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4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심평원

지난해 뇌혈관질환 환자 117만 명... 60대 이상 80% 차지하지만 20-40대도 증가세

최근 5년 동안 뇌졸중 진료비 29.0% 증가, 지난해 총 진료비 2조 4,457억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18~’22년) 뇌혈관질환 진료 현황 결과를 공개했다.
뇌혈관질환 환자 수는 ’18년 96만 7,311명 대비 ’22년 117만 1,534명으로 21.1%(연평균 4.9%) 증가했고, 뇌졸중 환자 수는 ’18년 59만 1,946명 대비 ’22년 63만 4,177명으로 7.1%(연평균 1.7%) 증가했다.

 뇌혈관질환 환자의 연간 총 진료비는 5년간 29.7%(연평균 6.7%) 증가했고, 1인당 진료비는 7.1%(연평균 1.7%) 증가했으며,  뇌졸중 환자의 연간 총 진료비는 5년간 29.0%(연평균 6.6%) 증가했고, 1인당 진료비는 20.4%(연평균 4.8%) 증가했다.
     
최근 5년간 뇌혈관질환과 뇌졸중 환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대는 80세 이상으로 뇌혈관질환은 33.0%, 뇌졸중은 26.5% 증가했다.

 ’22년 뇌혈관질환으로 진료를 많이 받은 연령대는 60대(35만 6,653명, 전체의 30.4%), 70대(34만 2,510명, 전체의 29.2%), 80세 이상(23만 8,128명, 전체의 20.3%)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22년 뇌졸중으로 진료를 많이 받은 연령대는 70대(19만 5,608명, 전체의 30.8%), 60대(17만 4,109명, 전체의 27.5%), 80세 이상(16만 6,978명, 전체의 26.3%)순이다.




최근 5년간 뇌혈관질환 입원 환자 수는 ’18년 20만 139명 대비 ’22년 20만 5,523명으로 2.7%(연평균 0.7%) 증가했고, 외래 환자 수는 ’18년 89만 443명 대비 ’22년 109만 7,819명으로 23.3%(연평균 5.4%) 증가했다.

 입원 환자의 1인당 진료비는 5년간 22.9%(연평균 5.3%) 증가한 반면, 1인당 입원일수는 15.2%(연평균 4.0%) 감소했다. 외래 환자의 1인당 진료비는 5년간 39.4%(연평균 8.7%) 증가한 반면, 1인당 내원일수는 11.1%(연평균 2.9%) 감소했다. 
     
 ’22년 남성과 여성의 연령별인구 대비 뇌혈관질환 환자비율이 높은 연령대는 모두 80세 이상으로 남성은 12.25%(9만 5,366명), 여성은 9.66%(14만 2,762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뇌혈관질환 환자가 많이 증가한 연령대는 남성은 20대 29.9% (연평균 6.8%) 30대 23.1%(연평균 5.3%)순이며, 여성은 30대 45.7%(연평균 9.9%), 20대 40.1%(연평균 8.8%)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20~30대 뇌혈관질환 세부상병별 진료현황을 보면, 뇌경색증을 유발하지 않은 뇌전동맥 폐쇄 및 협착(62.7%), 기타뇌혈관질환(40.3%), 뇌경색을 유발하지 않은 대뇌동맥의 폐쇄 및 협착(34.9%)순으로 증가했다.

최근 5년간 뇌졸중 입원 환자 수는 ’18년 14만 6,338명 대비 ’22년 14만 3,863명으로 1.7%(연평균 0.4%) 감소한 반면, 외래 환자 수는 ’18년 52만 7,466명 대비 ’22년 57만 900명으로 8.2%(연평균 2.0%) 증가했다.

입원 환자의 연간 1인당 진료비는 5년간 30.3%(연평균 6.8%) 증가한 반면, 1인당 입원일수는 6.7%(연평균 1.7%) 감소했다. 외래 환자의 연간 1인당 진료비는 5년간 33.3%(연평균 7.4%) 증가한 반면, 1인당 내원일수는 7.5%(연평균 1.9%) 감소했다. 
     
최근 5년간 뇌졸중 세부상병별로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뇌출혈, 뇌경색 모두 환자 수 증감률보다 진료비 증감률이 높게 나타났다.

뇌출혈 환자가 9만 7,420명(’18년)에서 10만 2,127명(’22년)으로 4.8%(연평균 1.2%) 증가하는 동안, 연간 총 진료비는 5년간 24.5%(연평균 5.6%) 증가했고, 1인당 진료비는 18.8%(연평균 4.4%) 증가했다.

뇌경색 환자는 48만 4,443명(’18년)에서 52만 895명(’22년)으로 7.5%(연평균 1.8%) 증가하는 동안, 연간 총 진료비는 5년간 32.0%(연평균 7.2%) 증가했고, 1인당 진료비는 22.8%(연평균 5.3%) 증가했다.

’22년 연령별인구 대비 뇌출혈 환자비율이 높은 연령대는 80세 이상 0.7%(1만 5,832명), 70대 0.62%(2만 3,564명)순으로 나타났다. ’22년 연령별인구 대비 뇌경색 환자비율이 높은 연령대는 80세 이상 6.58%(14만 8,436명), 70대 4.41%(16만 8,436명)순으로 나타났다.

하구자 급여정보분석실장은 “최근 5년 진료내역을 보면, 뇌혈관질환의 환자는 대부분 50대 이상이지만 20~40대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평소에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요법 등을 통해 꾸준히 건강관리를 하고, 정기적인 검진으로 뇌혈관 질환을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유한재단, 북한 출생 대학생 대상 장학금 수여 유한재단(이사장 원희목)은 9월 12일 오전 대방동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2025년도 북한 출생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100명의 학생들에게 각 1년치 장학금 500만 원을 수여했다. 북한 출생 장학생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을 통해 추천 선발된 100명의 대학생들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한재단 원희목 이사장, 유한학원 최상후 이사장,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 등 유한 관계자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관계자, 장학금 수혜자 등이 참석했다.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한재단의 장학금은 유일한 박사님의 ‘기업의 이익은 사회에 환원한다’는 신념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며, “유일한 박사께서 9살 때 미국에 건너가 낯선 땅에서 일하며 공부해 혼자 힘으로 기업을 설립했듯이, 학생 여러분들도 각자의 여건 속에서 삶을 개척하고 스스로의 능력을 키워 나감으로써 목표를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여러분이 유일한 정신을 마음에 간직하며 살아가고, 훗날 북한에 사는 동년배들에게도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된 유한재단은 선구적인 교육가로서 삶을 살아온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해, 지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