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 맑음동두천 12.8℃
  • 맑음강릉 10.3℃
  • 맑음서울 13.8℃
  • 맑음대전 13.3℃
  • 맑음대구 11.4℃
  • 맑음울산 9.1℃
  • 맑음광주 14.5℃
  • 맑음부산 11.5℃
  • 맑음고창 11.3℃
  • 구름많음제주 15.0℃
  • 맑음강화 13.0℃
  • 맑음보은 10.5℃
  • 맑음금산 9.9℃
  • 맑음강진군 13.1℃
  • 맑음경주시 8.3℃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기타

이오플로우㈜,대표이사 주식 장내매각으로 불거진 시장 우려...잠재울 수 있을까?

이오플로우㈜가 최근 대표이사의  주식 장내매각으로  인한 여러가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김재진 대표이사가  기자회견은 아니지만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혀,시장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

김재진 사장은 2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의 주식 장내매각 관련한 시장의 우려를 이해하고 있으며 현재 회사를 둘러싸고 있는 불확실성을 조속히 해소하고 중장기적 성장을 위해 필요한 일들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진 대표는 "메드트로닉사와의 계약에 의해 최근 회사나 본인 주식에 대해 많은 얘기를 할 수 없는 처지이지만 일련 의 시장우려는 과도한 측면이 있다" 것이다.

또  "본인 보유 주식 중 일부가 장내 매각된 것은 주식담보대출 상환을 위한 채권금융기관의 채권회수조치에 따른 불가피한 결과였고, 잔여 대출 100억원에 대해서는 대환을 포함하여 시장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많은 불확실성으로 인해 우려가 큰 것은 사실이지만, 당사가 세계에 단 2개 밖에 없는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회사라는 점이나 제품의 대규모 생산에 대한 기반도 갖춰진 유일한 대안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제품 판매도 개시되지 않았던 2020년 상장당시와 비교하면 기업가치 측면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음을 강조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김 대표는 "지난 11월초에 정식으로 미국 법원의 가처분결정에 대한 항소 (Appeal to Preliminary Injunction)를 미국 법률대리인인 Cooley LLP를 통하여 제기하였고,  현재 진행 중인 본안 소송(Trial)에도 적극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가처분에 대한 항소는 경쟁사가 있는 마사추세츠 주가 아닌, 연방정부 법원에서 3인의 판사가 법리 위주로 검토를 하게 되므로 소송을 제기한 인슐렛사가 스스로 주장하는 영업비밀 보호를 위한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못한 점, 전직 인슐렛 임직원들이 당사의 이오패치 개발에 인슐렛이 주장하는 어떤 영업비밀을 어떤 식으로 활용했다는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소명이 충분치 않은 점, 그리고 인슐렛사가 주장하는 영업비밀이 너무 포괄적이고 모호하다는 점 등을 충분히 소명해 나가면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에 더하여 본 소송에서는 당사가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자체적으로 제품을 개발했음을 많은 증빙자료들을 통해 밝혀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영업비밀 침해소송에서 통상적으로 판매금지 없이 손해배상만으로 판결이 내려지므로, 당연히 승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최악의 경우에도 판매금지 없이 손해배상을 최소화하는, 잘 지는 전략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본 소송에서도 당사가 일회용 웨어러블 펌프를 만들 수 있는 가장 핵심 기술인 구동부에 대한 다툼은 아예 없고, 부차적인 기능들에 대한 시비여서 이러한 부분을 피해서 개발되고 있는 신제품은 해당 소송과 무관하게 판매가 가능하며, 따라서 장기적인 회사의 발전과 비전에 근본적인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미국에서 진행중인 소송 및 메드트로닉사와의 M&A 등 불확실성으로 인한 시장의 우려를 이해하고 있고, 이러한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말로  입장문을  마쳤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구성 마쳐…장춘곤 위원장 연임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7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제22대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에는 장춘곤 성균관대학교 약대 교수를 재선임했으며, 부위원장에 장재원 유유제약 본부장과 임동순 경희대학교 약대 교수를 각각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개회사를 통해 “광고심의제도가 처음 만들어진 취지는 지키되,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유연한 심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 회장은 “협회에서는 산업계의 발전과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서 광고심의 프로세스에 AI를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위원회 역시 앞으로 1년간 보다 효율적이고 공정한 심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춘곤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매우 크다”며 “사명감을 갖고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심의에 임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위원회 구성은 외부단체 추천위원 8명, 제약기업 위원 7인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다. 다만 대한의사협회 측이 집행부 구성을 완료하는 5월 중에 위원을 추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번 위원회는 의약계, 학계, 법조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장년층, 당뇨 있으면 총에너지 중 탄수화물 섭취율 70% 넘으면 사망률 껑충 40~69세 당뇨병 환자의 적정 탄수화물 섭취율이 밝혀졌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의학통계학과 이혜선 교수, 위대한내과의원 박영환 부원장 연구팀은 40~69세 당뇨병을 가진 장년층이 총에너지 중 섭취 탄수화물 비율이 69% 넘으면 사망률이 올라간다고 8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임상영양(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됐다. 탄수화물은 혈액을 타고 세포로 운반돼 주요 에너지원으로 쓰이지만 과도한 섭취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높일 수 있다. 당뇨환자의 적절한 탄수화물 섭취가 중요한 이유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2023년 당뇨병진료지침에서는 탄수화물의 적절한 섭취에 대한 전향연구는 부족하지만 총에너지의 55~65% 이하로 줄이되 환자의 현재 상태와 대사 목표에 따라 섭취량을 개별화하도록 한다고 나온다. 기저질환 종류는 물론 인종과 민족에 따른 적절한 탄수화물 섭취에 관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45~64세 미국 성인 대상 연구에서는 탄수화물 섭취가 50~55%에서 사망률이 가장 낮았다. 대만 연구는 당뇨병 환자의 탄수화물 섭취량이 43~52%일 때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