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1 (월)

  • 맑음동두천 8.5℃
  • 흐림강릉 11.8℃
  • 맑음서울 11.2℃
  • 맑음대전 10.3℃
  • 흐림대구 15.3℃
  • 흐림울산 16.4℃
  • 맑음광주 12.0℃
  • 구름많음부산 17.0℃
  • 맑음고창 9.8℃
  • 구름많음제주 19.7℃
  • 맑음강화 9.9℃
  • 흐림보은 11.5℃
  • 맑음금산 9.0℃
  • 맑음강진군 12.9℃
  • 흐림경주시 14.4℃
  • 구름많음거제 17.6℃
기상청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멋대로 ‘기억력·집중력 향상’, ‘수험생 영양제’, ‘공부 잘하는 약’ 광고 하다 "덜미"

식약처,식품 등 부당광고 182건, ‘메틸페니데이트’ 불법유통·판매 200건 적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지 않은 기능성 내용인 ‘집중력 영양제’, ‘기억력 개선 영양제’, ‘두뇌 건강’ 등을 광고하거나,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 또는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 등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수험생 영양제’, ‘기억력 개선’, ‘집중력 강화’, ‘뇌 영양제’ 등과 같은 효능·효과를 내세운 식품 등의약품을을 한 업체가 보건당국의  단속에 덜미가  잡혔다. 

또 국내에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에 사용하는 ‘메틸페니데이트’ 제품(마약류, 향정신성의약품)을 일명 ‘공부 잘하는 약’, ‘집중력을 올려주는 약’으로 불법 판매·광고하거나 유통·알선·나눔·구매 등의 내용이 포함된 행정기도 다수  적발 됐다.

-  식품 주요 위반 사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 심리를 이용하여 식품·의약품을 온라인에서 부당광고하거나 불법 판매하는 행위를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집중 점검하고  그결과를 9일  발표했다.

 점검 결과 식품 등 부당광고 게시물 182건, 의료용 마약류 ‘메틸페니데이트’ 불법유통·판매 게시물 200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즉시 사이트 접속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에서 건강기능식품과 관련된 부당광고가 많았던 만큼 소비자가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때 제품에 표시된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와 기능성 내용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정세영 경희대 약학대학 명예교수, 윤광열 약학공로상 선정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과 대한약학회(회장 이미옥, 서울대 약대 교수)는 ‘제6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로 정세영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 겸 단국대학교 약학대학 석좌교수를 ‘제17회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로 이상국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윤광열 약학공로상’은 10년 이상 국민 건강 증진에 헌신하고, 국내 약학 발전에 공로가 큰 대한약학회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제6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정세영 교수는 제47대 대한약학회장을 지내면서 2017 세계약사연맹(FIP) 서울총회 유치 성공에 기여했으며, 지역분과회 세미나 개최 및 경제적 지원을 통해 지방 분회를 활성화했다. 한국약학교육평가원장 재임 당시에는 약대 최초로 7개 약학대학 교육평가를 실시해 약학교육의 시스템화 및 내실화에 힘썼다. 현재는 국무조정실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 바이오헬스분과 위원장과 해양수산부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윤광열 약학상’은 국내 약계의 학술 발전에 기여하고 10년 이상 연구업적이 탁월한 대한약학회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제17회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인 이상국 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천연물로부터 유효 생리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찬바람 불며 심해진 비염, 첩약 건강보험으로 치료해볼까 역대급으로 더웠다는 여름이 끝났지만, 비염 환자들은 반갑지만은 않다. 일 년 중 가장 비염이 심해지는 가을 환절기가 되어서다. 특히 알레르기비염은 국내 유병률이 20% 정도로 보고될 만큼 많은 사람이 고통받는 질환이다. 환절기로 비염이 심해졌을 때 효과가 입증된 한의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이비인후클리닉 김민희 교수와 함께 알레르기비염의 한방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환절기에 더욱 심해지는 비염비염은 코막힘, 콧물, 재채기, 코 가려움증 등 다양한 증상의 코 질환으로 알레르기 유무에 알레르기비염과 비 알레르기비염으로 나눌 수 있다. 비염은 요즘처럼 갑자기 날씨가 변하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그 증상이 심해진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이 늘어나고,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며 몸 안에 공기를 들여보내는 역할을 하는 코의 점막 기능에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코의 점막은 일정한 형태가 아닌 온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변화한다. 환절기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쌀쌀해지면 코점막에 따뜻한 혈액이 몰리며 부풀어지면서 유입되는 공기를 데우기 쉽게 하고, 낮에 더울 때는 다시 원래 모양으로 탄력적으로 변하며 유입되는 공기의 온도나 습도를 조절한다. 이미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