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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병원, 충북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 지정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희귀유전질환센터(센터장 김원섭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으로 지정 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 진료지원체계를 강화하고 국가등록사업을 추전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17개 기관을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기관’을 선정하였고, 충북권역에는 충북대학교병원이 지정됐다. 이번 전문기관 지정에 대해 지영미 질병청장은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기관을 통해 희귀질환 관리 역량과 전문성이 강화되고, 희귀질환자 등록사업 추진으로 국가통계가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희귀질환 전문기관은 희귀질환관리법 14조에 따라 희귀질환자 진료, 희귀질환 관리에 관한 연구, 희귀질환 등록통계 사업 등 업무를 수행하는 의료기관으로 2024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제 1기 사업을 운영한다.

 충북대학교병원 희귀유전질환센터는 2019년부터 희귀질환 거점센터사업을 통해 희귀질환 진료 인프라를 구축하여 충북권 희귀질환 진단역량 강화, 진료의 접근성 강화, 희귀의약품 처방을 통해 전문성을 높여왔다.

  충북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희귀질환 진료인프라를 강화하고, 질병관리청 주관 전문기관 기반의 희귀질환자 등록사업 신규 추진에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희귀질환 정책수립 및 연구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가에서 추진 중인 희귀질환자 국가등록사업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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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구세정’ 출시...발기부전 과 조루증 '한번에' 해결? 동구바이오제약은 7월 30일에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실데나필 50mg 과 조루 치료제 성분인 클로미프라민 15mg 두 가지 성분의 복합제인 ‘구세정’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국내 22개 대학병원에서 남성 조루 환자 79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을 통해 효과성과 안전성을 입증하여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다. 신제품의 출시를 앞두고 동구바이오제약은 7월 20일~21일 양일간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비뇨의학과 전문의50여명을 초청하여 ‘구세정’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대한남성과학회 학회장인 손환철 교수(서울의대 비뇨의학과)와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회장인 김용우 원장(웰비뇨의학과)이 공동 좌장으로 진행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비뇨의학과 대학병원 교수뿐만 아니라, 개원의도 참여하여 ‘구세정’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고찰과 실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약물치료의 접근방법에 관하여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비뇨기약물 파이프라인의 새로운 시작인 ‘구세정’의 3상 임상 결과(한림의대 이원기 교수)를 필두로 2025년 1분기 발매될 만성 전립선염과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쎄닐톤’의 임상적 유용성(베스탑비뇨의학과 이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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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과 직결, 두경부암...목소리 변화, 입안 궤양·출혈, 한쪽 코막힘·출혈 등 지속되면 검진 받아야 매년 7월 27일은 ‘세계 두경부암의 날’이다. 주로 머리와 목 부위에서 발생하는 두경부암은 먹고, 숨 쉬고, 말하는 것은 물론 심미적 기능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적극적인 기능 보존과 재건이 중요하다. 완치를 넘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세심한 치료가 필요한 두경부암, 이비인후과 정은재 교수와 함께 발생 부위별 치료법까지 알아봤다. 1. 두경부암이란? 두경부암은 뇌·눈을 제외하고 뇌기저부부터 종격동(흉곽 안의 빈 공간) 사이에 발생하는 모든 암을 통칭한다. 구강암(입), 비강암 및 부비동암(코), 인두암, 후두암, 갑상선암, 침샘암 등이 있다. 최근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갑상선암을 제외한 두경부암은 전체 암 발생의 2.2%를, 갑상선암을 포함하면 약 15%를 차지한다. 2. 발생원인 및 위험인자 두경부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는 흡연이다. 흡연자는 특히 후두암의 발생 위험이 비흡연자보다 1.7배~2배 높고, 다른 부위 두경부암 발생에도 강한 영향을 미친다. 음주까지 병행하면 점막세포 돌연변이를 유발해 두경부암 위험이 더욱 커진다고 알려졌다. 그밖에도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와 구인두암, 스타인-바 바이러스(EBV)와 비인두암이 관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