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31 (화)

  • 구름많음동두천 13.3℃
  • 맑음강릉 9.2℃
  • 구름많음서울 14.8℃
  • 맑음대전 14.8℃
  • 흐림대구 12.7℃
  • 흐림울산 11.1℃
  • 흐림광주 14.5℃
  • 흐림부산 13.3℃
  • 구름많음고창 10.9℃
  • 흐림제주 12.6℃
  • 구름많음강화 11.2℃
  • 구름많음보은 13.8℃
  • 구름많음금산 15.1℃
  • 흐림강진군 14.2℃
  • 흐림경주시 11.8℃
  • 흐림거제 13.3℃
기상청 제공

심평원

산모 고령화와 인공수정 등 영향, 저체중. 조산아 증가..."신생아중환자실 의료 질 관리 지속 필요"

영아 사망 반 이상, 28일 미만 신생아서 발생 신생아중환자실 진료환경 개선 및 환자안전 중심 관리체계 강화해야
심사평가원,신생아중환자실 3차 평가결과 공개

우리나라는 출산율이 세계 최저 수준으로 산모의 고령화, 인공수정의 증가 등으로 조산아(이른둥이) 분만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영아 사망의 반 이상이 28일 미만 신생아기에 발생하고 있어 신생아중환자실의 진료환경 개선 및 환자안전 중심의 관리체계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심사평가원은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중증신생아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3차 평가대상은 2022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의 6개월 진료 분으로, 신생아중환자실을 보유한 86기관(상급종합병원 44기관, 종합병원 42기관)이었다.

지난 2차 평가에서는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하여 퇴원한 환자’만을 대상으로 평가하여 ‘입원했지만 퇴원하지 않고 계속 입원 중인 환자’는 제외됐으나, 이번 평가에서는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 전체를 포함하여 평가의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평가결과, 종합점수 전체 평균이 90.71점이었으며 상급종합병원이 92.32점, 종합병원이 89.02점이었다.
종합점수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한 결과 1등급은 64기관(상급종합병원 37기관, 종합병원 27기관)이고 전국 모든 권역에 분포했다.
 
일부 지표가 변경되어 이전 평가와 직접 비교하기는 어려우나 모든 지표에서 2차 평가 대비 개선됐거나 높은 수준의 결과를 보였다.  신생아중환자실 의료 질과 밀접하게 연관된 인력 및 전문장비·시설 관련 지표가 모두 향상됐다.

‘전담전문의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 수’는 4개의 세부지표로 구성됐으며, 그 중 ‘전담전문의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 수’는 이전 평가와 동일한 지표로서 평균 8.48병상으로 2차 대비(10.66병상) 2.18병상 감소했고, 이는 환자를 돌보는 전문 인력수의 증가를 나타낸다.
   
‘신생아세부분과 전담전문의 비율’, ‘필요진료 협력과목(소아외과, 소아심장) 유무’ 및 ‘최소 병상 수 기준 충족 유무’는 3차 평가에 새롭게 도입된 지표이다.

‘간호사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 수’*의 평균 병상 수는 0.75병상으로 2차 대비(0.78병상) 0.03병상 감소했으며,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모두 2차 대비 감소했다. 이로써 ‘전담전문의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 수’와 함께 환자를 돌보는 인력 관련 주요 지표가 모두 개선됐다.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율’은 2차에서 상급종합병원이 100% 달성하여 3차에는 종합병원만 평가했고 평균 98.0%로 2차(97.9%) 대비 향상됐다. 

의료서비스 제공 과정 전반에 이루어지는 의료진의 활동과 관련된 4개 지표는 2차 대비 향상됐거나 소폭 하락했으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중증도평가 시행률’은 평균 100.0%로 2차(99.4%) 대비 0.6%p 증가했고, ‘집중영양치료팀 운영 비율’도 평균 94.7%로 2차(92.6%) 대비 2.1%p 증가했다.

 ‘신생아소생술 교육 이수율’의 평균은 98.1%로 2차(99.4%) 대비 1.3%p 하락했고, ‘원외출생 신생아에 대한 감시배양 시행률’은 평균 99.7%로 2차(99.9%) 대비 0.2%p 하락했으나 모두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의료서비스 제공 결과와 관련된 ‘48시간 이내 신생아중환자실 재입실률’*은 평균 0.06%로 2차(0.1%) 대비 0.04%p 감소했다.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신생아의 특성별 현황은, 성별로는 남아가 55.5%, 여아가 44.5%였다.

 분만형태별로는 자연 분만이 25.7%, 제왕절개 분만이 74.3%였고,  다태아(쌍태아 이상)가 21.1%, 단태아가 78.9%로 출생체중은 정상체중아(2,500g 이상 4,000g 미만)가 57.8%, 저체중아(2,500g 미만)가 40.1%였고, 재태기간은 37주 미만의 조산아가 47.8%이고 이중 28주 미만 조산아는 2.9%였다.
  
전미주 평가운영실장은 “의료기관의 신생아중환자실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대부분 평가지표가 향상됐다. 특히 인력 등 구조영역 지표들이 향상된 것은 신생아중환자실의 안전한 진료환경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며, “산모의 고령화와 인공수정 등의 영향으로 저체중아와 조산아 출생이 증가하고 있어 신생아중환자실 의료 질 관리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앞으로도 개선이 필요한 지표 등을 정비하고 교육·상담 등을 통한 질 향상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5월 31일(금) 2022년(3차) ‘신생아중환자실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를 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 및 모바일 앱(건강e음)을 통해 공개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희귀질환 진단까지 평균 9.2년…정부, 1,150명으로 지원 확대해 ‘조기진단’ 속도 낸다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 의심환자의 조기진단과 가족 지원 강화를 위해 2026년 ‘희귀질환 진단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희귀질환은 질환 수가 많고 증상이 다양해 정확한 진단까지 평균 9.2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환자와 가족들은 장기간 고통을 겪을 뿐 아니라,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산정특례·의료비 지원 등 제도적 혜택과의 연계가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해왔다. 이에 따라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조기진단 지원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지원 규모 42% 확대…정밀 진단체계 강화2026년 사업은 지원 대상을 기존 810명에서 1,150명으로 약 42% 확대해 운영된다. 대상 질환 역시 국가관리 희귀질환 1,314개에서 1,389개로 75개 늘어난다.진단지원은 기존과 동일하게 전국 34개 참여 의료기관을 통해 이뤄지며, 비수도권 중심의 접근성을 유지하면서 수도권 일부 기관도 포함해 운영된다. 다만 의료기관의 연간 진단 수요가 약 2,700건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지원 규모의 지속적인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특히 올해는 유전성 희귀질환이 확인될 경우 부모·형제 등 가족 3인 내외에 대한 추가 검사도 지원해 고위험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제약산업이 지핀 ‘차량 5부제’…민간 에너지 절감 연대의 출발점 노재영칼럼/ 최근 에너지 위기 조짐이 심상치 않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국제 유가는 다시 상승 압력을 받고 있고, 정부 역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차량 5부제 시행을 검토·확대하는 등 에너지 절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미약품 그룹이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전격 시행하겠다고 밝힌 것은 단순한 내부 정책을 넘어, 민간 부문 전반에 던지는 상징적 메시지로 읽힌다. 이번 조치는 형식적 참여가 아닌 ‘선제적 결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를 비롯해 주요 계열사가 함께 참여하고, 차량 운행 제한뿐 아니라 전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 기준을 세분화해 관리하겠다는 점에서 실효성을 담보하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여기에 출장 최소화와 화상회의 전환까지 포함된 점은 단순한 캠페인이 아니라 업무 방식 자체의 전환을 의미한다. 무엇보다 주목할 지점은 ‘민간 기업 최초’라는 상징성이다. 정부가 유가 급등 시 민간 영역까지 차량 5부제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제약기업이 먼저 움직였다는 것은 정책 수용을 넘어 정책을 ‘견인’하는 사례로 평가할 수 있다. 특히 노사 간 협의를 통해 자발적으로 시행됐다는 점은 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