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진안군의료원에서 공동수련을 진행하고 있는 본원 공공임상교수와 공동수련 전공의들을 응원하고자 커피트럭을 준비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진안군의료원에서는 여느 때와 다름없던 쌀쌀한 출근길이 따뜻한 커피트럭 응원으로 활력이 넘쳐났다. 전북대병원은 커피트럭과 함께 응원 현수막, 동기들이 직접 작성한 응원 손편지 등이 함께 준비하였다.
전북대병원 공공부문 박지현 부원장은 “대학병원과 지역의료원과의 막연한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공공임상교수와 공동수련 전공의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늘 함께하고 있음을 알리고 싶어 커피트럭 응원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진안군의료원에는 전북대병원 소속 공공임상교수와 공동수련 전공의(신경과 레지던트 1년차, 인턴)가 근무하고 있다. 현재까지 15명의 전공의가 참여했으며, 2월 말까지 추가 5명이 진안군의료원에서 경증 환자 경험을 체득한다.
전북대병원은 2024년 공동수련 전문과목을 신경과 외에 정형외과를 추가하여 진안의료원만이 가지는 지역 특이적 질환 경험과 전문성을 공동수련 과정에 녹여낸 공동수련 프로그램을 모델링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공공임상교수제에 참여하는 지방의료원에도 같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