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학회(이사장 이한주)는 대국민 간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ABC(ABC형 간염) 캠페인’의 일환으로 바이러스성 간염의 예방 및 치료 정보를 담은 영상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대한간학회는 올해 ‘간 건강을 위해 ABC를 확인하세요”를 테마로 대국민 간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해 바이러스성 간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올바른 정보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캠페인 영상은 A형, B형, C형간염을 주제로 총 3편의 시리즈로 구성되었으며, 대한간학회 전문의가 출연해 바이러스성 간염의 증상부터 예방, 치료까지 알짜배기 정보를 쉽고 친근하게 설명하는 것이 특징이다.첫 번째 영상인 ‘A형간염, 젊은 사람이 더 위험해요!’는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정숙향 교수가 출연해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행하는 A형간염의 위험성과 개인 위생수칙 준수 및 백신 접종 등의 예방법을 설명했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임영석 교수는 두 번째 영상인 ‘B형간염, 증상도 없는데 꼭 치료해야 하나요?’를 통해 B형간염이 간경변증, 간암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꾸준한 항바이러스제 복용과 6개월 한 번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영상은 신촌세브란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KDRA, 이사장 김동연)은 대한약학회(PSK, 회장 이용복)와 2020년 2월 27일(목) 삼정호텔 마리룸에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제약·바이오헬스 기업, 대학, 연구기관 간 동반 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 기획/운영, 국내·외 네크워크 확대 및 교류를 위한 컨퍼런스/학술대회 등 행사 공동 개최, 기타 제약·바이오헬스산업 분야 신규 사업 발굴 등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발전 및 성장을 위하여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KDRA, Korea Drug Research Association)은 지난 1986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단체로 공식출범한 국내 연구개발중심 혁신 제약·바이오헬스산업계 대표단체로서 국내외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협력과 오픈이노베이션의 범부처적인 중심기관 역할 수행은 물론 바이오헬스분야 단·중·장기 국가연구개발프로그램 기획, 제약·바이오헬스 연구개발 활성화와 산업육성을 위한 정책연구 및 혁신통계구축사업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이사장 서정욱, 이하 우촌재단)과 대한심장학회 심장병리연구회(회장 서정욱)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세아-태평양 심장혈관 중재 및 수술 심포지엄(APCIS: 대회장 이명묵)”이 오는 6월 20일(목)부터 3일간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에서 열린다. ‘심혈관 중재시술/수술에 대한 최신/실용 정보 공유’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의료산업, 환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일반인에게 필요한 해부학적 지식과 초음파 및 영상학, 심부전, 선천성 심장 질환 등을 주제로 시연, 강연 및 토론이 진행된다. APCIS는 실제 환자의 부검심장과 이식 심장, 3D 심장을 이용하여 진단 치료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학술대회다. 성인의 심혈관 질환은 20일(목)과 21일(금), 소아 심혈관 질환은 20일(목)~22일(토) 진행한다. 24년의 전통을 가진 선천성 심장질환 세미나인 3-Day Seminar는 올해도 APCIS와 합동 개최한다. 미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등 15개국에서 각 분야 전문가가 대거 참석하며, 중동 지역의 참가자가 다수 참석하여 의료 컨벤션 산업의 중동 진출을 예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는 지난 8일 인튜이티브 서지컬 코리아와 의료진의 로봇 술기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김종혁 회장, 박정열 사무총장과 자매학회인 대한산부인과로봇수술학회 조치흠 회장 및 다수의 학회 임원들과 인튜이티브 코리아 오스틴 김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로봇 부인과 수술 분야에서 전임의 및 조교수들이 한 단계 더 진보한 술기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김종혁 회장은 "자궁근종 등 자궁관련 질병이 젊은 연령층에서 꾸준히 증가하면서, 수술 흉터와 가임력 등 자궁의 기능적 보존에 대한 환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소침습술은 이러한 환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수술적 옵션일 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는 체계적인 술기 교육으로 우수한 의료진을 양성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튜이티브는 학회 의료진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로봇 수술 술기를 익힐 수 있도록 상암동 DMC 첨단산업센터 내의 수술혁신센터 교육
제12회 아시아태평양 척추외과학회(Asia Pacific Spine Society, 이하 APSS)와 아시아태평양 소아정형학회(Asia Pacific Paediatric Orthopaedic Society, 이하 APPOS)의 연합 학술대회가 4월 4일(목)부터 6일(토)까지 3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APSS와 APPOS는 1962년에 설립되어 전 세계 40개국 59,000명 이상의 회원이 있는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학회(APOA)에 소속된 학회다. 매년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되는데, 2년에 한 번씩은 연합 학술대회 형식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연합 학술대회에는 총 23개국, 65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한다. 295개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며 세계적인 석학들의 다양한 강의가 진행 중이다. 아시아 태평양 국가 회원들뿐만 아니라 미국, 호주, 캐나다, 터키, 덴마크, 사우디아라비아 등 세계 각국의 정형외과 전문의가 참여하고 있다. 대표적인 초청연자로는 APSS에 세계적인 경추 수술의 대가 K. Daniel Riew 교수(미국), APPOS에 Mininder S. Kocher 교수(미국) 등을 비롯하여 다수의 저명한 석학들이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학
대한이과학회(회장 조양선)는 9월 9일 귀의 날을 맞이하여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과 홍익표 의원, 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함께 3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난청 아동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전체 학령기 아동의 약 0.5%가 난청으로 학업과 교우관계 등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들은 보청기 등 다양한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대부분 장애인 등록이 되어 있지 않으며 국가적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 서울대학교 이준호 교수는 난청아동에 대한 외국의 사례를 소개하며, 전반적인 지원이 선진국에 비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보청기나 인공와우 유지비용이 학부모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동아청각언어치료실 허민정 박사는 난청아동들이 보청기나 인공와우를 하더라도 수업의 이해가 떨어지고 학교생활 전반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허 박사는 교실내의 FM system 구축, 문자 통역 서비스 등 난청아동들에게 실제적이며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토론회에는 난청아동들과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해 환자나 보호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생생히 전
국민의 건강권에 대한 관심 증가, 전인적 건강 패러다임과 건강 공동체를 요구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건강민주화를 지향’하는 『한국건강학회』가 창립되어 오는 06.21.(목) 13시 30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행정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14시 30분부터 개최되는 1부 정책토론회에서는 먼저 윤영호 교수가 대국민 대상 조사결과*인 ‘건강권, 국민들은 무엇을 원하는가?’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건강권 및 건강 민주화(의료인력 양성, 의료 인프라, 정보 민주화, 환자와 소비자의 참여), 우리나라 보건의료 정책 중요도 및 수준, 저출산 고령화 대책, 건강공동체에 대한 태도 및 건강위험노출(흡연, 음주, 식품광고, 먹방)과 건강습관 영향, 규제 및 관련 기업에 대한 건강세 부과 등에 대한 대국민 조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패널로는 한국소비자연맹 강정화 회장, 한국환자단쳬연합회 안기종 회장,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민영 교수, 메디블록 이은솔 공동대표, 법무법인 율촌 변웅재 변호사,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국 이기일 국장,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송인한 교수 등이
대한외과초음파학회(www.ksus.or.kr 회장 박일영)는 17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 1층 로얄볼룸에서 ‘바드 유방생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창립 5년 만에 회원수 1,000명을 돌파하며 성장을 거듭, 초음파 분야 대표 학술단체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대한외과학회 산하 분과학회로서 학술대회 이외에도 다양한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외과초음파 교육 및 연구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방외과 전문의 총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소침습적 진공보조흡입 유방생검에 관한 외과와 영상의학과 그리고 병리학적인 관점에서의 시술 장단점 등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 특히, 국내 진공보조흡입생검 사용 실태에 대 한 2년간의 설문조사 발표(경희의대 외과 민선영 교수)를 시작으로, 정위 및 MRI 유도하에서의 VABB 소개 (서울의대 영상의학과 장정민 교수), 병리학적인 관점에서의 진공보조흡입생검의 장단점(차의과대학교 신은아교수)등 다양한 강의가 진행되었다. 한편 이번 심포지움에 초청연자로 참석한 테일러 박사(Dr. Walton A Taylor)는 차기 미국유방외과학회 회장으로 ‘침생검 후 조직마커가 수술에
전북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정렬 교수가 대한골관절종양학회 제17대 회장에 취임했다. 김 교수는 지난 11월 17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대한관절종양학회 추계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에 들어갔다. 회장 임기는 내년 11월까지 1년이다. 대한골관절종양학회는 근골격계에 발생하는 종양을 연구하기 위해 1990년 창립됐다. 김정렬 신임 회장은 지난 1997년부터 약 20년 동안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지역 건강 증진 및 후진 양성에 힘써왔으며 꾸준한 연구 활동을 통해 80여편의 SCI 논문을 게재했다. 유럽소아정형외과학회 최우수논문상 (2009년, 2010년), 대한골관절종양학회 우수논문상(2011년, 2014년),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상(2009년, 2015년) 등을 수상했다. 또한 지금까지 활발한 학회활동을 통해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대한정형외과 영문학회지 편집부위원장, 대한정형외과학회 고시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육부원장을 역임했다. 김정렬 회장은 “적극적인 해외 교류를 통해 학회 위상을 높이고 학회 회원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앞으로 해외학회 유치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낙태법을 폐지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3만건을 돌파하면서 청와대는 내년 인공임신중절 관련 실태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인공 임신 중절을 금지하는 현행법 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이충훈)는 태아의 생명 존중과 동시에 여성의 자기결정권 및 건강권 또한 보호받아야 마땅하다며 이번 기회에 모성 건강을 보호하는 의학 전문가인 산부인과 의사들의 권고 방향대로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법 개정을 위한 노력이 시작되어야 한다고 28일 밝혔다. 인공임신중절 여성과 시술 의료인을 동시에 처벌하는 현 모자보건법 및 형법 개정은 물론, 태아의 생명권도 보호하려면 20% 수준에 머물고 있는 피임 실천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제도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모자보건법 및 형법 개정… 쌍벌죄 폐지해야 현행법에서 인공임신중절(낙태)은 형법으로 처벌되는 중대한 범법 행위로, 인공임신중절을 한 임신부와 시술 의료인 모두를 처벌하는 쌍벌죄이다. 인공임신중절로 임신모가 기소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최고 200만원까지의 벌금형에 처해지는데, 이때 배우자나 상대 남성은 처벌 대상이 아니다. 인공임신중절 시술 산부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