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0 (목)

  • 맑음동두천 21.2℃
  • 구름조금강릉 25.8℃
  • 맑음서울 24.3℃
  • 맑음대전 21.2℃
  • 구름조금대구 22.0℃
  • 구름많음울산 20.0℃
  • 구름많음광주 22.5℃
  • 흐림부산 22.0℃
  • 흐림고창 20.9℃
  • 제주 22.5℃
  • 맑음강화 17.7℃
  • 구름조금보은 17.9℃
  • 구름조금금산 17.8℃
  • 흐림강진군 22.0℃
  • 구름조금경주시 19.1℃
  • 흐림거제 19.7℃
기상청 제공

숨쉬기 힘들고 마른기침 2주 이상 계속되면 '이것' 의심해 봐야

최준영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천식 약물치료 기본… 외출 자제하고 황사나 꽃가루 등 접촉 피해야

천식(asthma)은 폐로 연결되는 통로인 기관지에 나타나는 질환이다알레르기 염증에 의해 기관지가 좁아져 기침천명(숨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 호흡곤란가슴 답답함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특히 봄은 꽃가루미세먼지 등으로 폐와 연결된 통로인 기관지 자극으로 호흡이 더 힘들어지는 시기다.

 

5월 7일은 세계 천식의 날이다매년 5월 첫 번째 화요일천식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해 1998년 세계천식기구(GINA)가 제정했다최준영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의 도움말로 천식에 대해 알아본다.

 

최준영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천식은 유발인자나 기후변화감기나 독감 등 악화 인자에 따라 증상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진행성 질환이다며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본인의 증상을 심화시키는 인자를 파악한 후 이를 생활 속에서 피하고꾸준한 증상 관리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85855명이 천식으로 병원을 찾아 2021년 678150명 대비 25.5% 증가했다실제 천식은 유소아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층에서 나타나고전체 인구의 약 10%가 앓는 흔한 질환으로 알려진다.

 

대표 증상은 기침천명호흡곤란가슴 답답함 등이다감기와 혼동하기도 하는데일시적으로 발생하는 감기와 천식은 엄연히 다르다증상도 마른기침쌕쌕거리는 숨소리호흡곤란 등이 천식에서 더 심하게 나타난다만약 숨쉬기가 힘들거나 마른기침이 2주 이상 계속되고 이러한 증상이 주로 밤이나 이른 아침 또는 날씨 변화매연 등에 노출될 때 심해진다면 천식을 의심해야 한다.

 

최준영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천식은 평소에는 증상 없이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감기 등 특정 요인에 의해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고 이 상태에서 염증이 악화하면 비로소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며 이 때문에 감기에 걸리고 나서 천식이 생겼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감기가 천식으로 진행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천식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난다유전적인 요인은 알레르기 병력기도 과민성 또는 기도 염증 관련 유전자비만성별 등이 있고환경적인 요인은 알레르기흡연찬 공기꽃가루곰팡이집먼지진드기면역력 저하 등이 꼽힌다또 일반적으로 천식 증상을 보이면 전염력이 있다고 오인해 피하는 사람들이 있지만타인으로부터 감염되는 질병은 아니다천식은 유전·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전염되지 않는다.

 

천식 치료는 약물치료를 기본으로 한다약물 치료제는 조절제와 증상 완화제가 있다조절제는 기도의 알레르기 염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해 천식 증상이 조절되도록 장기간 꾸준히 사용하는 약제다증상 완화제는 좁아진 기도 근육을 빠르게 확장시켜 증상을 개선하는 약제로 필요할 때만 사용한다.

 

최준영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천식은 환자 각 개인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고 자주 변화하는 특징이 있다며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상태에 따라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천식은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다꾸준히 치료받으면 건강한 생활도 가능하다하지만 증상이 개선됐다고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면 위험하다이때 다른 호흡기 질환이 겹치면 치명적일 수 있다폐렴에 걸리면 염증 때문에 기도가 더 막히고 결국 가래를 뱉지 못해 증상이 급속히 악화한다.

 

천식 유발 요인 중 곰팡이는 습기가 있는 벽에서 자랄 수 있는 만큼 실내 습도는 50% 아래로 낮춘다큰 곰팡이 포자를 거르기 위해 에어컨과 제습기를 사용할 수 있다매트리스 덮개를 사용해 집먼지진드기로 인한 기도과민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

 

최준영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천식 환자는 봄철특히 황사나 꽃가루에 노출되지 않는 게 최선이다며 외출 시에는 마스크뿐 아니라 긴소매 옷머플러보호안경 등을 착용해 외부 알레르기 항원과의 접촉을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외음부세정제(화장품), 허위 과대 광고 무더기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고 있는 외음부세정제(화장품) 판매게시물 128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84개 판매사이트를 적발하고 해당 게시물을 차단 조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당 판매사이트 중에서 화장품책임판매업자가 허위·과대광고한 사실이 확인된 판매게시물 49건에 대해 현장을 점검했으며, 화장품법 위반이 확인된 36건에 대해 관할 지방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하였다. 외음부세정제는 외음부 바깥 부분을 깨끗이 씻기 위한 인체 세정용 화장품임에도 불구하고, 질 내에 사용하도록 안내·유도하거나, 질염 치료와 같은 의약품의 효능·효과를 내세우는 등 일부 업체가 화장품 정의에서 벗어나 허위·과대 광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내용은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화장품 범위를 벗어나는 광고 ▲의사·약사·의료기관이 지정·공인·추천·사용하고 있다는 거짓·과장 광고 등이다. 여성의 질 내·외부 치료(의약품), 또는 질 내부 세정(의료기기), 외음부 바깥 부분 세정(화장품)을 위해 사용하는 제품은 다음과 같다. ① (의약품) 질염 등 질병의 치료·경감·처치 등을 위해 의약적 효능이 있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질 내·외부에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극심한 통증 유발 ‘요로결석’에 대한 오해 7가지 응급실에는 극심한 복통에 데굴데굴 구르는 환자들이 찾아온다. 출산의 고통과 비교된다는 요로결석 환자들이다. 문제는 극심한 통증 때문에 불안한 나머지 잘못 알려진 정보가 떠돌곤 한다. 요로결석과 관련된 잘못 알려진 정보들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최정혁 교수와 함께 사실을 알아보았다. 대사 이상·수분 부족으로 생기는 요로결석요로결석은 소변이 배출되는 요로계에 결석이 생겨 배뇨에 문제가 생기고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우리 몸의 칼슘, 요산, 수산 대사 등의 이상으로 발생한다. 대사 이상에 더하여 몸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소변이 과농축 되고 그로 인해 결석이 잘 생기게 된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극심한 옆구리 통증이 있다. 이외에도 오심이나 구토를 동반하거나 혈뇨가 나타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요로결석 환자수는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보다 약 2배 가량 많고 40~60대의 중장년층이 전체 환자수의 66%를 차지한다. 소변을 자주 참으면 요로결석에 걸리기 쉽다?요로결석에 대한 오해 중 하나는 소변을 자주 참으면 더 잘 걸린다는 것이다. 하지만 결석의 종류에 따라 맞거나 틀린 말이 될 수 있다. 신장결석과 요관결석은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