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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가논,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획득

 한국오가논이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인 미국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하고 GPTW코리아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특별부문인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과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오가논은 기업 문화 측면에서 직원 간의 상호 존중과 유연한 업무 환경이 잘 정착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원 중 87%가 필요한 경우 부담 없이 개인휴가를 가질 수 있다고 답했고, 공정하게 대우받음, 존중, 공동체, 정당성, 보살핌 등의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으며 일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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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모세포종 재발 원인 규명, 수술 후 재발 등 치료 어려운 악성 뇌종양...새 치료법 열리나 교모세포종(Glioblastoma, GBM)은 성인에서 가장 흔한 악성 뇌종양으로, 수술 후에도 대부분 재발한다. 기존 치료법은 재발을 막는 데 한계가 있어, 이 질환은 치료가 매우 어려운 뇌종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서울대병원, 연세암병원, 한국과학기술원 공동 연구팀은 교모세포종 재발의 근원이 뇌실하지역에 있는 신경줄기세포(NSCs)에서 비롯될 수 있음을 밝혀냈다. 교모세포종 재발 매커니즘을 규명하고, 신경줄기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법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Molecular Cancer’(IF=27.7) 최신호에 게재됐다. 교모세포종은 수술로 종양을 최대한 제거하더라도 대부분 재발하며, 재발은 주로 수술 부위 근처에서 발생한다. 기존 치료법인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으로는 이를 예방하는 데 한계가 있어, 교모세포종의 재발 기전에 대한 명확한 규명이 시급했다. 연구팀은 뇌실하지역에 존재하는 신경줄기세포(뇌에서 새로운 신경세포를 생성하는 능력을 가진 세포)가 종양 발생의 근원임을 밝혀낸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신경줄기세포가 재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가능성에 주목했다. 서울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이주호 교수팀(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