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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재난대응 모의훈련 실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지난 11월 30일 응급진료센터에서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의료진과 행정부서 등 교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재난 상황 인지 및 대응 시스템 신속 가동, 관계 기관 소통 체계 활성화 등 원내 각 부서의 역할과 준비사항에 중점을 두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모의훈련은 재난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훈련 전 리허설 없이 진행됐다.

훈련 상황은 용인시 처인구 호텔 화재로 인한 병원 내 환자 대량 유입을 가정했다. 최근 이천 물류창고 화재로 인근 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했고, 용인시 재난통계 결과 화재 발생이 1위를 차지하는 등 지역 사회에 유사 재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재난 핫라인을 통해 소방서로부터 사고 상황을 전달받는 것으로 훈련이 시작됐다. 이어 지휘체계가 활성화되고 재난운영본부가 설치됐다. 이에 따라 지원 인력 요청과 재난구역 운영 등 공간 재배치와 인적, 물적 자원 분배가 신속하게 이루어지며 환자 유입 전 대비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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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 저린 증상 나타나고 팔다리 감각 동시에 둔해지며 걸음걸이 휘청...'이 질환' 의심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김태훈 교수는 ‘경추 척수증Cervical Myelopathy)’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증상이 있다면 단순 노화로 치부하지 말고 빠르게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손끝이 저린 증상이 나타나면 대부분 목 디스크나 단순 노화로 여기기 쉽지만 팔다리 감각이 동시에 둔해지고 걸음걸이가 휘청거리는 증상이라면 경추 척수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경추 척수증은 목뼈(경추) 안에 위치한 신경 다발인 척수가 압박을 받아 손상되는 중증질환이다. 이 질환은 뇌졸중(중풍)처럼 심각한 마비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목 중풍’이라고도 불린다. 일반적인 목 디스크는 신경 뿌리 하나에 문제를 일으키지만, 척수증은 척수신경 다발 전체가 눌리기 때문에 광범위한 손상을 초래한다. 김태훈 교수는 “척수는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회복 불가능한 마비를 남길 수 있다”며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목 디스크와 다르다… 손끝·발끝이 동시에 보내는 ‘어눌함’ 신호 경추척수증은 일반적인 목 디스크 환자가 겪는 ‘팔만 저린 증상’과는 양상이 다르다. 김태훈 교수는 “목 디스크가 톨게이트에서 사고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