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3.0℃
  • 구름조금강릉 8.6℃
  • 박무서울 4.5℃
  • 박무대전 3.3℃
  • 연무대구 3.7℃
  • 연무울산 7.6℃
  • 연무광주 6.1℃
  • 구름많음부산 9.1℃
  • 구름많음고창 5.7℃
  • 구름많음제주 12.3℃
  • 구름많음강화 6.0℃
  • 흐림보은 1.0℃
  • 구름많음금산 3.0℃
  • 구름많음강진군 6.1℃
  • 구름많음경주시 5.6℃
  • 구름많음거제 6.7℃
기상청 제공

롤플레잉 게임, 정신적 웰빙에 도움...메타버스와 디지털 치료 게임 개발 새 방향성 주목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조철현 교수팀,비디오 게임에서의 경작 경험이 정신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 규명
도시지역 성인 대상 롤플레잉 게임 영향 분석 결과 ...자연 연결성, 정신적 웰빙 개선에 도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조철현 교수팀이 롤플레잉 게임이 정신적 웰빙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규명하며, 메타버스와 디지털 치료 게임 개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와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이정실 전문의가 이끄는 공동 연구팀은 최근 비디오 게임을 통해 도시 성인들의 정신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플레이어가 신화적인 세계에서 벼농사를 짓고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는 과정을 체험하게 하며,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며 생존하고 번영하는 것을 게임의 목표로 하는 게임을 선정했다. 도시지역 성인 66명을 대상으로 3주 간 이 게임을 이용하도록 했다. COVID-19 팬데믹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이 게임이 자연 연결성, 영양 섭취, 그리고 정신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결과, 참가자들은 자연과의 친밀감과 삶의 질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메타버스의 다양한 의학적 적용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게임을 통한 가상 경험이 자연과의 연결감 및 정신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연구로서 가상 환경을 활용한 정신건강 증진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 것이다.

조철현 교수는 “야외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게임에서 등장하는 자연 노출과 경작 경험을 통해 자연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정신적 웰빙이 향상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치료 게임 개발의 방향이 자연과의 연결감과 심리적 안녕을 강화에 두어 정신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는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하며 “미래의 메타버스 기술과 디지털치료 게임 개발에서 자연과의 연결감과 심리적 안녕을 강화하는 방향으로의 발전”을 제안했다. 또한, 기존 게임 등에서 잠재적인 치료적 요소의 발굴과 검증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의 논문 ‘Effects of a Rice-Farming Simulation Video Game on Nature Relatedness, Nutritional Status, and Psychological State in Urban-Dwelling Adults During the COVID-19 Pandemic: Randomized Waitlist Controlled Trial’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메타버스 심리케어기술개발 사업 ‘메타버스를 활용한 정신과학 근거기반 실생활 적용 비대면 정신건강 고위험 선별 시스템 개발’ 및 STEAM 연구사업 ‘정신의학-예술 융합연구를 통한 불안증상 조절 디지털치료 콘텐츠 개발 및 실증’의 지원으로 진행되었으며 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게재됐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탁상공론이 호남 응급의료 붕괴 부른다”…광주·전남북의사회, 응급환자 이송체계 시범사업 전면 반대 광주광역시의사회·전라남도의사회는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이 추진 중인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 추진 계획(안)」에 대해 “전국에서 가장 취약한 호남지역 응급의료체계 붕괴를 가속화할 탁상공론의 결정체”라며 강력 반대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 이들 의사회는 5일 공동 성명서를 통해 “응급실 뺑뺑이라는 중대한 사회적 문제의 근본 원인에 대한 진단 없이, 현상만을 억지로 통제하려는 전형적인 전(前) 정부식 정책 추진”이라며 “시범사업안이 강행될 경우, 이미 뇌사 상태에 가까운 응급의료 전달체계에 사실상의 사망 선언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의사회는 먼저 이번 시범사업안이 수립되는 과정에서 실제 응급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이 배제된 채 중앙정부와 지자체, 소방 당국 중심으로 일방적으로 결정됐다고 비판했다. 복지부와 소방청은 지자체·소방본부·광역상황실·응급의료기관 간 합의를 거쳐 지침을 정비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미 세부 지침이 확정된 상태에서 의료진은 숙의 과정에 참여하지 못했으며, 반대 성명 이후에도 사업안은 단 한 차례도 수정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광역상황실이 의료진과의 협의를 최소화한 채 이송 병원과 최종 전원 병원을 지정하는 방식에 대해 의사회는 “응급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