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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의 건기식 소비, ‘쟁여템’ 선호…에브리바이옴 릴렉스, 대용량 구매가 전체 매출의 61%

경기 불황으로 실속파 MZ세대 소비자들은 다다익선 선호 경향- 알아서 챙겨주는 구독 서비스도 인기

종근당바이오의 MZ세대 유산균 제품인 에브리바이옴 릴렉스는 출시 이후 4개월 이상 복용 가능한 대량 묶음의 대용량 제품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9월 출시 이후 11월까지의 매출을 살펴보면 4개월에서 6개월까지 섭취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이 전체 매출의 61.3%를 차지했다. 이 중 20·30 고객 비중은 전체의 50%를 차지했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1박스 구매 시 2개월 섭취가 가능한데도 4개월 이상 섭취 가능한 다량 묶음을 구매하는 것은 유산균이 종합 비타민과 함께 MZ세대의 필수 건강기능식품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라며, “유산균 제품이 넘쳐나지만, 에브리바이옴 릴렉스는 20·30세대의 특징을 고려해 맛과 휴대성,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 성분까지 추가한 듀얼 케어 제품이기 때문에 MZ세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 같다”고 인기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 에브리바이옴 릴렉스는 종근당바이오 장내미생물은행만의 밸런스포뮬라™로 완성된 100억 유산균 제품이다.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 L-테아닌도 함유되어 있어, 스트레스가 많은 수험생은 물론 20·30 MZ세대의 릴렉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남녀노소 부담감 없이 즐길 수 있는 블루베리 소르베 맛으로 이미∙이취가 없고, 고유의 향미가 있는 연분홍색 분말로 1일 1포만 섭취하면 된다. 

#건기식도 알짤딱깔센… 개인 맞춤형 구독 서비스로 편하게 건기식 섭취
또 다른 건강 관련 소비 트렌드는 ‘구독’이다. 최근 건기식 소분 판매가 허용되면서 다양한 맞춤형 구독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으며, 그 성장의 중심에 MZ세대가 있다.  

개인 맞춤형 건기식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엠'을 운영하는 모노랩스는 아이엠 고객 중 20대가 약 24%, 30대가 약 36%로 전체 고객의 60%를 차지한다. 아이엠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개인의 건강과 라이프스타일을 분석 후 맞춤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고, 소분 포장부터 정기 배송, 섭취 관리까지 개인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 직구 플랫폼 아이허브도 지난 9월 한국 소비자 전용의 ‘정기배송 서비스’를 론칭했다. 건강기능식품부터 식료품, 목욕 및 퍼스널 케어 제품까지 1만 8,000여 종의 다양한 제품을 1∼6개월 주기로 선택할 수 있다. 아이허브는 올해 말까지 정기배송 구독 한국 회원이 5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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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 발생... 방치하면 이런 결과 초래 치아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을 섭취하고 분해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정확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치아와 잇몸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중요성을 간과하고 구강 건강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이를 방치하면 다른 신체 기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잇몸 질환은 심장, 뇌졸중, 당뇨병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흔히 풍치라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에서 생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을 녹이면서 발생한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경우를 치은염, 잇몸뼈 주변까지 퍼지면 치주염이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주질환 및 치은염 환자는 2022년 1811만7919명으로 질병별 환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실제 치주질환과 치은염은 우리 국민의 약 90%가 사는 동안 한 번 이상은 걸리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소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치주염의 경우 오랜 시간 점차적으로 뼈를 녹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