 침습 행위로,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전문적 이해가 필수적”이라며 “심부 조직인 관절강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는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과학적 검증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방문진료 현장의 감염 관리 문제도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일반 의료기관과 달리 방문진료 환경은 무균술 유지와 멸균 장비 확보에 한계가 있다”며 “방송 화면에서는 시술자가 주사기를 입에 물고 액세서리를 착용한 채 시술하는 등 기본적인 감염관리 수칙조차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면역력이 취약한 고령·기저질환 환자에게 이러한 환경에서의 침습 시술은 치명적인 감염과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의협 한특위는 해당 시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