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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종합병원 최초 ESG 수상...ESG 경영 추진 배경 재조명

박승우 원장 "ESG 공유 모델 마련… 의료계 ESG 확산 선도"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3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종합병원 최초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KSI)'와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Korean Sustainability Conference)'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표준협회 주관 하에, 이해관계자가 선정한 지속가능성 우수 기업을 시상하는 행사다. 지속가능성 대회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총 16회 시행 중이며,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수상하는 대회 중 가장 공신력이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orean Sustainability Index, 이하 KSI)'는 국제 표준인 ISO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 활동을 측정한다.  한국표준협회는 국내 50개 산업 내 214개 기업/기관을 평가하였으며 분야별 전문가 및 소비자·협력사·지역사회·투자자·임직원 등 이해관계자 27,000여명이 참여해 지속가능성이 높은 기업/기관을 도출하였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orean Readers’ Choice Awards, 이하 KRCA)'은 글로벌 ESG 정보 공시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바탕으로 이해관계자들이 국내 기업의ESG 보고서를 평가하는 모델이다. 올해는 분야별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 4,500여명이 참여, 총 362개 보고서를 평가하였다.

 심사에 참여한 ESG전문가는 "병원 산업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일부 병원이 ESG 영역에서 병원이 추진해야 할 목표와 가치를 설정하고, ESG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였다는 점이다. 그동안 지속가능경영이 상대적으로 아쉬웠던 병원 산업 내에서 이러한 움직임은 다른 병원들이 지속가능경영을 도입하는데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정부가 병원 ESG 지표 도입을 검토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기준에 ESG 지표를 도입하는 것을 검토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러한 정부 움직임을 바탕으로 각 병원들이 ESG 수준을 점검하고 지속가능경영 도입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포인트는 그동안 제조업, 금융업 등 중심으로 추진된 ESG평가에 종합병원이 최초로 참여, 2개 부문을 수상을 했다는 점이다. 그동안 ESG는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비재무적 활동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평가하는 잣대로 인식되었다.

영리적 활동과 무관하고 ESG 공시 의무가 없는 비영리 삼성서울병원이 ESG 경영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박승우 원장은 지난 7월에 발간한 삼성서울병원 ESG 보고서를 통해 “질병에 맞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일선에 있는 병원업은 본질적으로 ESG 경영과 매우 밀접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병원은 불치·난치병을 극복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과정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고민하고, 보다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존중하는 활동을 통해 ESG를 실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건강한 사회와 복지국가 실현이라는 설립 이념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의 출발점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정신을 모태로 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삼성서울병원은 2021년부터 ESG 위원회를 발족하고 선도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해왔다. 또한, ‘환경’, ‘사회’, ‘거버넌스’ 분야에서 병원이 추구해야 할 목표와 가치를 구체화하고, ESG 실천을 위한 내부 추진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올해 7월, 그동안의 ESG 실천사례와 ESG 지표를 정리하여 보고서로 발간하였다.   

병원은 ESG 보고서에서 △친환경 병원 △안전한 병원 △공정한 병원을 ESG 비전으로 제시하였다. 진료과정에서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 하고, 병원 임직원(이하, 케어기버)에게 안전한 근무환경을, 환자에게는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진료 환경을 제공하며 이해관계자들이 모두 신뢰하는 공정한 병원이 되겠다는 포부다. 

실제로 병동 간호사실에서부터 의료 폐기물과 일반 폐기물을 분리배출하기 시작했으며, 간호사 유연근무제 도입, 물류 자동화, 비대면 회진 등을 도입하며 새로운 근무 환경을 마련한 바 있다. 

또한 세계 최초로 HIMSS(Healthcare Information & Management system society) IT 인프라 3개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7단계를 인증받아 환자와 임직원이 안전한 디지털 병원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그 결과 뉴스위크가 선정하는 월드 베스트 스마트 병원 부문에서 ‘국내 1위’를 달성하였다. 그리고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뉴스위크가 선정하는 월드베스트병원 암분야에서 ‘글로벌 5위’를 차지, 암치료분야에서도 우수한 진료역량을 공인받았다. 

의료생태계의 공진화 및 협력병원의 진료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협력병원의 의료진에게 최신 의료 지식을 교육하고 있으며, 중증 환자를 신속하게 진료하기 위한 진료협력체계도 구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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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위고비·AI 가짜 추천까지”… 식약처, ‘식품부당행위긴급대응단’ 출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급증하는 식품 부당광고와 소비자 기만행위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식품부당행위긴급대응단’을 3월 24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먹는 위고비’, ‘먹는 마운자로’ 등 의약품 명칭을 모방한 식품 광고는 물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전문가가 추천하는 것처럼 꾸민 허위·과장 광고가 확산되며 소비자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 차원의 통합 대응체계 구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식약처는 가짜·조작·왜곡 정보와 부당광고 등 시장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에 근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긴급대응단을 구성했다. 대응단은 ▲부당광고 정보 수집 ▲현장 점검 및 기획 단속 ▲위해 우려 성분 검사 ▲제도 개선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대응체계로 운영된다. 오유경 처장은 발대식에서 “이번 긴급대응단 출범은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한 식약처의 적극적인 정책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부당 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정부가 더욱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남이 긴급대응단장도 “국민의 선택권과 알 권리를 보호하고 공정한 식품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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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 보건복지부‘2026 지역암센터 장비비 지원 공모사업’선정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6년 지역암센터 장비비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역암센터를 대상으로 암 진단 및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 현장점검 등 단계별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 기관이 선정됐다. 경기지역암센터는 이번 선정으로 보건복지부 12억원, 경기도 3억원의 지원을 확보하고, 병원 예산을 추가 투입해 노후 방사선치료 장비를 최신 고정밀 방사선 암치료 장비로 교체·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센터는 그동안 축적해 온 중증 암 진료 경험과 고정밀·적응형 방사선치료 기술을 활용해 고난도 암종 및 재발암 치료의 정밀도를 높이고 치료 성과 향상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는 인구 규모와 암 발생자 수, 노인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암 치료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중심의 첨단 암 치료 인프라 구축은 서울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집중을 완화하고, 도내 암 치료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장비 도입으로 경기지역암센터는 기존 트루빔(TrueBeam), 헬시온(Halcyon)을 포함해 총 4대의 방사선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