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환자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의료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직원과 실습 학생을 대상으로 ‘품격있는 소통’ 캠페인을 6월 한 달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의료질관리실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직원들이 환자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소통 활동을 통해 병원 조직 문화 개선 및 환자 경험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매주 월요일마다 ‘우리의 품격’을 주제로 환자경험관리와 관련된 교육 자료를 직원들에게 메일 등으로 배포한다. 교육 자료에는 ▲예의를 갖춘 언어 표현 ▲적절한 호칭 ▲이해하기 쉬운 설명 ▲따뜻한 공감·배려 표현 ▲근무 중 기본 매너 등이 담겨있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는 모바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참여하는 ‘오늘의 소통비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병원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잘못된 소통 예시문을 올바르게 표현하고, 품격 있는 대화문으로 고쳐 쓰며 숙지하는 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