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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개방형실험실 활성화 워크숍 개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은 지난 7~8일까지 의생명연구지원센터에서 ‘2024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 주관기관 교류·협력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국의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 주관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우수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사업 발전 및 고도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육성단, 광주광역시 로봇가전의료산업과 의료산업팀, 전국 5개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 주관기관인 전남대병원(사업단장 조형호 이비인후과 교수), 고려대학교구로병원(사업단장 조금준 산부인과 교수), 동국대학교일산병원(사업단장 권범선 재활의학과 교수), 아주대학교병원(사업단장 김철호 이비인후과 교수),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사업단장 양재욱 안과 교수) 및 사업담당자, 매칭임상의 및 지원기업, 전남대병원 AI헬스케어 의료기기 상용화지원센터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남대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 지원기업 (주)나노바이오시스템과 (주)메가웍스는 사업 지원을 통해 매칭 임상의와 기업의 공동연구개발 우수성과 사례를 발표했으며, 이후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 5개 주관기관의 사업성과를 공유했다. 이후 전남대병원이 보유한 보건의료 인프라를 소개하고 하반기 주요일정을 공유하는 등 향후 사업 추진을 위한 기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대병원 기승정 의생명연구원장(진단검사의학과 교수)은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주관기관 간 효율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기관 간 교류를 통해 향후 사업 수행 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의생명연구원은 앞으로도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대병원 조형호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단장(이비인후과 교수)은 “사업초기에 비해 임상의사 참여 활성화로 기업과의 협업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병원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개방함으로써 기업이 원하는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 향후 기업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는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이 앞으로도 장기간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은 병원과 창업기업 간 공동연구를 활성화해 보건의료분야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고자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9년 처음 도입했으며, 전남대병원은 3년간의 1기 사업에 이어 조형호 사업단장을 중심으로 2기 사업에 선정됐다.

전남대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광주광역시에서 각각 국고보조금과 지방보조금을 지원 받아 보건의료분야 7년 미만의 창업기업을 선정해 현재까지 51개사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19개 기업(입주기업 16개사, 비입주기업 3개사)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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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 수거·폐기 사업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및 한국병원약사회와 협력하여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참여약국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수거·폐기 사업을 안내하고 사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반납받는 사업으로, 6대 광역시, 부천·전주시, 수원특례시 등 총 9개 지역 100개 약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수거량을 높이기 위해 마약류 의약품을 반납하는 국민에게 친환경 가방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5개 종합병원 내 약국에서 펜타닐 등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는 환자에게 ▲처방받은 마약류의 안전하고 적절한 복용법 교육을 강화하고 ▲인근 지역의 수거·폐기 사업 참여약국을 안내하여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반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에 많은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마약류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은 해당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폐의약품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지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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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환자에게 면역항암제가 효과 있을까?’...의사와 AI 간 정밀 의료 협업 시대 개막 연세의대가 암환자 조직 병리 사진을 분석해 면역항암제 효과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위장관외과)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진과 함께 암세포를 분석해 면역항암제에 효과를 보이는 유형인지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npj 디지털 메디슨(npj digital medicine, IF 15.2)’ 최신호에 게재됐다. 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제다.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항암제와는 서로 다르다. 그렇기에 환자의 암세포 안에서 보이는 유전적 특성이 적합하지 않으면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없다.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보이는 위암, 대장암 환자는 ‘MSI-H(고빈도 마이크로새틀라이트 불안정성)’의 특성을 가진다. 유전자 돌연변이의 양이 많은 MSI-H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외부 침입자’로 더욱 쉽게 인식하게 할 수 있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 기존에는 MSI-H 보유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세포 조직을 염색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면역조직화학염색 방법 등을 사용했지만, 암세포 내에서 MSI-H가 눈