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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의료에 신뢰를 더하다’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 선포식, 병원의 미래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가치 발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25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JBUH 2030 비전선포식 및 직원한마당’을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기념식은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유희철 병원장, 양오봉 이사장·전북대학교 총장, 윤방섭 전북대병원 발전후원회 회장) △비전수립 경과보고(양종철 비전수립위원장) △직원인터뷰 영상시청 △비전선포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비전선포식에서는 ‘생명존중의 정신으로 진료, 교육, 연구, 공공보건의료를 통해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는 미션 아래, 새로운 비전 ‘사람중심의 스마트 의료를 선도하여 신뢰받는 글로컬 병원이 된다’와 슬로건  ‘의료에 신뢰를 더하다, JBUH⁺’ 가 발표됐다.

이날 발표된 미션과 비전은 JBUH 2030 비전수립위원회(위원장 양종철 기획조정실장)에서 병원 현황을 진단하고 분석해 병원 중장기 발전계획을 담아 파트별 핵심 키워드를 선정하고 미션 방향과 비전·슬로건·핵심가치 등을 확정지었다. 특히 슬로건은 공모전을 통해 병원 전 구성원의 참여를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수립과정을 공유했다. 

양종철 비전수립위원장은 “JBUH 2030 비전은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대응하고 병원의 질적성장을 위한 정책방향을 찾아 미래 의료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환경진단을 통한 SWOT분석, 병원 구성원 및 지역주민, 내원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과  비전수립위원회의 논의를 통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구체적 비전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전북대병원이 재정립한 미션은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책무성을 강화한 것으로 국립대병원의 공적역할에 대한 국민적 요구와 기대에 부응해 그 책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새로운 비전 ‘사람중심의 스마트 의료를 선도하여 신뢰받는 글로컬 병원이 된다’는 지역의료의 중심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세부적으로는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신 IT 기술 결합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형태로 나아가며(사람중심의 스마트 의료), 끊임없는 혁신과 두려움 없는 도전으로 의료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해가겠다(선도)는 것이다. 또 권역 책임 의료기관으로서 믿고 안심할 수 있는 필수 중중의료의 최종치료를 제공(신뢰)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미래 지향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글로컬)는 뜻을 담았다. 

직원들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슬로건 ‘의료에 신뢰를 더하다, JBUH+’는 환자와 의료진 직원 거래처 등 다양한 구성원간 신뢰관계를 형성해 병원의 경영목표를 달성하고자 함이다. 

5대 경영목표는 진료 부문에서는 환자중심 첨단의료, 교육 부문에서는 지덕겸비 인재양성, 연구 부문에서는 미래의학 연구선도, 공공의료 부문에서는 상생실천 공공의료, 지속경영에서는 지속가능 혁신경영을 표방한다. 

핵심가치는 △선도 △창의 △공감 △상생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은 미래지향적인 태도로 첨단 의료를 선도해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창의적 사고와 끊임없는 혁신을 바탕으로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융·복합 미래 연구를 수행한다. 공감이 전하는 가치는 고객 및 구성원 간 다양성을 인정하고 공감적 소통을 실천하여 사람 중심의 의료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며, 상생은 공공기관으로서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 하겠다는 것이다.

유희철 병원장은 “뜻깊은 행사를 준비하기까지 수고한 병원가족, 그리고 자리를 빛내준 내외 귀빈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새로운 비전을 동력삼아 세계적인 역량을 갖춘 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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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로 소실되는 콜라겐, 직접 주사로 채우는 ‘레티젠’...새 패러다임 되나 콜라겐을 직접 주입하는 스킨부스터의 혁신적인 활용이 피부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피부노화로 인한 재생력 및 탄력 감소에 대한 대응책으로 새로운 콜라겐 주사 제품이 소개되면서 피부 미용 및 재생 분야에서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피부과 전문의 김홍석 대표원장(보스피부과의원.사진)은 지난 3월 31일 열린 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직접 주입하는 리얼 콜라겐, 레티젠”이라는 제목으로 콜라겐 주사 '레티젠'의 특징과 장점, 그리고 임상 적용 사례를 발표해 피부과 전문의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홍석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노화에 따라 점차 소실되는 콜라겐을 다시 채우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있어 왔지만 콜라겐을 직접 주사해 채우는 ‘레티젠’이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콜라겐 보충이 필요한 모든 적응증에 ‘레티젠’을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학회 강연은 피부과 전문의들이 언제든지 접속해 조회할 수 있도록 학회 홈페이지에 14일간 게재되었다. 한편 '레티젠'은 순도 99.9% 타입1형 콜라겐으로, 멸균 방식으로 생산되어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부종과 통증을 최소화하는 중성을 띠고 있으며 특히 고도의 정제기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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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이중 형광영상을 활용한 폐암 정밀 수술법’ 개발..."영상유도 암 수술 새 패러다임 열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연구팀이 미국 하버드 의대 최학수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중 형광영상을 활용한 폐암 정밀 수술법‘을 처음으로 개발했다. 최근 폐암 수술은 암 조직은 확실히 절제하면서도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 미국, 일본에서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2cm 이하 초기 폐암의 경우 제한적 절제술인 폐구역 절제술은 폐엽 절제술과 비교해 비슷한 5년 생존율을 보이면서도, 보다 많은 정상 폐조직 보존이 가능하다. 그러나 폐구역절제술을 시행함에 있어서 폐암과 폐구역 경계면을 동시에 정밀하게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현재로서는 이에 대한 연구가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연구팀은 두 가지 근적외선 형광조영제 (800nm파장의 cRGD-ZW800-PEG, 700nm파장의 ZW700-1C)를 개발하고 수술 중에 폐암과 폐구역 경계면을 이중 형광영상으로 동시에 영상화하여 탐색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하고, 중형동물 폐암 모델과 대형동물 모델에서 해당 기법의 폐암 정밀 탐색과 폐구역 경계면 탐색 효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전임상연구 (중형동물 폐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