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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 1999년 졸업동기회, 모교에 5억 원 기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1999년 졸업동기회(최중혁 대표 외 121명)가 11일 ‘필수의료육성’을 위한 발전기금 5억원을 모금해 모교에 기부했다.

 의과대학, 약학대학 교수, 개원의 등으로 교육과 진료 현장에 근무 중인 동기들은 졸업 25주년을 맞아 연세대학교 모교 방문 재상봉 행사 참가를 준비하며 이번 모금을 결정했다.

 최중혁 대표(연세드림안과 원장)는 전달식에서 “졸업 25주년을 기념해 국민건강 수호의 최전선에 있는 필수의료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동기들이 뜻을 모았다”며 “아울러 현재 장기화된 의정사태가 조속히 해결돼 국민이 하루빨리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강훈철 의대 교무부학장도 “의료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기부로 많은 위로와 힘을 받게 됐다”라며 “졸업생들의 뜻을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은 이번 1999년 졸업동기회의 필수의료육성기금 5억원을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 인턴과 지망하는 의대생 수련환경 및 교육 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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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없으면 발견 어려운 소아 ‘중이염’·‘선천성 진주종’... 치료 서둘러야 해야 하는 이유 소아 급성 중이염은 굉장히 흔하고, 쉽게 잘 낫는 질환이지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으로 진행되기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난청이나 어지럼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중이염에 따라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고 난청, 귀 먹먹함 등의 증상이 있더라도 아이의 경우 표현이 어려워 발견이 늦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홍석민 교수와 함께 소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귀 질환인 중이염과 선천성 진주종 등 귀 질환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이관이 해부학적 구조 이상, 감기로 유발되는 중이염중이는 고막부터 달팽이관 이전의 이소골을 포함하는 공간을 말한다. 고막과 이소골, 유양동이라는 귀 주변의 뼈까지 포함되어 있다. 중이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들어가 발생하는 염증을 바로 중이염이라 한다. 중이염의 가장 큰 원인 두 가지는 이관의 해부학적 구조와 감기다. 이관이란 코와 귀를 연결하는 통로인데, 선천적으로 이관기능이 좋지 않으면 공기가 잘 통하지 않고 분비물 배출이 어려워 중이염에 걸리기 쉽다. 상기도 감염인 감기도 중이염의 주요 원인이다. 그 외에 유전적 요소, 면역력, 주변 환경의 영향으로 발생한다. 중이염 환자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