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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소식

Lifera, CENTOGENE와 전략적 협력

희귀병 및 신경퇴행성 질환 분야에서 데이터 중심 해답을 제공하는 본질적인 생명과학 파트너 CENTOGENE N.V. (나스닥: CNTG)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ublic Investment Fund, PIF)가 완전히 소유하는 바이오 제약회사 Lifera가 사우디아라비아와 걸프협력회의(Gulf Cooperation Council, GCC) 국가에서 현지 및 지역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에게 세계적 수준의 다중체 검사를 신속하게 제공하고자 합작투자사(Joint Venture, JV)를 설립하는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협력 조건에 따라, CENTOGENE은 Lifera로부터 3천만 달러의 의무 전환사채를 받게 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환자를 위한 아웃소싱 유전자 검사 시장의 선두주자인 CENTOGENE은 이 JV에 주요 진단학 및 다중체학 전문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Lifera의 강력한 현지 입지와 자원이 더해져, 현지의 수요에 맞는 최첨단 현지 유전자 시퀀싱에 대한 광범위한 접근성을 확립하게 된다.

이 JV는 전 세계 희귀병 바이오뱅크와 신경퇴행성 질환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실제 세계 통합 다중체 데이터 저장소인 CENTOGENE Biodatabank를 이용해 첨단 실험실 및 생물정보학 인프라를 설립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7천만 개 이상의 환자 데이터세트와 3만5천 개 이상의 사우디아라비아 환자 데이터세트가 포함된다.

이 JV는 세계 곳곳에서 CENTOGENE과 협력하며, 유전자 검사와 해석을 위한 역량을 개발하고, 대규모 국가 검사와 유전체학 프로그램을 위한 매개체 역할도 수행할 전망이다. 그에 따라, 인구 5천600만 명 이상의 급성장 지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GCC 국가 환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발전되고 효과적인 진단 제품에 대한 더욱 양호한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는 Lifera의 전략적 목표에서 핵심적인 부분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적 회복 탄력성과 건강 결과를 개선하는 데 일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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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간세포 영양분 통로 간문맥 막힌 환자, ‘간이식 성공’ 혈전으로 간문맥이 막혀 이식이 불가하던 환자가 이식 수술을 마쳤다. 세브란스병원 이식외과 이재근·민은기 교수,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한기창 교수는 이식 수술 시 연결해야 하는 간문맥이 혈전으로 막혀 수술이 불가한 간경화 환자 정민수 씨(47세, 남)에게 혈전 제거 시술을 시행한 후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정민수 씨는 약물치료가 불가할 정도로 간이 딱딱하게 굳은 간경변증을 앓고 있었다. 간경변증은 간세포 염증이 생겨 정상 세포가 파괴되는 증세가 반복하면서 발생한다. 정상 간의 상태로 회복될 수 없어 간을 이식받는 것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정씨는 이식을 위해 세브란스를 찾았지만, 처음에는 간이식 불가 판정을 받았다. 간을 이식할 때 이식 간의 간문맥을 수혜자의 간문맥과 서로 연결해야 하는데, 정씨는 간문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혀있어서다. 간문맥은 위장관에서 나온 영양분이 담긴 혈액이 간으로 이동하는 혈관이다. 장에서 영양분과 혈류가 공급되는 상장간막정맥과 비장에서 혈류가 공급되는 비장정맥이 만나서 간문맥을 이룬다. 주치의인 이재근 이식외과 교수는 상장간막정맥과 이식 간의 간문맥을 연결하는 방법도 고려했지만 이마저도 혈전으로 막혀있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