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은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복)과 부천교육문화재단(이사장 권혁섭)과 지난 24일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에서 청소년 장학지원 및 건강증진, 교육복지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천의 모든 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복지사업 운영에 상호 협력하고자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세 기관이 함께 해온 장학사업과 다양한 교육 지원사업이 더욱 유기적으로 부천 관내 학교와 학생들에게 연계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 기관이 2021년도부터 협업하여 진행해온 ‘햇살나눔 사제동행 장학사업’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과 담당 교사가 1:1로 팀을 이루어 연중 상시적인 상담, 문화체험, 진로탐색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일시적인 장학금 지원이 아닌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관계 중심 사업으로, 햇살이 구석구석 비치듯이 소외되는 대상자가 없도록 부천시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따스한 햇살이 되어주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부천성모병원은 업무협약 체결 이전부터 부천교육지원청-부천교육문화재단과 함께 하는 햇살나눔사업에 2021년도 3천만원, 2022년도 2천만원, 2023년도 2천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한 바 있으며, 이와 별개로 부천교육지원청에서 추천한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을 제공하는 ‘우리 함께 건강하자’라는 사업에 2020년도부터 2천7백여만원을 지원, 지역 청소년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