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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암센터, 2022년‘폐암’다학제진료 100례 달성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암센터 폐암 다학제 진료팀이  2022년에 “폐암”  다학제 진료 100례를 달성했다. 

단일 고형암으로 1년 동안 폐암 다학제 100례는 큰 의미를 시사한다. 폐암이 의심되거나 폐암 진단만 되어도 서울 빅5 병원으로 전원을 가는 현실에서 지역 대학병원에서 폐암 다학제 진료를 통해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등 폐암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폐암 다학제팀은 2017년도부터 시작하여 현재 7년째 진료하고 있고 폐암의 진단과 치료에 관여하는 다학제로 구성되어 있다. 호흡기내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흉부외과로 구성되어 있고 때로 종양내과, 대장항문외과, 소화기내과와도 같이 다학제 진료를 한다. 

폐암 의심으로 내원해 환자가 여러 과를 돌아다니며 진료와 치료를 받다 보면 시간적으로 많이 소요되고 진단과 치료하는 과의 의견도 일치되지 않은 점에서 신뢰가 가지 않을수도 있는데, 본원 폐암 다학제 진료는 진단과 치료의 과정이 매우 신속하고 여러 과 교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토론, 결정하기 때문에 객관적인 치료 지침에 의한 폐암의 진단, 치료, 예후에 대해 환자가 신뢰도가 높고, 결정된 치료는 바로 진행되기에 환자 만족도도 매우 높다. 

폐암 다학제 진료가 이뤄지면서 조기 폐암에 대한 폐암 수술이 증가하였고 또한 고난도의 수술들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3기 표준치료인 항암방사선 동시 치료가 증가해 치료성적이 향상되었다. 서울과 수도권으로 전원 갔던 환자도 다학제 치료는 같다고 하며 다시 내원, 치료를 받는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호흡기내과 양세훈 교수는 “폐암 다학제팀은 빨리 발전하는 진단기술, 수술기술, 방사선 치료 방법, 새로운 약제에 최신지식을 빨리 배우고 발전시켜서 내원하는 폐암 환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를 통해 더욱 신뢰받을 수 있는 폐암 다학제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궁극적으로 건강한 사회를 선도하는 원광대병원이 선구자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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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판매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복용하고..."간염 증상" 호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간기능 관련한 이상사례*(2건)가 발생한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하고,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의 ‘섭취시 주의사항’(「건강기능식품 기준 및 규격」)에 ‘드물게 간에 해를 끼칠 수 있으며 섭취 기간 중 알코올 섭취를 피해야 한다’는 소비자 안내 사항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사례 발생 보고(8.25, 8.27. 각각 신고)에 따르면 해당 제품을 섭취한 서로 다른 2명에게 유사한 간염 증상이 발생했고, 이에 식약처는 8월 28일 영업자에게 해당 제품 잠정 판매중단 권고를 하였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과 사용된 원료를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기준․규격에 부적합한 항목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에서 이상사례와 해당 제품과의 인과관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소비자 위해 우려가 있다는 판단을 내림에 따라 소비자의 안심을 위해 9월 23일자로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과 체지방 감소 기능성 식품의 과다 섭취나 병용 섭취 시 이상사례 발생 우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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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상처에도 극심한 통증…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의심해야 작은 상처나 가벼운 외상에도 극심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복합부위통증증후군(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CRPS)’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 질환은 염좌나 골절 같은 비교적 가벼운 외상뿐 아니라 뇌졸중, 척수 손상, 심근경색과 같은 심각한 손상 후에도 발생할 수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손상 부위에 과도한 통증이 장기간 이어진다는 점이다. 일상생활을 무너뜨리는 극심한 통증순천향대 부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미순 교수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주요 증상은 ▲자극이 없어도 통증이 나타나는 ‘자발통’ ▲옷깃만 스쳐도 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이질통’ ▲통증이 과도하게 증폭되는 ‘감각 과민’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피부 온도·색 변화, 발한 이상, 부종 같은 자율신경계 이상 ▲근력 저하와 관절 운동 제한 등 운동신경계 기능 장애가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원인은 복합적… 진단도 쉽지 않아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한 가지 원인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손상된 신경의 과흥분, 교감신경계의 과도한 작동, 장기간 이어지는 염증 반응, 뇌의 비정상적인 통증 기억 형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원인이 다양하고 환자별 차이가 크다 보니 진단이 쉽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