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금)

  • 흐림동두천 -9.5℃
  • 구름많음강릉 1.4℃
  • 구름많음서울 -7.5℃
  • 구름많음대전 -4.7℃
  • 흐림대구 1.3℃
  • 연무울산 2.6℃
  • 구름많음광주 -1.5℃
  • 흐림부산 5.7℃
  • 구름많음고창 -2.9℃
  • 구름많음제주 4.4℃
  • 흐림강화 -9.5℃
  • 맑음보은 -5.2℃
  • 구름많음금산 -3.8℃
  • 구름많음강진군 -0.7℃
  • 흐림경주시 1.9℃
  • 맑음거제 3.7℃
기상청 제공

'지질’ 혈중 농도 비정상인 이상지질혈증 방치하면...심근경색 이외에 이런 합병증 나타난다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이나 췌장염 등 유발
순천향대 부천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최덕현 교수,정기 검진과 생활 습관 개선으로 철저히 관리해야

주요 만성질환 중 하나인 ‘이상지질혈증’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인 ‘지질’의 혈중 농도가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이상지질혈증은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증의 주요 원인이며, 심각한 심·뇌혈관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최덕현 교수(사진)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약 10명 중 4명이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으나,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상지질혈증은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이나 췌장염 등 합병증을 유발하는 ‘방아쇠’가 될 수 있으므로 잘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지질혈증은 초기 단계에서 대부분 뚜렷한 증상이 없으므로 혈액검사로 정기적으로 수치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 9~12시간 정도 공복을 유지한 뒤 채혈을 해야 한다. 고위험군이 아닌 성인의 일반적인 적정 지질 기준은 ▲총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 ▲저밀도(LDL) 콜레스테롤 130mg/dL 미만, ▲중성지방 150mg/dL 미만, ▲고밀도(HDL) 콜레스테롤 40mg/dL 이상이다.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60mg/dL 이상을 권장한다.

저밀도 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콜레스테롤 침착을 유발해 동맥경화증 위험을 높이는 ‘나쁜 콜레스테롤’이고,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침착된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이동시켜 동맥경화 예방 효과가 있는 ‘좋은 콜레스테롤’이다.

최덕현 교수는 “동맥경화 위험도에 따라 정상 지질 수치 기준도 엄격해진다. 같은 나이와 체형을 가진 환자이더라도, 동맥경화 위험인자인 흡연을 하거나 고혈압이 동반되면 지질 수치를 더욱 엄격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지질혈증의 주요 원인은 고지방식이, 액상과당류를 이용한 가공식품 위주의 식생활, 운동 부족 등 잘못된 생활 습관 그리고 유전적인 요인이다. 또,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거나, 간·신장과 같은 장기 문제가 있는 경우, 특정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도 이상지질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상지질혈증은 잘못된 생활 습관 교정을 통해 적절한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우선적인 치료 방법이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식사량을 조절하고, 지나친 지방, 당질, 콜레스테롤이 함유된 음식과 액상과당류 포함 가공식품, 알코올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짜게 먹는 습관을 개선하고 채소류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운동은 5일 이상의 유산소 운동과 3일 이상의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이상지질혈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생활 습관 개선에도 불구하고 이상지질혈증이 좋아지지 않으면 ‘스타틴’을 비롯한 약물 치료를 시행한다.

최덕현 교수는 “이상지질혈증은 동맥경화와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환자들이 약물 복용 등 치료에 부담을 느낄 수 있지만, 이로 인해 유발될 수 있는 심·뇌혈관질환은 갑작스럽게 사망에 이를 수 있을 만큼 치명적이므로 지질 수치가 높다면 반드시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지질혈증은 동맥경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치료의 목적이다. 이상지질혈증으로 약물 치료를 하는 중이라면, 약을 빼먹지 않고 규칙적으로 잘 복용해야 한다. 또한, 흡연과 같이 동맥경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습관을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대한결핵협회, 경기글로벌센터와 업무협약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이하 협회)는 지난 5일 사단법인 경기글로벌센터(대표 송인선)와 경기도 및 인천광역시에 체류 중인 외국인의 건강증진 및 공공보건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은 외국인들이 보건의료 사각지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양 기관의 전문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그물망 같은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무엇보다,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에서 체류하는 외국인의 보건복지 증진과 사회 정착 지원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온 양 기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회는 본부 산하 외국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최종현)를 운영하며 외국인 근로자 및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결핵검진, 결핵예방 교육, 결핵 치료비 지원 등 전문적인 보건의료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경기글로벌센터 역시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서, 이민자의 대한민국 사회 적응을 돕는 교육과 상담, 재정착 난민 지원 등 외국인 권익 증진과 사회통합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양 기관은 이러한 강점을 살려 결핵 및 이동검진 지원, 감염병 예방 보건교육 실시, 교육 콘텐츠 제공 및 홍보 등을 적극 협력할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서울대학교치과병원-스타벅스 ,장애인 치과 치료 안전망 구축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은 2021년 스타벅스와 협력하여 지난 5년간 중증 및 희귀질환 장애인 환자 210명에게 누적 5억원의 치과 치료 기금을 통하여 공공의료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2021년 체결된 ‘취약계층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전문적인 의료 인프라를 제공하고 스타벅스는 서울대치과병원점 수익금 기부를 통하여 자력으로 치료가 어려운 중증 및 희귀질환 장애인 치과 수술비 지원을 통하여 장애인 치과진료 안정망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병원 내 위치한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은 2020년 12월 전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매장 인테리어에 장애 여부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쉽게 이용 할 수 있는 포괄적 디자인을 적용한 매장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차별 없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병원장은 “스타벅스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치과 치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바탕으로 장애인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공공의료 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