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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케이메디허브,의료기업-병원 연계를 통해 성과 달성

사업참여기업의 전년 대비 매출 증가, 해외 박람회에서 수출 협약 체결 등 연속 호재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지난 24일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비교임상 기반 지역의료산업 역량강화사업(이하 비교임상 지원 사업)의 성과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대구광역시가 주관하고 케이메디허브에서 주최한 본 성과보고회에서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인코아, ㈜트라이벨랩, ㈜파인메딕스, ㈜씨엠테크, ㈜지엘, ㈜쓰리에이치, 네오폰스(주) 등의 기업과 동산의료원, 영남대병원, 경북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의 교수 및 관계자가 참석하여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였다.

비교임상 지원 사업은 대구 지역 내에 소재한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병원과 연계하여 제품 상용화를 돕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해 총 11개 해외인증, 10개 국내인증을 지원하였으며 사업에 참여한 대부분의 기업이 15% 이상의 매출 증가를 보였다.

또한 총 81명의 신규 고용(35명의 청년 고용)이 발생하였으며, 3개의 논문과 39개의 특허가 출원되었다. 

사업에 참여한 ㈜인코아와 ㈜트라이벨랩은 전년도 매출 대비 각각 273% 와 122% 이상 매출 호조를 보이며 비교임상 지원 사업의 효과를 증명하였다.

㈜쓰리에에치는 아랍헬스에서 320만불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인코아는 FDA, ISO13485 인증 등 해외 인허가 및 글로벌 시장을 구축하여 세계최고 의료기기전시회 독일 MEDICA에서 2.3만불 수출 협약을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본 사업을 통해 참여 기업의 제품을 동일 품목의 글로벌 기업의 제품과 성능 수준 및 조작의 편의성과 내구성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서 병원 의료진이 직접 사용해보는 방법으로 우월성과 효능을 검증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역 내 의료기기 기업이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했다는 것을 증명하여, 국내 의료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장이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재단은 기업지원 체계를 공고히 하여 국가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앞장서는 기관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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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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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숨튼약속’ 운영 지원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는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 후원을 통해 어르신 대상 호흡기 건강 사회공헌 프로그램 ‘숨튼약속’을 서초구 내 복지관과 성공적으로 운영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령화 시대에 호흡기 질환의 영향을 크게 받는 어르신들의 호흡기 관리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사노피와 서초구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협력해 어르신들의 호흡기 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초구 내 복지관들과 연계해 의미 있게 진행됐다. ‘숨튼약속’은 어르신 호흡기 건강의 중요성과 관련 질환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사노피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숨튼약속’ 시범 운영은 전문의 강의와 AI 기반 인터랙티브 숨건강 체험을 결합해 어르신들이 숨 건강의 중요성과 호흡기 질환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 시범 운영은 지난 11월 방배노인종합복지관, 양재노인종합복지관, 반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227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AI 숨건강 체험과 함께 방배지에프내과 이영목 원장 및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민진수 부교수의 호흡기 건강 강연을 통해 고령층에서 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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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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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엘에스, ‘줄기세포-마이크로니들’ 융합 ..탈모 치료 기술 개발 나서 원료의약품 및 화장품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줄기세포와 마이크로니들을 융합한 새로운 탈모 치료 기술 개발에 착수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번 연구개발 프로젝트는 ‘2025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하반기 수출지향형(이어달리기) 지원사업’에 선정된 과제이며, 총 21억 6천만 원 규모로 향후 4년간 진행된다. 글로벌 탈모 치료 시장은 2024년 약 10조 원에서 2030년 17조 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탈모 인구가 급증하면서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확실한 치료법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시판 중인 대부분의 탈모 치료제는 약물 중심으로 효과가 제한적이고 부작용 우려가 높아 소비자 만족도가 낮은 상황이다. 대봉엘에스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줄기세포에서 추출한 성장인자를 마이크로니들에 담아 두피 깊숙이 직접 전달하는 세계 최초의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기존 도포식 약물 대비 흡수 효율을 3배 이상 높이고, 통증과 출혈을 최소화해 비침습적이고 정밀한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특히 이번 연구는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 기반 성장인자와 마이크로니들 기술이 결합된 융합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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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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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정형외과 박영욱·서영욱 교수와 마취통증의학과 조한범 교수, 최우수학술상 수상 아주대병원 정형외과 박영욱·서영욱 교수와 마취통증의학과 조한범 교수가 11월 16일 세종대학교에서 열린‘2025년 대한정형외과초음파학회 제20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수상 연제는 ‘지속적 내전근관차단과 단회 투여 내전근관차단의 통증 조절 효과 비교: 족관절 양과·삼과 골절 수술에서의 전향적 무작위 대조연구’로, 발목 골절 환자의 수술 후 통증 조절을 위해 허벅지 안쪽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내전근관)에 마취제를 주입해 통증을 줄이는 신경차단술의 두가지 방식(지속적 투여와 단회 투여)의 효과를 비교한 연구다. 연구팀은 족관절 양과·삼과 골절로 수술받은 환자 57명을 두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해, 지속적으로 약물을 주입하는 방식(지속적 내전근관차단)과 한 번만 투여하는 방식(단회 투여 내전근관차단)의 통증 조절 효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했다. 분석 결과 수술 후 12·24·48·72시간 모든 시점에서 지속적 차단군의 통증이 일관되게 더 낮게 나타났으며, 이를 통해 지속적 내전근관차단이 발목 골절 수술 후 통증 관리에 더 효과적인 방법임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족관절 골절 수술 후 통증 조절 전략을 최적화하기 위해 초음파 유도 신경차단술의 임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