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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용희 교수, 소아 비만‧당뇨 인식개선 공로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수상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용희 교수가 최근 열린 ‘제15회 소아당뇨의 날’ 행사에서 ‘보건복지위원장(장관급)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홍용희 교수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서 환자들을 위해 현장에서 치료 및 관리에 적극 힘쓰고 있고, 비만‧2형 당뇨병 등 소아청소년 만성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국민 건강증진에 앞장선 공로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용희 교수는 대한비만학회 소아청소년이사로서 대국민 홍보 및 행사, 언론 홍보에 적극 참여해 자기관리가 중요한 비만과 2형 당뇨병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인 인식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다수의 보건교사 교육, 전문가 양성 과정 강사, 국회 정책토론회 발제, 정책‧보험 법제 심포지엄 등에 연자로 참여했다.

또, 홍 교수는 대한소아내분비학회에서 보건위원회‧연구위원회 간사, 법제위원회‧진료지침위원회 위원을, 대한비만학회에서 소아청소년위원회 이사, 진료지침위원회‧학술위원회‧교육위원회‧연수위원회‧연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대 공기관 업무에 전문가 의견을 적극 개진해 왔다.

홍용희 교수는 “비만‧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는 아이들이 조기 발견과 적절한 생활 습관 관리를 통해 각종 성인병과 심리적 문제를 극복하는 과정을 보며 많은 보람을 느꼈다. 만성질환 아이들의 병원 밖 삶과 사회에 대한 시야를 더 넓혀서, 앞으로도 소아청소년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더욱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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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모세포종 재발 원인 규명, 수술 후 재발 등 치료 어려운 악성 뇌종양...새 치료법 열리나 교모세포종(Glioblastoma, GBM)은 성인에서 가장 흔한 악성 뇌종양으로, 수술 후에도 대부분 재발한다. 기존 치료법은 재발을 막는 데 한계가 있어, 이 질환은 치료가 매우 어려운 뇌종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서울대병원, 연세암병원, 한국과학기술원 공동 연구팀은 교모세포종 재발의 근원이 뇌실하지역에 있는 신경줄기세포(NSCs)에서 비롯될 수 있음을 밝혀냈다. 교모세포종 재발 매커니즘을 규명하고, 신경줄기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법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Molecular Cancer’(IF=27.7) 최신호에 게재됐다. 교모세포종은 수술로 종양을 최대한 제거하더라도 대부분 재발하며, 재발은 주로 수술 부위 근처에서 발생한다. 기존 치료법인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으로는 이를 예방하는 데 한계가 있어, 교모세포종의 재발 기전에 대한 명확한 규명이 시급했다. 연구팀은 뇌실하지역에 존재하는 신경줄기세포(뇌에서 새로운 신경세포를 생성하는 능력을 가진 세포)가 종양 발생의 근원임을 밝혀낸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신경줄기세포가 재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가능성에 주목했다. 서울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이주호 교수팀(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