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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케다제약,'2023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유연한 근무 제도, 수평적 조직문화 및 열린 소통을 통해 임직원과 회사의 동반성장 꾀해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지난 14일 글로벌 기업문화 전문 리서치기관인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에서 발표한 ‘2023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유연한 소통문화, 수평적 기업문화, 탁월한 직원 경험 및 동반 성장 등의 요소로 이루어진 기업 철학 하에 임직원을 위한 일터를 만들어 가고 있다. 무엇보다 ‘임직원들은 다케다제약을 성공으로 이끄는 중요한 초석’이라는 본사의 전략에 맞춰 높은 다양성과 포용성이 드러남과 동시에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구현하는 중이다. 

이와 같은 기업 문화에 맞춰 한국다케다제약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기업 문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다락방(Darakbang)’을 운영 중이다. 또한 4년째 시행 중인 ‘스마트워크(Smart Work)’ 제도를 통해 재택 및 오피스의 하이브리드 근무를 적극 권장해 임직원들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효율적인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신설된 부서인 디지털, 데이터 및 테크놀로지(DD&T, Digtal, Data & Technology)부에서도 다양한 사내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의 디지털 숙련도를 높임으로써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에 맞춘 임직원들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한국다케다제약 문희석 대표는 “지난 2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도 선정돼 기쁘다. 무엇보다 한국에서 선정된 다국적 기업 중 유일한 제약회사라는 점에서 무척 자랑스럽다”며, “일하기 좋은 기업은 임직원이 기업문화의 중요한 요소로 참여할 때 비로소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앞으로도 임직원과 회사의 동반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우수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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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진료,곳곳 구멍?..처방금지 ‘마약류 의약품',시범사업 한 달간 842건 처방 비대면진료로 처방이 금지된 마약류 의약품이 지난 6월 시범사업 한달간 842건 처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8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계도기간이 끝남에 따라 정부가 비대면진료 초진 허용 대상 확대 등을 검토하는 가운데 마약류 의약품 처방과 의약품 오남용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단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국회의원(서울 광진구갑)에게 제출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급여의약품 처방 현황’자료를 보면, 6월 한달간 처방된 마약류(건강보험 비급여 제외) 가운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관리료’ 수가가 적용된 건은 마약 8건, 향정신성의약품 834건 등 모두 842건이었다. 마약류 의약품은 마취제, 진통제, 최면진정제, 항불안제, 식욕억제제, 항뇌전증제, ADHD 치료제 등이며, 성분으로는 불면증 치료에 쓰이는 졸피뎀 등이 대표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의약품은 부작용이 크고 불법 투약 등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도 있어 신중하게 쓰여야 한다. 이에 따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에서도 마약류 의약품의 처방이 금지됐지만 실제로는 처방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대면진료는 코로나19 유행 기간 한시적으로 질환 종류나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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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적, 정신적, 성적으로 피해 받으며 형성된 ‘성장기 트라우마’..."중증 정신질환 이어질 위험 높아" 성장기에 누적된 피해 혹은 학대로 인한 트라우마가 정신질환 발현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국내 의료진의 연구 결과가 세계적인 정신과학 저널 ‘란셋 정신과학(Lancet Psychiatry)’ 최신호에 공개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의태 교수(사진)팀은 한국, 영국에서 모집한 2,7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공동 연구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성장기에 지속적으로 신체적, 정신적, 성적으로 피해를 받으며 형성된 ‘성장기 트라우마(developmental trauma)’는 성인 이후 각종 정신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추정되어왔다. 그러나 현재까지 둘 간에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문화권마다 사회 환경도 달라 결론을 도출하기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연구팀은 성장기 트라우마로 인해 발생하는 ‘복합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Complex PTSD)’가 성인기 정신질환과의 연결 고리가 될 것이라고 판단, 복합 PTSD와 일반적인 PTSD를 구분해 정신질환의 양상을 분석하는 한국ㆍ영국 공동 연구를 수행했다. 복합 PTSD는 단발적인 사고나 충격으로 나타나는 일반 PTSD와 다르게 특히 성장기에서 겪는 지속적인 트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